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99%와 100% 사이 작성일 12-08 24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결승 1국 ○ 신진서 9단 ● 안성준 9단 초점10(111~128)</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08/0005602782_001_20251208173435213.jpg" alt="" /></span><br><br>아직 흑11이 놓이지 않았을 때 인공지능 카타고는 백이 이길 확률을 99% 넘게 잡는다. 덤 6집 반을 받는 백이 18집 앞서 있다고 가리킨다. 가운데 백 모양이 70집을 웃돈다. 위쪽 모양을 봐도 백집이 늘면 늘었지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커다란 백 모양에 흑11로 낮은 자세로 뛰어들었다. 아마추어 동네 바둑에서는 아주 싫어하는 수이다. 수가 나지 않을 곳이라 철석같이 믿는 곳을 상대가 건드리면 시간 끄는 것이냐며 짐짓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프로 세계에서는 상대가 두는 어떤 수 앞에서도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08/0005602782_002_20251208173435255.jpg" alt="" /></span><br><br>백12로 부딪치니 흑이 패를 보며 건너자 하는 수가 사라졌다. 흑이 13에 늘고 17로 벌리며 애써 움직였지만 백이 다른 엉뚱한 곳에 두면 모를까 변고가 일어날 곳이 아니다.<br><br>백14로 <참고 1도> 1 쪽에 둔다고 해도 그렇다. 흑4로 끊으면 백5에 붙이고 7로 두어 흑 두 점을 잡아 그만이다.<br><br>흑25가 그럴듯한가. 백26로 들어가 28에 짚으니 흑이 한 번에 두 수를 두어야 사는 모양이다. <참고 2도> 흑1엔 백2로 가만히 젖히는 수로 잡는다.<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정재원·박지우, 스피드 월드컵 銀·銅 12-08 다음 ‘엄태웅 장인’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향년 91세 [단독]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