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반도체 수장 "AI 반도체, 투자환경과 협업이 핵심" 작성일 12-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참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lXiJQ9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40087c0355d9cb0c58c30f0c701293b2490927ab7f7fd67813264efdeabd09" dmcf-pid="B7SZnix2X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163144445rfyh.jpg" data-org-width="1200" dmcf-mid="FsOWRM4q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163144445rfy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93800dfd4b424fad28f68935ac5db0819e32ada2c314f72b334352270d2683" dmcf-pid="bzv5LnMVZp"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의 투자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 반도체와 SK하이닉스 최고경영진이 한목소리로 "투자 부담이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정부의 투자 환경 개선과 협업 생태계 강화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915b9b28c1216266070435baaa421f1a9799cd0a6826c0e50b6ebb77597977b" dmcf-pid="KqT1oLRf50" dmcf-ptype="general">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반도체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라며 "폭발적인 AI 수요로 개별 기업이 (투자를)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838736879d87355e58487802a39bbb58ef3e71594f4d8eb80f1c06e85a9af8" dmcf-pid="9Bytgoe4X3" dmcf-ptype="general">전 부회장은 "AI가 이끄는 큰 변화의 한 가운데 지금 반도체가 있다"며 "AI 시대의 경쟁력은 데이터 처리 능력에 좌우돼 근간이 되는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e6e5a7f1e78c32c8dfc2de3d8d0e9839fb8837f49a34b42df9f11e6e44583d3c" dmcf-pid="2bWFagd8ZF" dmcf-ptype="general">전 부회장은 "AI 학습, 추론, 연산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AI의 변혁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은 수조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며 "천문학적 투자에 반도체가 중간에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 등이 민간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봤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4431587296576300955840ada352c63b8c37f322d9e52f1faeaf3403de38c6" dmcf-pid="V9G0jNiP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163145751qius.jpg" data-org-width="1200" dmcf-mid="z3B6vSsAX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163145751qi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AI 시대의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7e2c52314ae5686c7cb7ef03a8818e6f8222fb69058f84dcfa4ecd7a2395b5" dmcf-pid="f2HpAjnQt1" dmcf-ptype="general">투자 부담 우려는 SK하이닉스도 동일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초대형 투자를 기업이 단독으로 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이 있고, 특히 대규모 자금 확보가 저희만으로는 어렵다"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46bfa2cd08d40ab1edf1cae24d1de0049640bb5fed5f5a85ba62e8ffe5b7517" dmcf-pid="4VXUcALxH5" dmcf-ptype="general">곽 사장은 "앞으로 상당 기간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인 생산 능력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600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청주 공장에는 올해 11조원을 포함해 향후 4년간 누적 4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aa2459ea3fd5ddce51b692e9faf0cd5f32a117d9234a903e583ef11e42c3d62" dmcf-pid="8fZukcoMGZ" dmcf-ptype="general">그는 "(투자) 규제가 개선되면 AI 메모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와 동시다발적 투자가 가능해지고 시장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미래 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자금 조달 규제 완화를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df4bf2d871041e7fbf41588d2b32a5f223a938933e24ef7aa72d531ed507695c" dmcf-pid="6457EkgR1X" dmcf-ptype="general">반도체 생태계 내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AI 반도체의 핵심 성공의 핵심은 연결과 협업"이라며 "과거와 달리 로직, 메모리, 파운더리, 패키징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AI 시대가 원하는 반도체를 만들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fe4caae173af8e3a19716d655b1a427b6a956b7cfd9dae7aafe3f42c1c29552" dmcf-pid="P81zDEaeYH" dmcf-ptype="general">그는 "엔비디아, 테슬라, 오픈AI 등 빅테크 업체들도 한국 반도체에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제는 소재, 부품, 설비의 경쟁력이 무엇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며 정부의 소부장 육성 정책도 긍정적으로 봤다.</p> <p contents-hash="db6338235fc27b0a3f78f1070614403c8c6cd9ccfdc0491f6d803a216715124b" dmcf-pid="Q6tqwDNd5G" dmcf-ptype="general">전 부회장은 "삼성전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반도체 생산 기지인 저희 평택 캠퍼스에서 국내 소부장 협력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늘려 상생 측면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a39cf5fe4e3278b053ff40b3557dc212b7c74290cb5bf637df427dc3a14f689" dmcf-pid="xPFBrwjJGY" dmcf-ptype="general">곽 사장은 "소재, 부품 업체가 새로운 제품을 평가하는 과정이 너무 길어 1년 한번 수능을 보는 것 같았다"며 "2027년 상반기 '트리니티 팹'이 오픈이 되면 수시로 시험을 볼 수 있어 바로 채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1482403e8db2d66c2de76fb6a16f4d67c68f488d4968ea0c4397f61d6719158" dmcf-pid="yvgwbBpXGW" dmcf-ptype="general">곽 사장은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메모리가 다른 분야와 융합하려는 조짐이 보인다"며 "국가의 자원을 얼마나 잘 조합해서 트렌드를 따라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전략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SK하이닉스도 발맞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5f62c83f2fee51bb885333feaee3c2eda939029c0f83ec7a80188e08162854c" dmcf-pid="WTarKbUZ5y"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과기부, 주파수 재할당 5G 단독모드 의무화… SKT 주장 반영 안 돼 12-10 다음 한국기원-라테라스&깔라까따 호텔, 바둑계 복지 위해 맞손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