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링크 3배 시대 온다"…에릭슨, AI-RAN·5G SA로 무선망 재설계 촉구 작성일 12-10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LTE 주파수 재할당과 맞물려 SA 전환 본격화…AR·AI·로봇 확산에 트래픽 구조 급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J8rKbUZSB"> <p contents-hash="ca98e53a437580d17b6f9389df760283eac0d017a9bf3a1d8c4a3dda99dd0e57" dmcf-pid="G4zg3FHlhq"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생성형 AI와 AR 서비스 확산으로 이용자가 데이터를 보내는 ‘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기존 이동통신망 구조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다. 에릭슨은 해법으로 5G 단독모드(5G SA)와 AI 기반 무선망(AI-RAN)을 제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47eb4e87fc3b2755c50b89e176948339b4caa0bbffbd72477213bc96893af6" dmcf-pid="H8qa03XS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벨 톰바즈 에릭슨 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에릭슨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inews24/20251210162947468bnry.jpg" data-org-width="580" dmcf-mid="WDPs2971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inews24/20251210162947468bn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벨 톰바즈 에릭슨 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에릭슨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49aefa1f6ce0b2b3aa158e2c7dff1eeb4bb8ddd04d99575abf0334839da10d" dmcf-pid="X6BNp0ZvC7" dmcf-ptype="general">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전환이 전에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네트워크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을 수 없다"며 "한국 정부가 내년 5G SA 전환을 추진하는 만큼 AI-RAN과 5G SA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지원을 위한 필수 전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86fecbbc6c9bdc687cf223e877d50447883c0e820ddd34af3e0b0457718c62f" dmcf-pid="ZPbjUp5TSu" dmcf-ptype="general">에릭슨은 최근 발간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통해 AI 생성 콘텐츠 업로드, 실시간 영상 제작, 대규모 AI 모델 운용 확산으로 업링크 트래픽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링크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이용자 단말에서 기지국이나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는 전송 경로를 의미한다.</p> <p contents-hash="fbaa7a531533b72a4c3da0846f1f2732f729b3cc811217906a5179cca26460a5" dmcf-pid="5QKAuU1yTU" dmcf-ptype="general">박병성 에릭슨코리아 테크니컬디렉터는 "AR 기반 스마트클래스 사용이 본격화되면 업링크 트래픽은 현재의 최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운링크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무선망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ce035e62de4f8e1b25137e363ba3a4b2b489bf3f747194b9fff3931c018fd4d" dmcf-pid="1x9c7utWvp" dmcf-ptype="general">에릭슨은 이 같은 트래픽 구조 변화가 결국 새로운 주파수 자원의 확보와 활용 전략까지 요구하게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AI-RAN이 제시됐다. AI-RAN은 데이터센터(DC)에 집중됐던 AI 연산을 사용자와 가까운 네트워크 말단(엣지)으로 분산해 지연을 줄이고, 트래픽이 코어망으로 몰리는 현상을 완화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4be87c2cd81d5cace4752224566f0f7ae608480259d1cfad8ae095a9d7e1452e" dmcf-pid="tM2kz7FYy0" dmcf-ptype="general">이지현 에릭슨코리아 네트워크솔루션 총괄은 "앞으로의 네트워크는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함에 따라 각 서비스가 요구하는 스펙에 맞춰 맞춤형 품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충분한 쓰루풋(처리량)과 낮은 지연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43384caa68bf729d284fb9a813af742790faad082d74acfdc1feb0f9bf6b68" dmcf-pid="FUXPTvOcv3" dmcf-ptype="general">다만 대안으로 제시한 AI-RAN은 NSA(비단독모드) 환경에서는 구현이 제한되고 5G SA 구조에서만 본격적으로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에릭슨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8a66efcc527818f6c3e6bfdcb760c54969b6c813414521246ebbfc5817974d60" dmcf-pid="3uZQyTIkSF" dmcf-ptype="general">5G SA는 기지국부터 코어망까지 모두 5G 기술만 사용하는 네트워크 방식으로, LTE를 병행하는 NSA보다 초저지연, 슬라이싱, 보안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p> <p contents-hash="9f0b331316096284835886bde5d557ca0923a2a27e868b62870ae869602dc149" dmcf-pid="075xWyCESt"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달 1일 발표한 LTE 주파수 재할당 방안에서 5G SA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고, 이를 충족할 경우 재할당 대가를 최대 15%까지 인하하는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SA 전환에 소극적이던 이동통신사들의 투자 판단도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85f7069a7332691579d3be7f3c7a26011c46994765710d8b7b38443894c6a67" dmcf-pid="pz1MYWhDh1" dmcf-ptype="general">시벨 톰바즈 CEO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앱이 등장하더라도 이를 소화할 네트워크가 준비되지 않으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역시 수익화를 할 수 없다"며 "소비자 역시 새로운 혜택을 체감하지 못해 한국의 기술 리더십이 다른 국가에 밀리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7122fa0158cd47529a1d479ee3df64e4ce6bdca61d1e5377165d951a1809707c" dmcf-pid="UqtRGYlwS5" dmcf-ptype="general">/서효빈 기자<span>(x40805@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부 "AI 가짜의사, 24시간 내 차단…손해액 5배 징벌적 배상" 12-10 다음 과기부, 주파수 재할당 5G 단독모드 의무화… SKT 주장 반영 안 돼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