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시즌 3관왕' 화천KSPO 주장 정지연, WK리그 MVP 작성일 12-10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0/0001315098_001_2025121018081651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025 W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화천KSPO 정지연.</strong></span></div> <br> 여자 실업축구 화천KSPO의 주장인 수비수 정지연(29세)이 2025년 WK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br> <br> 정지연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WK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습니다.<br> <br> 정지연은 WK리그 시즌 MVP 첫 수상자의 영예도 안았습니다.<br> <br> 여자축구연맹은 2022년부터 WK리그 연말 시상식을 열고 있고 올해 처음으로 시즌 MVP와 베스트11을 뽑았습니다.<br> <br> 정지연은 올해 팀의 주장을 맡아 KSPO가 여자축구의 새 역사를 쓰는 데 앞장섰습니다.<br> <br>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KSPO는 WK리그에서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사상 처음 우승해 '통합 우승'을 이루고 여자축구 실업팀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습니다.<br> <br>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권도 획득했습니다.<br> <br>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치른 캐나다와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정지연은 올해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고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모두 풀타임을 뛰며 통합우승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br> <br> 정지연은 팀 동료 이민화를 비롯해 김미연(서울시청), 장슬기(경주한수원)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최유정(KSPO), 문미라(경주한수원), 한채린(서율시청)이 뽑혔습니다.<br> <br> 미드필더는 문은주(KSPO), 권하늘(상무), 김민지(서울시청)가 한 자리씩 차지했고, 골키퍼는 민유경(KSPO)이 선정됐습니다.<br> <br> 베스트11 중 다섯 자리가 KSPO 선수들로 채워졌습니다.<br> <br> 최우수감독상도 KSPO의 강선미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br> <br> 신인상은 서울시청 골키퍼 우서빈이 받았습니다.<br> <br> 지난해 말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시청에 1차 지명(전체 3순위)된 우서빈은 올해 데뷔 무대임에도 정규리그 23경기에서 골문을 지켰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까지 3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br> <br> 플레이오프에서는 MVP에 뽑히기도 했습니다.<br> <br> WK리그 성적에 따라 수여하는 최다 득점상은 문미라(26경기 15득점)가 받았고, 25경기를 뛰며 13도움(12골)을 기록한 최유정이 최다 도움상을 수상했습니다.<br> <br>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사람 목숨 구하고 부정행위 도구로도 쓰이고"···이용자 196% 폭증한 '앱'은 바로 12-10 다음 韓 여자바둑 세대교체… '女 신진서' 김은지, 또! 巨星 제쳤다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