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임직원 업무용 AI’에 주력…“사업기회 발굴 에이전트 4년내 개발” 작성일 12-1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WS와 협력…전사에 AI 도입<br>지식 공유하고 각종 데이터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CyMN3XS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440245da355339892b1066493a1b7932220445dc0d3101537810587c2389a0" dmcf-pid="fTXiE7FY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한영 우아한형제들 AI·데이터분석 부문 팀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 행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AW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95348419ldrk.jpg" data-org-width="640" dmcf-mid="9hl6L5WIS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95348419ldr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한영 우아한형제들 AI·데이터분석 부문 팀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 행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AW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e0580d1ee1b0aaa60ff218fadc8a71f71547b6e94ca42f93a19bd47464f6eb" dmcf-pid="4yZnDz3GSP" dmcf-ptype="general"><br>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인공지능(AI) 내재화를 목표로 사내에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으로 전사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용한 후 올해 하반기 지식 검색용 AI 에이전트 ‘물어보새’를 도입했다. 사람 대신 사업 기회까지 발굴하는 완성형 에이전트도 4년 안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050fd70cf011ff49e7463f15b01485782da62b2bba0f9d2492dde43afc6b520" dmcf-pid="8W5Lwq0Hy6" dmcf-ptype="general">성한영 우아한형제들 AI·데이터분석 부문 팀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 행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외부 AI 서비스보다는 임직원들이 겪는 문제에 집중해 내부 AI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5e958c555c791da42d2ed581a0c28590365500efb2fa23541ab16cd9372b6d1" dmcf-pid="6Y1orBpXC8" dmcf-ptype="general">성 팀장은 “향후 고객들이 체감할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며 “사내 AI 도구의 검증을 통해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 고객 AI 서비스 개발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8411cea4ace14b77782edf65a1d8ff0574083a266fcc2144ca96f8195e15462" dmcf-pid="PGtgmbUZS4" dmcf-ptype="general">우아한형제들은 2016년에 AI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고객의 이전 주문 정보 기반으로 배달 음식 추천이나 배달 시간 예측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성형 AI가 2023년에 확산된 이후 지난해 AWS와 협업을 강화하며 AI 에이전트 개발을 본격화했다.</p> <p contents-hash="a2bea4e1919648359acbd090417e88735e6535e9038c0f3cc642d81b4f90ed3d" dmcf-pid="QHFasKu5Tf" dmcf-ptype="general">올해는 AI가 조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AI 드리븐 조직’(AI driven organization)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임직원에게 지식 검색 정보를 제공하는 물어보새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개발자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에이전트 ‘키로’(kiro)도 발 빠르게 적용했다.</p> <p contents-hash="ba6f4e1f329472b8930b39976b3aa52ed078862fa738fa735c8713822299f46e" dmcf-pid="xX3NO971WV" dmcf-ptype="general">성 팀장은 “찾기 어려운 사내 정보나 접근이 어려웠던 데이터 분석을 AI 도구로 쉽게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e0c00618505c1a5719e497f15127ffdb6d6e9286e540846f845bc5f1234ac0" dmcf-pid="yJa02skL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아한형제들의 생성형 AI 도입 과정. AW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95349703gqzi.jpg" data-org-width="640" dmcf-mid="2j1orBpX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95349703gq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아한형제들의 생성형 AI 도입 과정. AW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ddc139751b3ce042b4b75ca5f7eece4097e94511ea9505267bc39e9ecb80ec" dmcf-pid="WiNpVOEoy9" dmcf-ptype="general"><br> 특히 올 7월에 정식 출시한 물어보새의 만족도가 높다. 임직원들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를 해소해주며 서비스 출시 직후 전체 임직원의 4분의 1이 실제 업무에 활용했다. 사용자가 꾸준하게 증가하며 지난달 말에는 임직원의 3분의 1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어보새가 제공한 답변에 대한 긍정 반응은 95%에 달했다. 