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이클연맹, ‘클린 사이클’ 선언…윤리·투명 경영 강화 작성일 12-10 9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사이클연맹이 ‘클린사이클’을 공식 선언했다.<br><br>연맹은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태인 회의실에서 임직원 윤리 대면 교육과 사무처 워크숍을 열고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공식 선언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10/0006181340_001_20251210194809519.jpg" alt="" /></span></TD></TR><tr><td>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임직원 윤리 대면 교육과 사무처 워크숍을 가진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TD></TR></TABLE></TD></TR></TABLE>이날 워크숍에는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김영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3명이 참석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부패 방지, 청렴 교육 등 윤리 경영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폭력예방 전문강사 문지윤 강사가 맡았으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유어진 주무관이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br><br>이상현 회장은 “클린하키가 한국 하키의 신뢰도를 높인 것처럼, 클린사이클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사이클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선수, 지도자, 관계자가 존중받는 연맹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br><br>이상현 회장은 대한하키협회장 시절 ‘클린하키 캠페인’을 직접 기획·추진해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 경영 우수사례’ 최우수상과 체육상 스포츠가치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연맹은 ‘클린사이클 캠페인’을 공식 출범시키고, 대회마다 감사관을 파견해 현장 점검과 교육·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br><br>워크숍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구축, 운영 혁신,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조직 혁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뤄졌다. 연맹은 스포츠안전재단 자문을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2026 안전 매뉴얼’을 완성할 계획이다.<br><br>또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인재 육성, 재원 확보,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 운영과 유망주 발굴, 국제대회 진출 지원 등 세부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br><br>이상현 회장은 “우리가 만드는 것은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니라 신뢰받는 사람 중심의 사이클 문화”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명한 운영과 국제 경쟁력을 두 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연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그때 제주는] 백록담에서 비행을?…섬 전체가 스포츠 경기장 12-10 다음 예결위 파행에 고양시 스포츠·생활체육 예산 직격탄…3조4000억 심사 '올스톱'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