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얼마 내놓을까 “일주일 남았다”…금전적 보상안 급조중 작성일 12-10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tUOuU1yW1"> <p contents-hash="50352ef7a98fff8ca1595af8f13a0589b38c06e78863fd56132899ffd3f8aa8f" dmcf-pid="qDOMIOEoS5" dmcf-ptype="general">쿠팡이 금정적 보상안을 급조중이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국회 청문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다.</p> <p contents-hash="1f49947af2bffd2a38338101b8fad90453a5ed3eb4a29fb028737f7c6c55361b" dmcf-pid="BwIRCIDgvZ" dmcf-ptype="general">10일 국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보상 방안을 예상질문 우선순위에 두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4ce936d0fc3b9eed35e1245f71c2dcbec6c061c85590e24cb5bd45635772a50" dmcf-pid="brCehCwaSX" dmcf-ptype="general">약 3400만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금전적 피해보상방안에 대해 언급한 적은 지금까지 단한번도 없었다.</p> <p contents-hash="8be64b9111aad756207d7c6ef60ecbf7b7cedda39fcbd0d00bb5b391ea82593b" dmcf-pid="KmhdlhrNhH" dmcf-ptype="general">그랬던 쿠팡이 내부적으론 ‘답변 기한 일주일 남았다’는 각오로 금전적 보상안을 급박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102527cfdcdf0bd87d1ac08fffb5b734eef5de44f294cc906fc8db0d4059e365" dmcf-pid="9slJSlmjTG" dmcf-ptype="general">최소한 와우멤버십 회원비를 대폭 할인하거나 쿠폰을 대거 지급하는 수준은 돼야 ‘지각 보상’에 대한 면피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p> <p contents-hash="5ae124a2da15ab7ddb7ad23fe3257358b8e862ea14a48076d207d6309f418f98" dmcf-pid="2OSivSsASY" dmcf-ptype="general">하지만 자본시장에선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수준 이하의 보상안이 나올 가능성이 더 클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cac9a5d132ed362cf5e7eec1065b8cccd5d57b695a5260bbb26b84574976245d" dmcf-pid="VIvnTvOclW" dmcf-ptype="general">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 소송이 예상되고 있는데, 보상안까지 내놓게 될 경우, 그 여파가 주식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보유출 사고 이후 현재까지는 1~2달러 하락하는 등 주가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나, 보상액이 커질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dbbdeca768ce3c31414060e40167fe2dc8e9c757b6d6db6a21047f8fc110bf11" dmcf-pid="fCTLyTIkyy" dmcf-ptype="general">보상에 대한 답변 기한은 다가오는데 투자자, 소비자 모두를 달래야 하는 쿠팡으로선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얘기다.</p> <p contents-hash="83cfdd752f46cafc30813ea5c04b816d0a36071f8ecb0c026c1c5f0867302a69" dmcf-pid="4hyoWyCEST" dmcf-ptype="general">현재 쿠팡 개인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경찰의 강제 압수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또 쿠팡 대관 담당 임원들이 오는 17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줄줄이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청문회 증인으로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강한승 전 대표, 민병기 정책협력실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 모두 5명이 채택됐다.</p> <p contents-hash="c2245c1708bb0c6c198bb3ec2737e8fe9b82b290585b125a35965c177982a94c" dmcf-pid="8lWgYWhDvv" dmcf-ptype="general">이 중 박대준 대표는 이날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아이앤씨(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이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한 상태다.</p> <p contents-hash="f509ecccce430a44a8e11481045c6e6ab40435d0a61975d54752266387e87520" dmcf-pid="6SYaGYlwTS" dmcf-ptype="general">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선 쿠팡의 ‘지각 보상’이 G마켓의 ‘즉가 보상’과 대조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두 기업의 인식차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5fa9870dcc65694b94cde2a2a91d1f01387cc369dd8952a66b30f1231d3094e2" dmcf-pid="PvGNHGSrCl" dmcf-ptype="general">G마켓은 최근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무단결제’ 사고가 나자 피해 고객 전원(60여명)에게 환불 등 선제적 보상을 진행한 바 있다. 피해 보상 결정 하루 만에 전액 환불 보상이 마무리됐다.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집중한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e4815b6e449ff859b6719d911f6db4311222b40b8a7e358e106a22a4bf2215f" dmcf-pid="QTHjXHvmCh" dmcf-ptype="general">특히 제임스 장 G마켓 대표가 직접 나서 “무단 결제 사고는 도용 피해”라며 “해킹과 무관하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a03f70649a7e66a2f95883963d5e1b42349d14c5e885a2bd78fa0bbcdd83da9" dmcf-pid="xyXAZXTslC" dmcf-ptype="general">쿠팡 사태의 주요 용의자로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지목되는 상황에서, 알리바바와 합작법인 준비 초기 단계부터 고객정보가 중국에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샀던 G마켓으로서는 내부적으로 선제 대응이 필요성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50c4d02d6ea942f106c0c00611fb70e4b1b10a876f5fcbe506e9cac1ae9530a2" dmcf-pid="ydoqgoe4yI" dmcf-ptype="general">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호, 생일 기념 1월 팬미팅 개최…팬들과 새해맞이 12-10 다음 "가짜뉴스라고 생각"…故 김지미 비보, 한지일 참담한 심경 [RE:스타]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