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울산프로야구단 퓨처스리그 최종 승인... 지역 야구계 "환영" 작성일 12-10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5개 구군 협회 '환영' 기자회견... 울산, KT·NC·롯데·삼성·기아와 남부리그에</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12/10/0002497976_001_20251210175115929.jpg" alt="" /></span></td></tr><tr><td><b>▲ </b>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울산프로야구단 퓨처스리그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10일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와 5개 구군협회가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td></tr><tr><td>ⓒ 박석철</td></tr></tbody></table><br>야구 불모지로 불리던 울산광역시에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이 진행되는 가운데<br>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지난 9일 (가칭)울산프로야구단 퓨처스리그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오는 1월 창단하는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도해 창단한 첫 프로야구단이다. (관련기사 : <strong>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한다... 울산시-KBO 협약</strong><strong>)</strong><br><br>이에 따라 울산프로야구단은 2026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 공식 참가하게 된다.<br><br>이 소식이 알려진 10일, 지역 야구계에서는 잇따라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와 5개 구군협회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발표를 듣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와 5개 구군 협회는 이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br><br>이들은 "울산은 산업수도로 성장해온 도시이자 야구 열기가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도시"라며 "프로야구가 1200만 관중시대를 맞았지만 울산에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4대 프로스포츠 중 유일하게 프로야구 연고팀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그 아쉬움이 끝나게 된다"고 반겼다.<br><br>이어 "이번 창단은 울산광역시와 KBO가 정책적 공감대를 넓히며 함께 이끌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울산이 프로야구 거점 도시로 자리잡고 '꿀잼도시 울산'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청소년·학생 선수들의 진로와 성장 시스템을 강화하고 동호인 야구 지역리그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br><br><strong>울산 참여로 리그 구성 변경... 3월 20일 개막, 팀 당 116경기씩 총 696경기 진행</strong><br><br>한편 울산시는 그동안 울산-한국야구위원회(KBO) 가을 리그와 프로야구 운영 등을 통해 프로야구와 지역 야구 저변을 확대해 왔다.<br><br>특히 지난 11월 5일에는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 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창단 의지를 공식화했고 한 달 뒤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가 결정됨에 따라 기존 리그의 팀 구성도 변경된다.<br><br>지리적 위치상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경상북도 문경시 위치)은 북부리그로 이동하게 된다.<br><br>이에 따라 남부리그는 케이티(KT), 엔시(NC), 롯데, 삼성, 기아(KIA), 울산, 북부리그는 한화, 엘지(LG), 에스에스지(SSG), 두산, 고양, 상무로 양 리그가 각각 6개 팀으로 구성된다.<br><br>2026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는 3월 20일(금)에 개막해 팀당 116경기씩 총 696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br><br>울산프로야구단 선수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에 따라 자유계약 선수, 외국인 선수(최대 4명),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등을 대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br><br>울산시는 연내 구단 명칭 공모와 단장·감독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선수단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후 1월 말 창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br><br>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창단 승인으로 울산이 정식 프로야구 연고지를 보유한 프로야구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유망 선수들이 울산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야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쇼트트랙, 길리 종언하세 12-10 다음 수영 김재훈, 아시안유스패러게임 첫 한국 ‘金’, 손지원은 ‘銀’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