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의 '굿바이 골'…서울, ACLE서 멜버른과 무승부 작성일 12-1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0/0001315144_001_2025121021341298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strong></span></div> <br>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가 서울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나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점을 안겼습니다.<br> <br>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호주의 강호 멜버른시티와 1대 1로 비겼습니다.<br> <br> 전반 31분 린가드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29분 멜버른이 가나모리 다케시의 동점 골로 응수하며 두 팀이 승점 1을 나눠 가졌습니다.<br> <br>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 3무 1패로 승점 9를 쌓은 서울은 동아시아 12개 팀 중 5위를 달렸습니다.<br> <br> 멜버른은 승점 10으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br> <br> ACLE에선 동·서아시아 권역으로 12개 팀씩 나눠 내년 2월까지 홈·원정 4경기씩 리그 스테이지 총 8경기를 치르며, 각 권역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합니다.<br> <br> 이날 경기는 K리그 역사상 최고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 린가드의 고별전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br> <br>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뛴 스타 린가드는 지난해 2월 2+1년 계약을 맺고 서울에 전격 입단해 K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냈고, 연장 없이 올해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이날 마지막 경기에 나섰습니다.<br> <br> 린가드는 전반 31분 선제골로 서울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겼습니다.<br> <br>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올린 크로스가 낮게 바운드돼 들어오자 린가드는 감각적인 왼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습니다.<br> <br>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그라운드에서 선보인 린가드는 손가락으로 이름 약자 'JL'을 나타내는 시그니처 포즈까지 펼치며 화려한 세리머니로 자축했습니다.<br> <br> 하지만 서울은 후반 29분 멜버른 가나모리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하이런17점’ 강자인, 드 브루인에 ‘18:37→40:38’ 대역전승[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12-10 다음 린가드, 고별 무대에서 '골'...서울, 멜버른과 무승부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