조직별 문의 해결 속도는 평균 약 21% 증가했다.</p> <p contents-hash="456501ddd3445a68932e3c7eb16eb31a5b4a3b03d420bc4507edda84d098717a" dmcf-pid="YnjUfIDgCK" dmcf-ptype="general">지난해 업무에 도움을 주는 AI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 추천지수도 높아졌다. 지난달 말에 조사한 임직원 추천지수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조사 대비 90% 이상 개선됐다.</p> <p contents-hash="f46112436cd508cea674a010e5767981679f8fd029756eb96dc2d5d1afc2645a" dmcf-pid="GLAu4Cwalb" dmcf-ptype="general">그는 “물어보새는 기술개념검증(PoC)이나 테스트 차원에서 만들어 본 신규 앱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eb6baa2edf5c91aef2f3a6658b39e4d14138e9611e3f9b343e76375d7a3ebc" dmcf-pid="Hoc78hrNyB" dmcf-ptype="general">실제로 신규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신입 직원이 조직문화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세스) 정책에 물어보새 서비스 기반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말 성과 평가 때도 활용했다. 지난 1년 동안 직원들이 협업툴 ‘위키‘로 작성한 문서 등을 물어보새로 분석해 개인별 성과 요약 초안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c82fb209c931997233888a4132fc27bcc676013caa0eccede53d0d42c6ff273d" dmcf-pid="XuKsYM4qWq" dmcf-ptype="general">성 팀장은 물어보새의 ‘지식 공유’ 기능도 강점이라고 했다. 그는 임직원들이 각자 물어보새에 질문하고 답을 받는 구조에선 문제 해결 과정을 서로 공유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식 공유 기능은 팀원들이 개별적으로 물어보새에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공유하게 하는 서비스”라며 “이 기능 도입 이후 팀원 간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문제 해결 속도도 빨라졌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b8124c9bca5038b49594247354afabd4b8d6466bb6026a46256edce62a0930c" dmcf-pid="Z79OGR8Bhz" dmcf-ptype="general">우아한형제들은 업무 자동화 기능까지 추가해 물어보새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에이전트 플랫폼의 ‘일하는 방식’을 계속 바꾸겠다”며 “내년에는 업무를 보조하는 AI 비서로서 역할을 하도록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57cae3225a5e313af682902b1c94afab708bcddbd99009e6a04895f9874f61" dmcf-pid="5z2IHe6bS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최종 완성형 단계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AI가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형태’라고 생각한다”며 “2029년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d662b716ecd9623b87f6a475835a255fc76308ed236c12e78a5de505c63c18e" dmcf-pid="1qVCXdPKvu" dmcf-ptype="general">성 팀장은 임직원의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를 키우기 위한 에이전트도 도입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657b305f646f0ca4cb027e76117367f9a5cbc0b035bf8d2aa5b443ae6ff2b03" dmcf-pid="tBfhZJQ9SU" dmcf-ptype="general">임직원의 데이터 진입장벽을 허물기 위해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디스커버리’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임직원들이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 및 조작하기 위한 컴퓨터 언어를 몰라도 자연어로 소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p> <p contents-hash="29980cf7bd1309a1fa3e75431b982e596137b4b71689f5c3318bf1c29dc8ba7c" dmcf-pid="Fb4l5ix2lp" dmcf-ptype="general">빠른 데이터 검색을 도와주는 ‘데이터 디스커버리’ 에이전트도 있다. 이 에이전트는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찾도록 돕는다. 마치 대형서점의 도서 찾기 키오스크와 같이 원하는 사내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p> <p contents-hash="a7536f9bc3a34dd64f94dd1c9e9963108f492c4e0ac1f888c8e3e31da1c0e94b" dmcf-pid="3K8S1nMVy0" dmcf-ptype="general">성 팀장은 “임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지식 검색용 에이전트 외에도 내부에 쌓인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AI 도구 개발도 지속해 추진했다”며 “기술 직군이 아닌 부서도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외부 대형언어모델(LLM)은 회사 내부 데이터 맥락을 몰라 결과물에 한계가 있는데 이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최적의 사내 에이전트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dc17a1fe08b60f325e3aaf3f17511a87a492cf938e04f018ff03e3581a2855" dmcf-pid="096vtLRfv3" dmcf-ptype="general">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즈나(izna), 아름다움과 예쁨이 완벽(출국)[뉴스엔TV] 12-10 다음 [그때 제주는] 백록담에서 비행을?…섬 전체가 스포츠 경기장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