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반도체, ‘K-퍼프’로 수요-공급 잇는다 작성일 12-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국내 산업계 수요 맞춤형 성능지표 마련<br>팹리스와 클라우드·AI기업 참여한 협의체 출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kDp0Zv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27f513f3cf5132bb26485706ced33abebe9be1306465a6514fab0d789a487d" dmcf-pid="2gEwUp5T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강원(왼쪽부터) 모레 대표, 오진욱 리벨리온 CTO, 김한준 퓨리오사AI CTO, 정민영 SKT 부사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이준희 삼성SDS 대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김태훈 LG CNS 부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넬에서 열린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K-퍼프 협의체’ 출범을 알리고 있다. 팽동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72049484hefg.jpg" data-org-width="640" dmcf-mid="PVefrwjJ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72049484he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강원(왼쪽부터) 모레 대표, 오진욱 리벨리온 CTO, 김한준 퓨리오사AI CTO, 정민영 SKT 부사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이준희 삼성SDS 대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이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김태훈 LG CNS 부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넬에서 열린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에서 ‘K-퍼프 협의체’ 출범을 알리고 있다. 팽동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ca370cc7de14a4fc5a0ce35270659c2376c49eebfde6885d9ac895b18a3710" dmcf-pid="VaDruU1ySh" dmcf-ptype="general"><br> 정부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체계적 육성과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사이 가교 역할을 할 성능지표와 협의체를 함께 마련했다.</p> <p contents-hash="41bc50fe27ab98915c28c67a33914b312934c27f7bedd254ee2d375f7d45546c" dmcf-pid="fNwm7utWSC"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산업계 중심의 공동성능지표인 ‘K-퍼프’(K-Perf)를 발표했다. 이를 발굴·확산·고도화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 12개사와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K-퍼프 협의체’도 함께 출범했다.</p> <p contents-hash="f5fa3b750ba2155bd4fac3ddd282375f39a5253933b93c3dc4dcc9e4dcf2b1e6" dmcf-pid="4jrsz7FYCI" dmcf-ptype="general">현재 AI시스템과 AI반도체 등의 성능 평가에는 글로벌 기업들 주도로 마련된 ‘ML퍼프’(ML-Perf)가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NPU의 본격적인 국내 산업계 확산을 위해선 실사용성이 관건이 됐다. 수요자·공급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가체계가 요구됐고, 여기엔 국산 클라우드 기반 AI워크로드도 반영할 필요가 있었다. 실사용환경 중심 NPU 성능 데이터 공유·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산업계 합의를 바탕으로 K-퍼프를 마련했다.</p> <p contents-hash="fe0fc0500740e74e5e4318bf922a83f96218f6b810674a3e93f73a6dd014a526" dmcf-pid="8AmOqz3GWO" dmcf-ptype="general">오윤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IM인공지능반도체사업단장은 “ML퍼프의 경우 이상적인 환경에서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살펴보기엔 좋으나 실사용성을 평가하는 데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NPU가 실제로 수요처에서 잘 쓰일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 분야로 적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K-퍼프 지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f08e8e6dcfe64c8d3498df365e37f44bab8f37d319745e819e34eff36276774" dmcf-pid="6csIBq0HTs" dmcf-ptype="general">K-퍼프를 바탕으로 한 NPU 생태계의 기반도 함께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공급처인 팹리스로 퓨리오사AI, 리벨레온, 하이퍼엑셀 △수요처인 클라우드·IT서비스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NHN클라우드, SK텔레콤, LG CNS, 삼성SDS △수요처인 AI·SW기업으로 LG AI연구원, 모레 △인증·지원 등 유관기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K-퍼프 정착·고도화와 민간·공공 분야 현장 전반에 걸친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p> <p contents-hash="d6b03b679d0affd43b2671b0a2e43eabc9fb8c17ed19e6bf5964b1e63afb62a4" dmcf-pid="PkOCbBpXSm" dmcf-ptype="general">K-퍼프는 메타 라마 3종(3.1 8B, 405B, 3.3 70B)과 LG AI연구원 엑사원(3.5 32B)을 측정 모델로 활용하며, 향후 선정될 과기정통부 독자AI파운데이션모델도 추가할 방침이다. 내년 1분기까지 인·검증 절차 표준화를 완료하고, 향후에는 우선 서버 중심으로 마련한 성능지표를 온디바이스AI 영역까지 넓혀나간다.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 AI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 사업 등에도 적용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3455c63287e0662c3fbafae4bbf30b39d4f9b4e8184ed533b4936400b8d5c796" dmcf-pid="QEIhKbUZhr" dmcf-ptype="general">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최근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모델 발표로 (그 훈련에 쓰인) 텐서처리장치(TPU)에 대한 재조명도 이뤄진 것 같다. 과거 TPU 써봤을 땐 GPU보다 안정성·효율성이 떨어졌는데, 구글이 계속 발전시키면서 저전력·고효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그 힘은 지속적인 투자에 있다.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909c4fbae12b7a92fc83a67c4ff1e1c0725a5ee9c6fc923f2b9a14270c04d69a" dmcf-pid="xDCl9Ku5T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부도 R&D 예산과 AI 예산을 내년도에만 갑자기 늘리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우리 AI 생태계 전반을 반드시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산 AI반도체가 제2의 K-반도체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eaabab9da43debb1c9f15cf800bbde0a5a3a6f6a228921c4877d624e926f72" dmcf-pid="yTZ1eR8B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홍진배 IITP 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의 전시부스에서 강상균 딥엑스 상무로부터 NPU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팽동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72050781xopo.jpg" data-org-width="640" dmcf-mid="GKHhKbUZ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72050781xo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홍진배 IITP 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의 전시부스에서 강상균 딥엑스 상무로부터 NPU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팽동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a8de3ba9c38842a7043afe09609915789de7733fc2237c997ac14130e64e70" dmcf-pid="Wy5tde6bhE" dmcf-ptype="general"><br> 팽동현 기자 dhp@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는 지금] "13억 인구, 印 시장 잡아라"…AWS·구글 이어 MS도 돈 보따리 푸는 까닭 12-10 다음 "더 맛있고 재밌게" 배드캐럿, 국산 농산물로 채식 대중화 꿈꾼다 [SBA 글로벌]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