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핫픽] "쏘니가 돌아왔다"...레전드의 귀환에 토트넘 '들썩' 작성일 12-10 7 목록 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가장 뜨거운 이슈를 전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br><br>우리의 쏘니, 손흥민 선수가 본인의 모습이 담긴 거대한 벽화 앞에서 직접 사인을 남기고 있습니다.<br><br>이 벽화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바로 앞 런던 하이로드에 조성됐는데요.<br><br>오직 손흥민 선수를 위해 토트넘이 준비한 선물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br><br>추위도 잊은 듯한 토트넘의 열기!<br><br>경기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br><br>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손흥민 선수가 들어서자 자리를 가득 메운 6만 명의 관중들이 기립박수로 맞이합니다.<br><br>곧이어 회색 롱코트에 검은 목도리를 두른 손흥민 선수가 "쏘니가 돌아왔다"고 외치자 경기장은 또 한 번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는데요.<br><br>이날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경기장을 찾은 건, 무려 4개월여 만이었습니다.<br><br>지난 8월 메이저리그 사커로 이적하면서, 정식 작별 인사를 전하지 못한 채 떠나야 했던 손흥민 선수는 시즌을 마친 후 가장 먼저 토트넘을 찾겠노라, 약속했는데요.<br><br>실제 약속대로 손흥민 선수가 귀환하자 팬들이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그를 맞이한 겁니다.<br><br>10년 인연, 토트넘 레전드의 '홈 커밍 데이' 를 앞두고 토트넘 구단과 팬들은 소니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br><br>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선수가 남긴 기록들을 기억하겠다며, 런던 하이로드에 벽화를 새겼는데요.<br><br>벽화에는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와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br><br>손흥민 선수의 귀환이 가까워오자 토트넘은 9일 구단 공식 SNS에 한글로 '오늘은 쏘니 오는 날♥' 이라는 문구를 넣은 사진을 대문짝만하게 걸어 놓았고 카운트다운까지 게시하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날이 왔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br><br>하지만 뜨겁게 안녕해야만 하는 순간이 오자, 토트넘 팬들에게선 큰 아쉬움도 느껴졌습니다. <br><br>경기장에 선 손흥민 선수는 눈시울을 붉히며 "엄청난 10년의 세월이었다"고 지난 시간들을 소회했습니다.<br><br>또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고 싶다"며 "토트넘은 자신에게 집 같은 곳"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br><br>약속대로 토트넘을 찾아 비록 떠나지만 언제나 토트넘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힌 손흥민 선수!<br><br>그의 방문에 맞춰 특별한 벽화를 선물한 토트넘!<br><br>오늘 손흥민 선수의 귀환은 선수 한 명의 방문을 넘어 구단과 팬, 그리고 한 시대를 대표한 레전드가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교류였습니다.<br><br>떠났지만 떠난게 아닌 손흥민 선수!<br><br>벽화로 오래오래 기억될 그의 10년은 토트넘의 역사에서 오래오래 회자되지 않을까요?<br><br>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김연경,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여성스포츠 발전 위해 힘쓸 것" 12-10 다음 조세호 폭로자, '추가 폭로' 없다더니 의문의 사진 공개 "개인 음해 NO" [엑's 이슈]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