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UNIST, 제3의 자성 소재 신호 제어 가능성 규명 外 작성일 12-1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NxmMyCEn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c25d868b91bcd9c8bcae46c97550baaaefe9a66e3f1cd70f9cfbc0afb97820" dmcf-pid="UjMsRWhD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유정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손창희 물리학과 교수, 정현정 연구원, 소기목 연구원. UN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ongascience/20251210182344342crjl.jpg" data-org-width="680" dmcf-mid="09MsRWhD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ongascience/20251210182344342crj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유정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손창희 물리학과 교수, 정현정 연구원, 소기목 연구원. UN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93748d3e457410a3391ef450232d3ba8f49d140177f925c43cec8f71c9a50d" dmcf-pid="uAROeYlwiN" dmcf-ptype="general">■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유정우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손창희 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산화루테늄 교자성 소재 안에서 스핀-전하 변환을 가역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공개됐다. 산화루테늄은 최근 반도체 분야에서 강자성과 반강자성 소재의 장점을 갖춘 제3의 자성 소재인 '교자성체'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교자성체 소재 안에서 스핀의 정렬된 방향을 바꿔 변환 신호 방향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복잡한 구조나 강한 자기장 없이도 전류를 스위칭할 수 있는 저전력 스핀 반도체 소자 개발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스핀 기반 차세대 논리 소자나 메모리 소자 설계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30b1dd819ca7c791b36915205dbcae38dcdbe69135593607c41c24df89d48ad" dmcf-pid="7ceIdGSrna" dmcf-ptype="general">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강준구 화학물리학과 교수팀이 정소희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도체나노결정(콜로이드 양자점) 소재의 합성 반응 경로를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화학 저널'에 공개됐다. 연구팀은 실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화학 반응 흐름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지하철 노선도처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만들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센서 소재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교수는 "AI가 사람이 관찰하기 어려운 화학 반응의 숨겨진 경로를 찾아내는 '보이지 않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93ca4703888150ce7d5bb2394ce15be2e1944f9c153d9b9b496ca6390d3a909" dmcf-pid="zkdCJHvmig" dmcf-ptype="general">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사과정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루티브' 팀이 '2025 DMC 이노베이션 캠프 창업경진대회(DIC2025)'에서 예비창업자 트랙 최우수상(2등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DIC2025는 예비·초기 창업자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사업화와 실전 경험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창업 경진대회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렸다. 루티브 팀은 반려식물 사용자에게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홈가드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GIST 도전탐색과정 1학년 최재원 씨는 "GIST만의 특색 있는 무한도전 프로젝트와 창업진흥센터, 지도교수님들의 세심한 피드백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68e965d1c87c3db42fd27b2536c4a0421f23b37d839a1840584e191f78b1b68" dmcf-pid="qGs0O971no" dmcf-ptype="general"> ■ KAIST는 기술사업화 전문 투자기관 KAIST 홀딩스가 9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2025 KAIST 휴로보틱스 스타트업컵(Hu-Robotics Startup Cup)'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봇밸리사업의 일환으로 로봇 분야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고 기술 플랫폼 기반의 로봇 스케일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딸기 농작업 로봇 및 회전형 수직 재배 모듈 통합 시스템을 제안한 '노만'이 수상했다. 김정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미래 로봇 유니콘을 발굴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향후 3년간 로봇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실질 지원을 이어가고 대전을 중심으로 딥테크 로봇 생태계를 구축·확산하는 데 KAIS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6d0dc7447b15aa29b480b5c13889e3660289420f0afbf513d74ab233a2776c3" dmcf-pid="BHOpI2ztnL" dmcf-ptype="general"> ■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가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서울 노들섬 갤러리에서 '전환 속의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In Transition: Programmable Design)'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17점의 실험적 연구 작품을 선보이며 미래 산업과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프로그램 가능한 디자인(programmable design)을 핵심 주제로 디자인·기술·공학·사용자 경험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10년 후의 나를 시각적으로 재현하고 대화를 나누는 '미래 추억 스튜디오'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765fbe2418b6547a22c26198a3455d782eadeab98a122ecae9fca6d6b8fe1b08" dmcf-pid="bXIUCVqFLn"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21/acs.nanolett.5c03644<br> - doi.org/10.1021/jacs.5c15371</p> <p contents-hash="9826ed7949f83f38d195053425baa3aa729d388a7f2b1d511af65279b968c123" dmcf-pid="KZCuhfB3di"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편해서 외면받는 과학”…독성학 연구자, AI 중심 R&D의 그늘을 말하다 12-10 다음 경력단절 딛고 ‘세계 1% 연구자’…박은정 교수, 미국 독성학계서도 인정받다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