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엔비디아와 차세대 SSD 개발 중…속도 최대 10배 빠르다"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작성일 12-1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FGDEkgRC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92a4bedf9cd909371ebf9c652f80010358236e6a9f1ebb205b1930bf0c443b" dmcf-pid="Y3HwDEae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천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SSD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ed/20251210180742097mifa.jpg" data-org-width="1200" dmcf-mid="XBsLhCwa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ed/20251210180742097mi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천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이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SSD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경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e9af9b3a2726fbeb8f691cc2e4090cf21a6ab9fecbe2a8933f335eb59b9010" dmcf-pid="G0XrwDNdCm"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와 '스토리지 넥스트'라는 프로젝트 아래 낸드플래시 기반의 차세대 저장장치(SSD)를 개발하고 있다. 서버용 SSD의 약점으로 꼽혔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8~10배 올리면서 HBM에 버금가는 메모리 혁신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41690d478da1cc40a9ebeb7b671b8f31099e559e9de2b39df9815f980ead01" dmcf-pid="HpZmrwjJ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로드맵. 사진=강해령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ed/20251210180743476jvxf.jpg" data-org-width="1200" dmcf-mid="Z3Uyqz3G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ed/20251210180743476jv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로드맵. 사진=강해령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718e3a5c996ed47a8ab4f822ddbe8d4fcc919e59fcd534681b1956e383e510" dmcf-pid="XU5smrAiSw" dmcf-ptype="general">김천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와 차세대 SSD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7167d5a0f024055454540aa3aa1b5178b0163e65bc0819f938ca2c4b34a52b9" dmcf-pid="Zu1OsmcnSD"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현재 <strong>엔비디아는 '스토리지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SK하이닉스는 'AI-N P(AI 낸드 퍼포먼스)'라는 이름 아래 이 SSD에 대한 사전실험(PoC)을 열심히 진행 중</strong>"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59860ebf25f0d8d48855ec489d4bf600c8742f1cde38552ca7c3ce76697e675" dmcf-pid="57tIOskLyE" dmcf-ptype="general">그는 "내년 말 정도에 PCIe 6세대 기반으로 2500만 IOPS 정도를 지원하는 스토리지 시제품이 나올 것 같다"며 "<strong>2027년 말이면 1억 IOPS까지 지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strong>"이라고 말했다. 그는 "1억 IOPS면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사업자와 칩 공급을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c40f36e46d4fde26cf92539d2aa2836150097b962180378a4f79ea37578e065" dmcf-pid="1zFCIOEoyk" dmcf-ptype="general">SSD는 여러개의 낸드플래시 칩을 합친 대규모 저장장치다. SK하이닉스의 AI-N P는 대규모 AI 추론 환경에서 SSD를 드나드는 입출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p> <p contents-hash="d102156c492ebe52f3b7baf757820418a5f6e9140c94e895f873f1e8280473fa" dmcf-pid="te83FtGhWc" dmcf-ptype="general">AI 연산과 SSD 간 병목현상을 최소화해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11월 열린 자체 AI 행사 'SK AI 서밋'에서 낸드와 컨트롤러를 새로운 구조로 설계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77397ace99ceb1958a30f6a1b75fe2d02a76184260803fb1f28603a31986ffd" dmcf-pid="Fd603FHlhA" dmcf-ptype="general">IOPS는 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로, 초당 정보 입출력 수행 능력을 말한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서버용 SSD의 IOPS는 200만~300만 IOPS 정도다. 이 IOPS는 또다른 메모리 종류인 D램 모듈이 대략 수십억~최대 100억 IOPS급인 것에 비하면 정보 처리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p> <p contents-hash="981ea12d752620fe5c0a931d02da730c1a5bf1600e2eae543f6d5003382d3587" dmcf-pid="3JPp03XShj" dmcf-ptype="general">대규모 연산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서버의 특성 상 SSD는 속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스토리지 넥스트' 프로젝트 아래, SSD의 정보 처리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HBM에 이은 혁신을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a2d239edf9c9c05ddab29e3f96b5e448d69933ca4a0ea1bb0c14b47525c005" dmcf-pid="0iQUp0Zv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의 HBF 'AI-N B'. 사진=강해령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ed/20251210180744792qfzm.jpg" data-org-width="1200" dmcf-mid="5VOolhrN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ed/20251210180744792qfz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의 HBF 'AI-N B'. 사진=강해령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6f1ff20f117f67260d07f3d309922ddf70a21adae1b9f600e64b3ab764c250" dmcf-pid="pnxuUp5Tla"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HBF(고대역폭플래시) ‘AI-N B’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HBF는 HBM처럼 여러 개의 낸드플래시 칩을 수직으로 쌓아서 다수의 정보통로(TSV)를 뚫어 결합한 제품을 뜻한다. 또다른 낸드플래시 회사 미국 샌디스크와 협업 중이다. </p> <p contents-hash="949f0099cfe8f4e8a62beb8959a3903ac036331d1a456a943a9e72af2654b5b5" dmcf-pid="ULM7uU1yWg" dmcf-ptype="general">김 부사장은 "HBF의 알파 버전 칩은 내년 1월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HBF의 PoC용 제품은 2027년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4f314831e7d2506a5a5d01cc5743fa6692aafe4e0ec4d836fcb3c70a7fbc3db" dmcf-pid="uoRz7utWyo" dmcf-ptype="general">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봄 치료 근황, 여전한 미모 12-10 다음 "사람 목숨 구하고 부정행위 도구로도 쓰이고"···이용자 196% 폭증한 '앱'은 바로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