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 전문직 전문 정경호, 뻔한 법정물도 프로답게 '프로보노'★★☆ 작성일 12-1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bTsmcnC1"> <p contents-hash="c41406046dde755af8ad225eddc0a7959c29cb7816af7d2f33c4fe05994e04e8" dmcf-pid="U92YCIDgW5" dmcf-ptype="general">믿고 보는 '전문직 전문' 배우 정경호의 이번 행보는 판사였다. 법정보단 현장이, 법봉보단 '말빨'이 더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제대로 입었다는 평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90b4f4a3c5d48a058829bcafed69594d7c3294c803b47fe95e8db30bcabe50" dmcf-pid="u2VGhCwa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iMBC/20251210161321414hyul.jpg" data-org-width="580" dmcf-mid="HmephCwav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iMBC/20251210161321414hyu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8f502cc3c91416bb8efdce0a529efd149f79aadd95bafd18e8a0fb3343bbcb" dmcf-pid="7VfHlhrNSX" dmcf-ptype="general">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7일 방송된 '프로보노' 2회 시청률은 6.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p> <p contents-hash="6e8de50ad1d373d133ab8e1e4f8e07ecba5bab1c7e0c0d304de2c3d27ad78582" dmcf-pid="zf4XSlmjlH" dmcf-ptype="general">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프로보노'.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이다.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과 판사 출신으로 유명한 '악마판사'의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p> <p contents-hash="da945a5f642413d2daf74a2929820052746f6340f5a02c919aa66647c6e99874" dmcf-pid="q48ZvSsASG" dmcf-ptype="general">'프로보노'는 정경호가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는 드라마. 개성 뚜렷한 캐릭터가 그의 연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그가 맡은 강다윗은 고졸 출신으로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자리에 오른 '개천용'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면서도, 기업 회장에게도 과감히 중형을 선고하는 등 통쾌한 판결로 국민 판사로서의 스타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능숙한 처세술로 윗선까지 사로잡는 빈틈없는 면모도 엿보인다. </p> <p contents-hash="34d4b7085a4c1a4285d9a98cb41247f8f645b1b586c519aa042bbe6b7f22d167" dmcf-pid="B865TvOcyY" dmcf-ptype="general">40대의 젊은 나이에 대법관 후보로도 추천받으며,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했던 강다윗의 행보는 뜻밖의 뇌물 사건에 휘말리며 날벼락을 맞는다. 결국 법원을 그만두고 스카우트 제안을 준 대형 로펌에 들어가게 되지만, 그곳에선 기피 부서인 프로보노(공익 소송)전담 팀에 배정되며 법조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e0f9c1c17f18177567ccc6ea89e3fc0ad79940f0d234de2a66d2c3f03ec6b9" dmcf-pid="b6P1yTIk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iMBC/20251210161322701hheo.jpg" data-org-width="1200" dmcf-mid="XYAVZXTs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iMBC/20251210161322701hh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70cb8678421067efc8825c94415031a8a6f0d658aee54dec358810fbebf1eb" dmcf-pid="KPQtWyCETy" dmcf-ptype="general">뻔한 법정물의 외피를 쓴 '프로보노'는 코미디에 특화된 정경호의 얼굴을 덧입혔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노무사 노무진'에서 각각 학원 강사, 의사, 노무사를 맡으며 소위 '사짜 직업' 전문 배우로도 불리는 정경호. 그런 그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밀착형 코미디 연기는 전문직으로서 보여야 할 전문성을 리얼하게 재현해 낸다. </p> <p contents-hash="d22c3921ea187c97bf8e0fb1a9733fd204a686208f98bd722eb27a5914f746b0" dmcf-pid="9GHAiJQ9hT" dmcf-ptype="general">속물 캐릭터가 '공익 변호사'로서 성장하는 모습과 내면의 변화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이는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 등 판사를 비롯한 법조인들의 일상과 심리를 치밀하게 파고든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글에서 더욱 강조된다. 또한 앞으로 공익 변호사로서 마주칠 사회적 약자 등을 에피소드 전면에 내세워, 판사 시절 잘 듣지 못했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변호사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에게 호소력 짙게 전달하는 그림이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16ede73eae92e0765594e169530f3c91573e436042d977a9c6dfe7ea725ee87b" dmcf-pid="2HXcnix2vv" dmcf-ptype="general">물론 이에 따라 예측되는 뻔한 스토리라인과 소위 '참교육 서사'의 골조는, 옴니버스 형식의 법정물 패턴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겐 매력이 떨어지는 마이너스 포인트. 무엇보다 드라마는 어디까지 드라마지만 "세상에 이런 판사, 변호사, 검사가 어딨냐"는 일부 예민한 시청자들의 물음에도 직면해야 한다. 극적인 서사 연출을 위해 사건의 개연성, 법정과 법조인의 현실성을 최우선에 두지 않은 점은, 여타 '법정 판타지'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p> <div contents-hash="d98eb3a50d32f498c7f822d5504bf14db8d59c7524b9606ba15b99315a10d91d" dmcf-pid="VXZkLnMVyS" dmcf-ptype="general">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p>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부 "재할당 주파수 내년 말까지 5G 단독망 전환해야"[일문일답] 12-10 다음 성시경 누나·소속사, ‘무등록 운영’ 검찰 송치…소속사측 “11월 등록 완료” 해명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