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도전·환희…젊은 그대 모두 열정 챔피언 작성일 12-10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10/0001241369_001_20251210170426833.png" alt="" /><em class="img_desc">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대회. 사진|한연서 학생기자</em></span><br><br><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0 0 36px 0;padding:0 0 0 16px;border-left:4px solid #111;font-size:18px;color:#111;letter-spacing:-1px;line-height:32px;font-weight:700;">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대회<br>기록 경쟁 넘어 협력의 가치 보여줘</div>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대회가 10월 25, 2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학생 선수들은 단거리부터 장거리, 계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고, 기록 경쟁을 넘어 스포츠가 지닌 도전정신과 협력의 가치를 보여줬다.<br><br>특히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진해남중이 큰 주목을 받았다. 진해남중은 탄탄한 팀워크와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학년 박준성 선수와 2학년 김범 선수에게서 우승의 의미와 준비 과정을 들었다.<br><br>박준성 선수는 “겨울부터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온 것이 이렇게 결과로 이어져서 정말 행복하다”고 이번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2학년 박대현 선수가 100m를 11초에 주파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그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결정적 순간’이었다는 이유에서다.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웃으며 “박대현 선수가 말을 잘 안 들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결국 기록이 잘 나와서 뭐라고 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유쾌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어떤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프로 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체육 관련 분야로 진학해 그쪽 계열에서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br><br>김범 선수 역시 전국무대 첫 경험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겼다. 그는 “처음이라 많이 떨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꾸준한 노력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br><br>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육상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에게 기록 이상의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 학생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준비해온 노력과 열정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쳤고, 그 과정에서 협력, 도전, 성장이라는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이틀간의 짧은 대회였지만, 이들이 쌓아올린 경험과 배움은 앞으로 운동 생활과 진로 선택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br><br>한연서 학생기자(하양여고 2)<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아이들이 스포츠 통해 협력과 연대감 배우길” 12-10 다음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탁구로 하나 된 학생들 “나이스 스매싱”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