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벌금 82억 추징, ‘매출 천재’ 차은우도 없는데 [엔터&비즈] 작성일 12-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w14fNiP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6e13f3c81bc6aba304b385410c85ae3cc7a98ba96812271401194069595c47" dmcf-pid="tkX29oe4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daily/20251210140547772xhue.jpg" data-org-width="658" dmcf-mid="ZMQEkGSr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daily/20251210140547772xhu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e93ccd85fe1900be856348f9537f27717795e770f2d7f1a968eab131d0afb0" dmcf-pid="FEZV2gd8yG"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판타지오가 3분기 영업 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국세청이 부과한 82억 원 규모의 추징금으로 재무 위기에 처했다.</p> <p contents-hash="9700bf508fc0231224eac3696d17f67f68b526d9614b6a86c669a7819cbc313e" dmcf-pid="3D5fVaJ6CY" dmcf-ptype="general">판타지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2억 원, 영업이익은 12.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최종 성적표인 당기순손실액은 97억 원으로 집계돼 손실이 심화 됐다. </p> <p contents-hash="9bab121690886299a4fea09fab302e7e4b2eab9a13a028179507cf865b68e5ba" dmcf-pid="0w14fNiPhW" dmcf-ptype="general">손실의 주된 원인은 전환 사채(CB)와 관련한 금융 손실과 자기자본 대비 14.12%에 달하는 82억 원 규모의 세금 추징금이다. 국세청이 2020~2024년을 기준으로 실시한 법인세 등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으로 납부 기한은 10월 31일 4분기에 속하지만, 회계상 납부 의무가 발생한 시점인 3분기(8월 22일 공시) 비용으로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 누적된 과거 재정 리스크가 현 이익을 압도한 것이다.</p> <p contents-hash="f32198d1d3aa776c1fe9d472d495cac8d92c788f7b2942f130cf5992d5e9568f" dmcf-pid="prt84jnQly" dmcf-ptype="general">세금 추징금은 기업이 당장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자기 자본의 7분의 1에 달하는 액수라 즉각적인 재무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당장의 경영 유지에 필요한 필수 운영 비용 집행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외부에서 신규 자금을 조달하더라도 높은 이자 등 불리한 조건을 요구 받게 된다.</p> <p contents-hash="57227b71bfc0a0da78e32d7cf4f27eadc996c63815d013b303c0d20188c4d412" dmcf-pid="UmF68ALxTT" dmcf-ptype="general">판타지오는 세무조사 벌금 추징으로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납부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납부 기한은 10월 31일까지였지만 판타지오는 지난 11월 초 납부 여부를 묻는 티브이데일리에 “아직 (국세청으로부터)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는 애매한 말만 반복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90cc68a04d002d4dd1971fecf3b356a5a0e4cec331f2e583e03f2a363cd6e" dmcf-pid="us3P6coM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daily/20251210140549014aplg.jpg" data-org-width="620" dmcf-mid="5hF68ALxv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tvdaily/20251210140549014apl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5f7cf41fe1a524d81b0b678208e232049b15cd196f762274c9836a633ecdc1c" dmcf-pid="7O0QPkgRWS" dmcf-ptype="general"><br>판타지오는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배우 이영애를 캐스팅 했다고 밝힌 드라마 '의녀 대장금' 촬영도 여전히 무소식이다. 현재는 매니지먼트 부문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그 안에서도 매출이 불균형하다. 배우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존재하지만 매출 대부분이 차은우라는 특정 아티스트에게 쏠려있다. </p> <p contents-hash="44533837d5f177c8cdd1320136e7c0604a5a009a48aca7d386f6ef886ab19844" dmcf-pid="zIpxQEaeWl"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82억 원에 달하는 벌금은 핵심 아티스트의 재계약 실패나 활동 중단 등 부정적인 이벤트가 단 하나만 발생하더라도 회사 매출이 크게 하락할 잠재적 위험성을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994e6ac1f7dafbbfc4610c782cafaada6efe68864ca81f96a31fcc5a79bf2a3a" dmcf-pid="qCUMxDNdlh"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차은우의 입대로 인한 공백기는 판타지오의 4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매출을 다각화를 위해 김선호, 이세영 등 스타 배우들을 추가 영입했지만, 김선호는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 디즈니플러스 ‘현혹’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개인 스캔들로 인한 부정 여론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상태라 차은우만큼의 실적 기대는 힘든 상황이다.</p> <p contents-hash="52ec9b1e6de1bf2098bf232b2e1840240fc3a66af0846fe23628f0a47392de62" dmcf-pid="BhuRMwjJhC" dmcf-ptype="general">10년 여 동안 이어진 경영권 분쟁도 재무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2016년 중국 부동산 기업 JC그룹은 국내 자회사 골드파이낸스코리아를 앞세워 판타지오 지분(27.56%)를 인수했지만 2019년 워이지에 회장이 불법 자금 조달과 사기 스캔들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고, 이로 인해 골드파이낸스코리아의 모회사인 홍콩 골드파이낸스홀딩스가 파산하면서 판타지오도 큰 위기에 처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36ef57d34127d329b6e375a132654f6be74da51e7983b902b4032aa6fc5ead8" dmcf-pid="b3xDEHvmTI" dmcf-ptype="general">이후 2020년 4월 골드파이낸스코리아가 국내 회사 엘앤에이홀딩스에 판타지오 지분을 매각하면서 중국 자본은 철수했으나, 기존 경영진과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법적 공방을 벌였다.</p> <p contents-hash="976041417e785be9370aba521ddf46a339d3be4ac58aceca44c2cc9139b6d46b" dmcf-pid="K0MwDXTslO"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9pRrwZyOls"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 “나보고 ‘계상 부인’이라고…작품 선택 이유도 윤계상” [인터뷰②] 12-10 다음 하이퍼커넥트, '젠지 응시' 속에서 Z세대 소통의 변화 읽어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