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환생 후 농담 "김숙·임형준, 상해로 고소할 것"(유 퀴즈) [종합] 작성일 12-1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3hOn2ztl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fab6cc3ffaf0b0d4192aa1bb41e924c7aea6b40e4393c3dfc987813b4bec25" dmcf-pid="P0lILVqF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25553068wvlw.jpg" data-org-width="600" dmcf-mid="fGH4FhrN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25553068wv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3c04380557a9087fcb185bd91c37818d05ff10ad9e0f51476bfe68f889d57d" dmcf-pid="QpSCofB3Wu"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수용이 기적적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p> <p contents-hash="87c30e394b0fa1a04377cc2f42c1f19c0095ee144beea2b5c5145f39181f5ade" dmcf-pid="xUvhg4b0TU" dmcf-ptype="general">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방송인 전원주와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7f642e9be0a682b626ed4962cf38b2fb47bbf2795d38360e569c5b8854a2ce" dmcf-pid="yAP4FhrN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25554325rzay.jpg" data-org-width="600" dmcf-mid="4Z4EMz3G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25554325rz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0007d928e83d483f5c54dd886d4736aa81d7c535be5df25216e22c5db5590c" dmcf-pid="WcQ83lmjy0" dmcf-ptype="general"><br> 이날 전원주는 1980년대에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 원 대에 매수, 현재 30억 원까지 불린 비결을 언급했다. "회사가 단단해야 한다. 회사를 책임지는 사람의 얼굴, 소개해준 사람의 얼굴을 봐야 한다. 순하고 바르게 사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야박하고 욕심 많게 생긴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철학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c80fc51abc3215c0743b9640cf67d105a2abc31bb36c3a22249be4879d93f48d" dmcf-pid="YQU3haJ6T3" dmcf-ptype="general">전원주는 1987년 투자를 처음 시작했다. 분산 투자, 여윳돈 투자 등의 원칙을 지키며 중간에 절대 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28f1f01e4a01fb1c926d8fcc514f084f50d758fa32cb292339f647b0841ccc3" dmcf-pid="Gxu0lNiPyF" dmcf-ptype="general">그는 "회사를 직접 찾아가 본다. 건물이 임대인지 소유인지 확인한다. 회사가 단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가 숙명여대 다닐 때 관상을 공부했다. 사장, 전무, 내 담당자의 얼굴을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2d47115f78cd7d763970a2e0e73e6f52d9cf3e54f98a10056a807253a5631e" dmcf-pid="HM7pSjnQvt" dmcf-ptype="general">또한 "전 은행에 직접 간 적이 한 번도 없다. 행원들이 날 태우러 온다. 옷은 다 싸구려다. 떳떳한 여자가 돼야 한다. 쓰는 재미보다 아끼는 재미를 가져야 한다. 저녁마다 돈을 다려서 100장씩 넣어놓았다. 내가 노년에 이렇게 편안하게 사는 걸 보고 '내가 잘 살았구나' 느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c5e8c63ea1a3ea1012bf1aa61c400d646d095a4def91b2b006fb56b4118a638" dmcf-pid="XRzUvALxC1" dmcf-ptype="general">전원주는 광고 출연료를 부동산에 투자해 10배 수익을 달성했다며 "노력을 안 해도 돈이 딱딱 들어오니까 좋지 않나. 통장 보고 나면 음악 틀어놓고 춤을 춘다. 살 만하다. 젊은 사람에게 큰소리치고. 옛날처럼 일이 많지 않아도 아들과 며느리에게 돈을 주니까 '어머니'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6f241a274a213322d0ec33d6b236c15686c06e2ef0b9d97db51fbf94e668ef3" dmcf-pid="ZequTcoMC5" dmcf-ptype="general">그는 "갈 날이 얼마 안 남으니까 '그동안 너무 짠순이로 살았으니 좀 베풀어야겠다' 싶더라. 자선 기부 할 때 내가 제일 먼저 쓴다. 그전엔 도망갔다. 그동안 내가 열심히 산 게 있고 배도 부르니 좀 쓰자 싶어 돈 쓰는 재미를 가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1615a95556954f701a6b3f2f64cd1d90cee958f1de5705f850eaf1b397d47fb" dmcf-pid="5dB7ykgRlZ" dmcf-ptype="general">이어 "남편이 마지막에 가면서 유언이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불쌍한 사람에게 돈 쥐어주고, 아끼는 것도 좋지만 쓸 줄 아는 재미도 가져라'였다. 지금은 어디에 기부한다 그러면 안 아끼고 낸다. 