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스포츠맨십상 수상 작성일 12-10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0/PGT20251209073801009_P4_20251210135250100.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스포츠맨십에서도 탁월함을 입증했다. <br><br> ATP 투어는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스테판 에드베리 스포츠맨십 어워드 수상자로 알카라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br><br> 코트 안팎에서 뛰어난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은 1977년 ATP 스포츠맨십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스테판 에드베리 스포츠맨십 어워드로 명칭이 바뀐 것은 1996년부터다. <br><br> 알카라스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br><br>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 16강전 벤 셸턴(미국)과 경기에서 자신의 득점을 스스로 반납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br><br> 상대 패싱샷을 몸을 던져 막아낸 알카라스에게 포인트가 주어졌으나 알카라스는 "라켓이 공에 닿는 시점에 라켓을 놓쳤다"고 고백하며 오히려 셸턴의 점수라고 정정했다. <br><br> 테니스에서는 라켓을 던져 공을 맞히는 행위가 인정되지 않는다. <br><br> 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그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면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br><br> 이 상은 국제테니스기자협회(ITWA)에서 후보를 정하고, 전·현직 세계 랭킹 1위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br><br>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13번 수상해 최다 기록을 갖고 있으며 스테판 에드베리(은퇴·스웨덴)와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5번씩 받았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사격연맹, 70년 만에 첫 후원사 확보…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 12-10 다음 폭스바겐 아틀라스,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점 [더게이트 시승기]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