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 ‘제시의 일기’에 “소름 돋아”(유퀴즈) 작성일 12-10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WiD5ix2C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a4df44c1c6cc89a0abc7b9fdeaee133ed0f927b220d50a9e5ef527f486c75b" dmcf-pid="VYnw1nMV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en/20251210213349056buyd.jpg" data-org-width="640" dmcf-mid="7ZwybwjJ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en/20251210213349056bu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427e821c8139ed780bd2c7bb9e5b7c82820401bf27ef80d6b8b58c75d015d0" dmcf-pid="fGLrtLRf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en/20251210213349273dzqa.jpg" data-org-width="640" dmcf-mid="qL0Vj0Zv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en/20251210213349273dzq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c4be16a441a86eeacbd3a3fde1de538319d035ea824a748941f451ff8b1fe" dmcf-pid="4HomFoe4yg" dmcf-ptype="general"> [뉴스엔 서유나 기자]</p> <p contents-hash="f1d939442f901cd5d9cec0fd071f3e5c70a3cbe57e67b4cd659a219ebaeb74d2" dmcf-pid="8Xgs3gd8yo" dmcf-ptype="general">방송인 유재석이 독립운동가 부부가 남긴 육아일기에 감동받았다. </p> <p contents-hash="026f0324672e2d7064e8e90a4775d5e93a2ab77ff07ae5eb640c67bde9d5890a" dmcf-pid="6ZaO0aJ6WL" dmcf-ptype="general">12월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2회에는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제시의 일기’를 출판한 김현주 자기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5933d1b2c76621953f5409ee972141a592fa95d30ae88d4272161a6a0b4c530a" dmcf-pid="P5NIpNiPWn" dmcf-ptype="general">미국 캘리포니아의 공립 고등학교 교육구에서 교육 정책 만드는 교육위원으로 재직 중인 김현주 자기님은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선생님의 손녀. 자기님은 87년 전 외조부가 쓴 육아일기를 책으로 출판했다.</p> <p contents-hash="1b6d12538c6a7208cf203a66e3110719a081ad3448bf37b53ce9b9fb1f138532" dmcf-pid="QWiD5ix2hi" dmcf-ptype="general">유재석은 육아일기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일 전쟁 당시 이동 경로 기록, 일본의 패망 소식이 전해진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말에 "약간 소름이 돋는다"며 놀라워했다. </p> <p contents-hash="e9228c2dbc95be74359f9d19d614460de8d12bac14b30d656ada0890308bbc26" dmcf-pid="xYnw1nMVlJ" dmcf-ptype="general">자기님은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였다. 저희 할머니가 이거 한번 읽어보지 않겠냐고 꺼내주셨다. 저희 어머니 제시가 태어났을 때부터 시작돼 있었다. 8년동안 할머니, 할아버지가 번갈아가며 쓴 육아일기"라고 처음 육아일기를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9415084e0d06102415ea1808521f381be3be7c4b775628d5501f8822c16f90c" dmcf-pid="yR5BL5WIWd" dmcf-ptype="general">이어 할아버지가 미국에서 방직 공학을 배워온 유학파라며 "옷을 만드는 방직 공장을 만들기 위해 오셨다. 일본 경찰들이 감시하며 방해하신 거다. 독립된 후 방직공장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로 떠나 임시정부에 합류하셨다"고 밝혔다. 이후 자기님의 할아버지는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의원, 생계부 차장 등으로 활동했다. </p> <p contents-hash="2e9dc8bbcc5f46c7def50da9cf045b301cf2fe9cc1f4c63a2b8a9ae4d5616fc6" dmcf-pid="We1bo1YCTe" dmcf-ptype="general">자기님은 이화여전 5기 졸업생 출신인 할머니에 대해서도 전했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할아버지를 만나 사랑에 빠져 상하이로 합류, 함께 독립운동을 시작하셨다고. </p> <p contents-hash="139783887fe08b8c99a7e1ec55845f496e62f5ab0c6ee4843e42535ac2c5e8db" dmcf-pid="YdtKgtGhyR" dmcf-ptype="general">자기님은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상하이로 오기 전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꼭 만나게 했다며 "할아버지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이셨다. 할머니께 꼭 인사드리고 오라고 하셔서 종로 한 찻집에서 만나셨단다. 옥고를 치르로 막 나와 초췌한 모습이셨단다. 할아버지가 전갈을 꼭 받아오라고 하셨는데 '지금 하던 대로 계속 나아가라'고 하셨단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fac40060efa841cdc6064634e9d317c720ca63e86b8431580c84024113a7a71" dmcf-pid="GJF9aFHlTM" dmcf-ptype="general">자기님의 어머니 이름인 제시의 반전 뜻도 전했다. "한자로 도움을 시작한다는 뜻"이라는 것. 유재석은 동생의 이름은 제니라는 말에 "너무 힙하다. 시대를 얼마나 앞서가신 거냐"며 신기해했다.</p> <p contents-hash="8991b4b1ca62643e816fa637af02efafab3796aee0abfb459170013ec39ca78c" dmcf-pid="Hi32N3XSWx" dmcf-ptype="general">이후 인터뷰로 등장한 제니 씨는 "제시, 제니로 정한게 지금은 나라 없는 백성이지만 너희가 컸을 때는 우리나라가 당당히 세계에서 한자리 할 테고 세상 나가서 외국인들과 대화도 할 거 아니냐. 너희는 그때 인재로 살아라 라는 희망으로 우리를 키우신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806d072906bf98680fdd9a4e59914dd288e4608683a1c88b2ca346674b192e1" dmcf-pid="Xn0Vj0ZvyQ" dmcf-ptype="general">유재석은 '제시의 일기'에 생생하게 담긴 기록들에 "저도 부모 입장에서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 나의 안전보다 아이의 안전이 가장 걱정될 것 같다. 그런 순간에도 따님을 위해 육아일기를 써내려갔는데 모든 순간들을 딸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마음을 짐작했다. 또 "평범한 가족의 일기인데도 나라에 큰 비극이 있다보니 참 이 시대를 살아오신 선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애를 쓰셨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무거운 마음을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41a76d29a6e8b9843bc345eed66d54be3353b88390b0f522377f8e8e7cbe9da8" dmcf-pid="ZLpfAp5TlP" dmcf-ptype="general">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5gu8kutWW6"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용식, '법적 공방' 박수홍에 울컥…"나중에 딸이 알게 되면 상처될까 걱정" ('행복해다홍') 12-10 다음 김준호 아들 정우, 형 은우 된장 먹방에 “밥 한 공기 주세요” 폭소 (슈돌)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