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ㅅㄲ 나와" 감정 주체 못한 파이터, 욕설은 사과했지만 "가짜, 노잼 파이터" 또다시 도발 작성일 12-10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0/0005445088_001_20251210165216016.jpg" alt="" /><em class="img_desc"> 플라이급 파이터 조준건이 지난 7일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을 향해 도발을 했다. / OSEN DB</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부적절한 언행으로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br><br>‘플라이급 파이터’ 조준건(더 짐 랩)이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5 대회 2부 제1경기 플라이급(-57kg) 경기가 끝나고 내뱉은 욕설에 대해 사과했다.<br><br>조준건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라이브 방송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br><br>굽네 ROAD FC 075 대회에서 2부 제1경기 플라이급(-57kg)에서 정재복(킹덤MMA)과 싸워 승리한 조준건은 승리 인터뷰 도중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을 향해 도발했다. 그런데 방송 중계가 라이브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욕설을 내뱉었다.<br><br>조준건은 “가짜 챔피언 이정현, ㄱㅅㄲ야 나와봐. 저기 있는 걸로 아는데, 나와봐”라고 외쳤다. 그 순간 중계 해설진은 “양해 바란다”고 대신 사과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0/0005445088_002_20251210165216028.jpg" alt="" /><em class="img_desc"> 플라이급 파이터 조준건이 지난 7일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을 향해 도발을 했다. / OSEN DB</em></span><br><br>조준건의 거친 도발에 이정현이 챔피언 벨트를 내던지고 다른 한손에 들고 있든 물을 조준건에게 뿌렸다. 이어 몸 싸움이 벌어졌다. 심판들의 빠르게 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순간 험악한 분위기가 됐다.<br><br>조준건은 당시 상황에 대해 “순간 감정에 휘둘려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미성숙한 모습으로 실망을 끼쳤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로드FC 대표님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br><br>하지만 이정현을 향한 도발은 멈추지 않았다. 조준건은 “‘가짜 챔피언’이라는 말은 사과할 생각이 없다. 선수로서 이정현 선수의 경기력과 챔피언으로서 임팩트에 대해 내가 느낀 솔직한 평가다. ‘노잼’ 파이터 이정현”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br><br>이정현은 지난 대회에서 조준건의 도발에 “(편) 예준이한테 두들겨맞고, 오늘도 질 뻔했고”라며 “어떻게 날 이긴다는 건지 모르겠다. 물을 뿌린 이유는 정신차리라는 의미다. 너랑 안 싸운다”고 답했다. <br><br>이정현은 지난 9월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4 메인 이벤트에서 도전자 편예준(18·로드FC 군산)을 2-0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로드FC 역대 최다 기록인 12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플라이급 최초로 1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울산소식] 16억 들여 북구 무룡테니스장 재조성 12-10 다음 ‘미쳤다’ 천하의 게이치와 난타전 예고! 핌블렛의 넘치는 자신감…“그래플링? KO 시킬 건데? 챈들러처럼 말이야” [UFC]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