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5G SA’는 6G로 가는 다리…2031년 가입자 65% 전망” 작성일 12-1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발간<br>“업링크 10배 시대, ‘5G SA’ 전환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6MdoLRfv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a8bbfcccb834ea561eae2a60de9efdaf4915264e3003af162ef558443e8186" dmcf-pid="PPRJgoe4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 CEO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프닝 발언을 하고 있다. 에릭스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71115593hgir.jpg" data-org-width="640" dmcf-mid="85QRnix2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dt/20251210171115593hg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 CEO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프닝 발언을 하고 있다. 에릭스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748df6265d0f741ff97f798237e2a74e4d286e51a9c89479e98944135c2582" dmcf-pid="QQeiagd8Cz" dmcf-ptype="general"><br>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변하는 트래픽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G 단독모드(Standalone·SA) 전환이 필수 단계라고 강조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혼합현실(XR) 기기, 자율주행 등 서비스 확산으로 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기존 비단독모드(NSA) 기반 네트워크로는 품질과 수익성을 동시에 감당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p> <p contents-hash="3093715827a55a08d500341e429bf9f8747e84ed6fc1473d1c926edb55745fe3" dmcf-pid="xxdnNaJ6S7" dmcf-ptype="general">10일 에릭슨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업링크 트래픽이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서비스는 영상이나 음성, 센서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는 구조로 이동통신망이 단순 데이터 전송망을 넘어 전면 재설계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d08887f552ec1a47b8198d3538dd0d90f7ea527a82bd146c9f7fdf026679da4" dmcf-pid="yyH503XSCu" dmcf-ptype="general">이날 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AI 네트워크는 단순히 빠른 속도가 아니라 지속적인 업링크와 밀리세컨드 단위의 초저지연 성능이 동시에 유지돼야 한다”며 “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구조가 5G SA”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3e030fabb42eb660e073427d480064e4afb326270d0428ccace7832c6c3596" dmcf-pid="WWX1p0ZvWU" dmcf-ptype="general">5G SA는 기지국과 코어망 모두 5G만 단독으로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KT만 5G SA 전국 상용망을 구축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를 함께 활용하는 비단독모드(NSA) 방식으로 망을 운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d0a34ad73ba7eb239b1453679eccd30c34713ee8ed54a05812c5f5d5bd9e684" dmcf-pid="YYZtUp5TWp" dmcf-ptype="general">글로벌 SA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360곳의 통신사가 5G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 중 80곳 이상이 5G SA를 구축하거나 출시했다. 2031년에는 SA 가입자가 41억건에 달해 전체 5G 가입자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62520d17a3567e5b6983bba92aad11c18842a82c50506887148a7f68cc63aa94" dmcf-pid="GUqK4fB3y0" dmcf-ptype="general">에릭슨은 SA가 단순한 기술 전환이 아니라 수익 모델 전환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은 2022년 세계 최초로 5G SA 전국망을 구축한 이후 기존 5G 대비 2~4배 속도를 보장하는 차별화 요금제를 출시하며 데이터 중심 과금에서 ‘품질 기반 과금 모델’로 전환했다.</p> <p contents-hash="9be292d878fe58c4324c8da948fdab3d737026147c89d2d55914f8cce828feab" dmcf-pid="HuB984b0W3"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한 스포츠 중계, 결제 단말, 이벤트 패스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대형 행사나 이용자 밀집 환경에서 프리미엄 네트워크 품질을 별도 요금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이는 국내 통신사들이 단일 요금제 중심 구조를 넘어 품질 기반 수익 모델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1e15b08b0da4fd9544b7cbd2e46359715f3334ead517015fd078b5cec188a100" dmcf-pid="X7b268KplF"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는 최근 정부 주도의 SA 전환 드라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 이동통신 LTE 주파수 재할당에서 5G SA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톰바즈 CEO는 “한국처럼 정부 차원에서 SA 전환을 비교적 명확하게 추진하는 국가는 없지만, 중국은 초기에 SA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인도 역시 2023년 이후 SA 기반 전국망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a80a23117aa5d77ea5ed9e21e69f7bee9521b624030ce6ab2eef95d51c9f45b" dmcf-pid="ZzKVP69UCt" dmcf-ptype="general">그는 “5G SA는 6G로 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SA와 6G 투자를 분리해서 볼 수 없고, SA 코어와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 위에서 6G가 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fc092490b6bd4aab5e0d119c026d41d530dd7dea40b7c50f280371e8310fadf6" dmcf-pid="5q9fQP2uT1" dmcf-ptype="general">에릭슨은 AI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준비돼 있는데 이를 감당할 네트워크가 준비되지 않으면 추가 수익화가 불가능한 구조에 빠질 수 있다고 짚었다. SA가 제공하는 초저지연, 고신뢰,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AI 서비스는 품질 한계와 보안 리스크에 동시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18baaffa5756b3bef32228fbc7b016efe44dcdf36f509f4d07101bdac9bbb64" dmcf-pid="1B24xQV7l5" dmcf-ptype="general">톰바즈 CEO는 “5G SA는 AI·6G 시대를 대비한 기반으로 네트워크 경쟁력의 문제”라며 “투자가 지연되면 한국의 기술 리더십이 밀리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a81e49b7f841eca8d099b80f22ecb57e6fcaebd659867a52f936f481a59d971" dmcf-pid="tbV8MxfzlZ" dmcf-ptype="general">에릭슨은 앞으로도 5G SA와 AI 기반 네트워크 전환을 중심으로 한국 통신사들의 진화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d2ef316212a8c43b46cbc29b1c2e662afa1f0a31fc8f8a95472153a1e442d69c" dmcf-pid="FKf6RM4qTX" dmcf-ptype="general">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혜교도 빵 터진 수지의 응원…“덤으로 공유 오빠도” 12-10 다음 빌리빈뮤직, 유다빈 상대로 3억원 손배소… “템퍼링 동조해”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