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톱2’ 전략… 또 수도권 뺀 정부 작성일 12-1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qBNpNiPCe">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a7572a72fa4ca3c0babb7e0356eeb6cc12ca3c9cad0dd23cd17a32865876b60" dmcf-pid="4BbjUjnQvR" dmcf-ptype="blockquote2"> “비수도권에 한해 특화단지 지정” <br>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이후 <br>수도권서 멀수록 재정 지원 우대 <br>인력난 심화속 효과 낼지 미지수 <br>경기도 소부장 육성 계획도 차질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8bKAuALxvM"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dc424addd8729d2a0b5c1ce189dae323631b840fc581821e7e175e58d92ad5" dmcf-pid="6K9c7coM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0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14-qBABr9u/20251210203604010ihma.jpg" data-org-width="600" dmcf-mid="2dPs2skL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14-qBABr9u/20251210203604010ih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0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35a1ace3a3fbd2675800807661d91fed71711cff9e7d936451ce807c421f154" dmcf-pid="PnLWRWhDyQ" dmcf-ptype="general"> <br> 정부가 ‘반도체 세계 2강’으로 도약하겠다며 육성 전략을 발표했지만, 정작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인 수도권엔 향후 신규 클러스터를 구축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div> <p contents-hash="e0706f09392115fcd4e87ee6a3e1249ed7654720c10b48a6e578b921ce5627de" dmcf-pid="QLoYeYlwlP" dmcf-ptype="general">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완료된 이후에는 사실상 관련 산업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aad67f77bdf1a68762cfd48d3728d61410bd9b4ecb6276b038d4d5158419d890" dmcf-pid="xogGdGSrT6" dmcf-ptype="general">수도권을 벗어나면 인력 유치가 어려워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수도권 역차별 논란 등도 예상된다.</p> <p contents-hash="07c0ad82a7ba00a568737164ad733970d14b94496b90317cc7795f2412f418d2" dmcf-pid="ytFeHe6bh8" dmcf-ptype="general">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fef370477554757315ddc35bb6167dde5110787d8820cd8a16ac186aaa813f6" dmcf-pid="WF3dXdPKl4" dmcf-ptype="general">해당 전략에서 정부는 ‘향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특화단지는 비수도권에 한해 신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15f1a3d99dbb269570ebf9230ead82c4017b0204b7aa96dc8f9378e2d6192d3" dmcf-pid="Y30JZJQ9hf" dmcf-ptype="general">신규 기반 구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 지원금 등을 비수도권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비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종사하는 연구 인력엔 노동 시간을 다소 유연하게 하는 등 수도권에서 멀수록 인프라·재정 지원 등에서 우대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p> <p contents-hash="4c742da09fc328aee681bc30cb959361affb3438da2a48a3404aa044af779ca0" dmcf-pid="G0pi5ix2C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광주엔 반도체 첨단패키징 클러스터를, 부산엔 전력반도체 생산 허브를, 경북 구미엔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기지를 각각 조성해 이른바 ‘남부권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5a271285be055bb61cdc9fcdd815e30eb0ded98499296d88267a10a4fffcf01" dmcf-pid="HpUn1nMVC2" dmcf-ptype="general">해당 벨트를 현재 용인 등에 건설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5d2fe27f52eccf2da37a48bf0d6f7e34fa78e370e37544becc2c92573e49553" dmcf-pid="XUuLtLRfh9" dmcf-ptype="general">또 삼성·SK키파운드리·DB하이텍과 협의해 4조5천억원 규모의 국가 1호 팹리스-파운드리 ‘상생 팹’을 설립하겠다면서도, 비수도권에 조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bd48351b1e65f67c76758a8300f7c21091007e0fbbb35b58245ae0ec6b3a7a" dmcf-pid="Zu7oFoe4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지난달 4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2025.1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defaul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14-qBABr9u/20251210203605376ipkv.jpg" data-org-width="600" dmcf-mid="VaLWRWhD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551714-qBABr9u/20251210203605376ip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지난달 4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2025.1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defaul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5c3a0cf0ea2c67e0b3e04d87264d63100d7f12a1d627b98df6644e55b420a0" dmcf-pid="57zg3gd8Cb" dmcf-ptype="general"><br>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난 2019년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기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던 것을 거론하며 “경기도와 관련된 일이라 열심히 뛰어다녔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니 ‘내가 왜 그랬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2680e04f6ee40e02f2ba687327fe45bb0973dc0f80292acc334ed11234ac5bd" dmcf-pid="1zqa0aJ6SB"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입지가 용인으로 결정된 시기는 이 대통령이 도지사로 재직했던 2019년이었다. 해당 클러스터 유치는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핵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지만,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비수도권에 유치하는 게 더 좋았을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p> <p contents-hash="8d1e10122de08c37e2663157165fb69e13f4f3044bfb2f0ad137bcfee4f9333a" dmcf-pid="tqBNpNiPTq" dmcf-ptype="general">반도체를 비롯해 관련 소부장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경기도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p> <p contents-hash="402634e7acdc8504f007546af6811a1d82829c69d82ff243c5deeda6a411171d" dmcf-pid="FBbjUjnQlz" dmcf-ptype="general">특히 이 같은 비수도권 분산 계획이 어느 정도로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p> <p contents-hash="e374a50ca885a140c496fd26f2bfb777d48663f0290bcecd36a05c7d7fb7aa3f" dmcf-pid="3JiTxTIkl7" dmcf-ptype="general">인력 유치가 대표적 문제다. 정부가 이날 밝힌 대로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 속, 그나마 있는 국내 인력들도 근무지를 선택할 때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기피하는 경향은 비교적 뚜렷하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용인에 들어서게 된 것도 인력 문제가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기업들이 인력을 유치하지 못해 해당 지역에서 반도체 산업이 안착하지 못하면 수도권에서 멀수록 우대하겠다는 정부 방안도 큰 효과를 내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44dda115b9561e12961b2d2800a0b5c4d36aecce06a086a19e172f743a89740c" dmcf-pid="0inyMyCEWu" dmcf-ptype="general">한편 정부는 오는 2047년까지 약 700조원 투자를 통해 팹 10기를 신설, 용인 등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계 최대·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력·용수 등 필요 인프라를 국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는 점도 부연했다.</p> <p contents-hash="10731147b5d32e814e405f4202c0e633fc31d6e666a2ba1aa037f6985e5a9886" dmcf-pid="pnLWRWhDWU" dmcf-ptype="general">/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엑소 세훈, 잘생겨서 민폐가 될 거 같은데···찡그린 미간에 낀 건 소녀의 미소뿐 12-10 다음 박나래 ‘주사 이모’ 한 명 더? 전 매니저 대리처방 의혹도…“사실관계 파악 중” [공식]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