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팀과 함께! 넷볼과 함께! 작성일 12-10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10/0001241377_001_20251210170452817.png" alt="" /><em class="img_desc">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넷볼대회 개회식. 사진|한정윤 학생기자</em></span><br><br><div class="wpsArticleHtmlComponent" style="margin:0 0 36px 0;padding:0 0 0 16px;border-left:4px solid #111;font-size:18px;color:#111;letter-spacing:-1px;line-height:32px;font-weight:700;">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넷볼대회 개최<br>학생들 서로 협력하며 뜨거운 땀방울</div>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넷볼대회가 11월 1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br><br>넷볼은 국내에서 생소한 종목이지만, 대회장은 뜨거운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경기장 곳곳에선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팀을 응원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관람석에선 부모와 지인들이 박수를 보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br><br>넷볼 경기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했다. 선수들은 빠른 패스, 정확한 슛, 그리고 유기적 움직임으로 넷볼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가 빠르게 전환되는 순간마다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br><br>무엇보다 승부를 넘어 선수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학생스포츠클럽의 교육적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실수가 나왔음에도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br><br>팀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넷볼이 강조하는 협력과 존중의 가치가 경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이는 다른 종목에선 쉽게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다.<br><br>학생들의 집중력과 단합된 플레이도 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공격 상황에서 서로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적절히 패스를 연결하는 모습은 경기의 기술적 재미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까지 보여줬다.<br><br>넷볼 대회장을 찾은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담당 김관영 장학사는 “경기 중은 물론 경기가 끝난 후 학생들의 표정을 보면서 ‘즐겁다’라는 생각이 가장 크게 느껴졌다”며 “함께하는 활동을 보면서 미소를 짓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넷볼협회 이문표 회장은 “넷볼로, 세계의 언어로 소통하는 그런 날들이 곧 다가오니 함께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br><br>경기 전 학생선수들이 상대팀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기를 돌아보며 웃는 모습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노력 자체를 인정하는 모습은 축전의 목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에도 선수들은 서로 플레이를 칭찬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스포츠를 통한 협력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br><br>이번 대회는 넷볼이 가진 교육적 가치와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아직은 넷볼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지만, 참여 학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 또한 기대된다.<br><br>한정윤 학생기자(대전유성고 1)<br><br> 관련자료 이전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승부보다 함께 성장하는 경험되길” 12-10 다음 [2025 학교체육진흥회-스포츠동아 공동 기획] “괜찮아” 줄넘기로 배우는 배려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