"중국인 스토킹 너무 무서워"…日 배드민턴 스타, SNS 팔로워 110만 돌파 화제→극심한 피해도 호소 작성일 12-1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1/0001951479_001_20251211011311218.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선수가 SNS 팔로워 110만을 돌파해 화제다.<br><br>그러자 해당 국가 팬들이 그에 대한 과거 스토킹 사건을 거론하는 등 인기에 따른 후유증도 조명했다.<br><br>지난해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일본 복식 전문 여자 선수 시다 치하루가 '110만 팔로워 돌파'의 주인공이다.<br><br>일본 '더 다이제스트'는 최근 "시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0만 돌파를 넘어 110만도 뛰어넘었다"고 했다. 실제 11일 0시 현재 그의 팔로워 수는 112만1000여명 수준이다.<br><br>물론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남자단식 2연패를 일궈낸 덴마크 스타 플레이어 빅토르 악셀센이 팔로워 126만을 확보하고 있지만 매체는 "시다의 팔로워 수 증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악셀센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br><br>파리 올림픽 직후부터 시다가 일본 스포츠를 대표하는 셀러브리티 수준의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br><br>파리 올림픽에서 마쓰야마 나미와 여자복식 조를 꾸려 4번 시드를 받았던 시다는 3~4위전으로 내려 앉았으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완파하면서 일본이 파리 올림픽에서 따낸 동메달 2개 가운데 하나를 차지했다.<br><br>올림픽 입상 직후 시다의 인기는 치솟았다. 그와 마쓰먀아의 성을 따 '시다 마쓰'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br><br>특히 일본 미디어는 시다의 근황을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다. TV 프로그램에도 곧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다만 SNS 팔로워가 폭등하면서 시다가 자신에 대한 스토킹, 특히 중국 팬들의 스토킹이 극심하다고 호소한 것이 눈길을 끈다.<br><br>시다는 지난 4월 SNS를 통해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킹을 당했다"며 "벌써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너무 두렵다"고 밝혔다.<br><br>그는 "모든 팬들이 이런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중국이 정말 좋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배드민턴 인기가 높은 중국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지금부터 스토킹이나 그와 유사한 행위를 당장 멈춰달라.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1/0001951479_003_20251211011331357.png" alt="" /></span><br><br>시다의 스토킹 피해 호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2023년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차이나 마스터스(슈퍼 750) 대회 때도 "원하지 않는 접촉과 스토킹을 당했다. 날 존중해달라"고 호소한 적이 있다.<br><br>시다는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마쓰야마와의 복식 조를 해체하고 새 파트너를 찾아 내년부터 다시 국제대회를 부지런히 누빌 계획이다. 그 만큼 '배드민턴 아이돌'로 불리는 시다의 스토킹 피해 우려도 커진다는 뜻이다.<br><br>사진=시다 치하루 SNS 관련자료 이전 이소이, 첼로강사와 14일 결혼…"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날 기대돼" [전문] 12-11 다음 '생활고+막노동' 국민 영웅의 믿을 수 없는 추락...'배드파더스' 김동성,양육비 9000만 원 미지급, 1심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12-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