전원주가 짠순이 노릇한 건 이렇게 좋은 데 쓰려고 그런 거구나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0c1e3ef73a8b9145171dd3bcd8ab8aa9567359ffd3993ce1fda2b2103bdf34e" dmcf-pid="1JbzWEaehX" dmcf-ptype="general">끝으로 "인생은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거다. 중간에 넘어지더라도 마라톤처럼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 종착역까지 가겠다는 마음으로 살면 된다"고 조언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67b08a9f91189be60956a3a7693e7e798ae379f93e032b6b926ccb8276c148" dmcf-pid="tiKqYDNd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25555598futp.jpg" data-org-width="600" dmcf-mid="8XWvjP2u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25555598fu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b20a3189f6f11cd3c3fcda91d1af6f460bc1237aea7c0315e10a6bad798f6c" dmcf-pid="Fn9BGwjJSG" dmcf-ptype="general"><br> 다음으로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 상태까지 갔다 살아돌아온 김수용이 등장했다. 그는 사고 당일을 회상, "아침에 일어나니 가슴 쪽이 뻐근하더라.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냥 담에 걸린 줄 알고 쿨 파스를 붙였다. 그 상태로 유튜브를 촬영하러 경기 가평으로 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2303760795bc13f7b0287b8ad81ae5c6ade2c82ec997f7d9be03cc2fb4f0679" dmcf-pid="3L2bHrAilY" dmcf-ptype="general">이어 "얼마 있다가 파스가 매워서 떼버렸다. 그러니깐 또 괜찮은 것 같더라. 김숙에게 '가슴이 따끔거린다'고 했더니 얼른 병원에 가보래서 동네 내과에 갔다. 제가 괜히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그걸로 진단을 하셨다"며 "돌아와서 절대 해선 안 되는 흡연까지 했다. 그날따라 담배가 되게 쓰더라. 그러다가 잔디밭을 걷는데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 그 뒤론 기억이 안 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70adde92172038b77514f4716509b4aba1e89fd50c8434b4fda2a473336be1" dmcf-pid="0oVKXmcnW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때 임형준이 저한테 협심증 약을 먹였다고 하더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약을 목걸이에 넣어서 다니는데, 때마침 제가 쓰러진 것"이라며 천운이 따랐음을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3f06328800adbece83cf9ade3f8921c10ab9c39877faa4915f2fa528fcd6fd31" dmcf-pid="pxu0lNiPly" dmcf-ptype="general">또한 김수용은 "눈을 떴는데 사람들이 나한테 괜찮냐, 정신이 드냐고 했다. 제가 '저 교통사고 난 건가요'라고 물었다. 기억은 안 나는데 그 질문을 수십 번 했다더라. 구급차 두 대로 나눠서 매니저들과 타고 가는데 하필 또 한 대가 고장나 중간에 멈춰 선 채로 다른 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정말 다행히도 전 그 차가 아닌 다른 한 대에 탄 상태였다. 이것도 정말 운이 따라준 것 아닌가"라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3e60ba74a2ce3c9ffacb3b323fe3d9f94475fa0170e6c38f7775fe826bb783e9" dmcf-pid="UM7pSjnQvT"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원래 제가 갈 곳은 춘천에 있는 영안실이었다. 그런데 구리에 있는 병원으로 목적지를 바꾸셨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살아났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b151985dce631dc3a5af658a8c85f062ff0d658e6c9b91f756959e691a8e13c" dmcf-pid="uRzUvALxyv" dmcf-ptype="general">김숙, 임형준의 코미디언다운 면모도 들어볼 수 있었다. "제가 농담으로 '김숙이랑 임형준이 심폐소생술 하다 갈비뼈를 부러뜨렸으니 상해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임형준이 '상해죄로 고소하신다면서요. 선처 부탁드립니다. 김숙이 그랬습니다'라더라. 동료들이 다 코미디언이라 그런가 '고인이랑 아는 사이세요?' '벌써 고인 됐냐' 이런 메시지를 보내더라."</p> <p contents-hash="3d75d20db353d9d5a5d4c14247b1df5375e83770c4248cce9139143e88a48324" dmcf-pid="7equTcoMvS"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제가 그때 죽었으면 어땠을지 아찔하다. 딸이 아직 고등학생인데, 걔가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1차적으론 김숙, 임형준과 구급대원 분들, 2차적으론 의료진 분들 덕에 삶을 살게 됐다. 다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감사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4e473154ece12b2d4f1b21f715ec148c52fb2c0db51e291c7d26cefcee41b752" dmcf-pid="zdB7ykgRyl"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원훈, 임우일 폭로 “유재석과 촬영 후 변해..이런 사람 아닌데” (‘배달왔수다’)[종합] 12-10 다음 이영자 “톱스타였던 故 최진실, 내게 친구하자고‥너무 괜찮은 친구” 울컥(배달왔수다)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