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연봉 10억' 스타 과학자, 한국서도 나온다 작성일 12-08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브레인풀) 내년 개편 <br>'석학급 연구팀' 모셔오는 기관유치형 신설…매년 30억 지원 <br>연구자 1人에 인건비 최대 10억원 지급 가능토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x5JHQV7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f62f8cb48b6110055de5f999b9739a7bc24dc080ace1c03a338e05559f2033" dmcf-pid="6zI9m7FY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대통령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65853248fllk.jpg" data-org-width="1200" dmcf-mid="4KWQvVqF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65853248fl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7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스1 (대통령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6d485965fd4b0ac3c6e939d9adf8f62941e9b75718bc343f211e2a02d7f9e4" dmcf-pid="PqC2sz3GX1" dmcf-ptype="general"><br>내년부터 석학급 과학자에게 연봉 최대 10억원을 보장해 국내로 데려올 수 있게 된다. </p> <p contents-hash="516a37a4b39691872c00d1fad205d338e32ec02ba0cbe128723dedd68bbcd5d7" dmcf-pid="QBhVOq0HG5" dmcf-ptype="general">8일 과학기술계와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기관당 4.5년간 매년 30억원을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에 참여할 총 5개 기관을 내년 상반기에 선정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2일 대전 KAIST(카이스트)에서 내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개편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p> <p contents-hash="3965d6007be18507f83f0335bfbf430350a6935dbf898f48fad4786c5a46c1f8" dmcf-pid="xblfIBpXtZ" dmcf-ptype="general">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은 '브레인풀(Brain Pool) 사업'을 기관 단위로 확장한 것이다. 개인 연구자 단위로 유치하던 기존 사업에서 기관이 직접 '석학급 연구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30년까지 해외 우수 연구자 2000명을 유치한다는 새 정부 목표의 일환이다. </p> <p contents-hash="15f0feaa71c1027689978f8171867791b89e850ee2bc2e7bbfaafa4f85fcb9b0" dmcf-pid="yr8CVwjJ1X" dmcf-ptype="general">정부는 국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를 일종의 해외 인재 거점으로 키운다. 이를 위해 매년 석학급 최우수 인재가 최소 2명 포함된 10명 이상의 우수 인재풀을 국내에 유치하는 게 목표다. </p> <p contents-hash="919819bbddf035660d933abd103f9bc86d01de223843e5b0658629bd330795d2" dmcf-pid="Wm6hfrAi1H" dmcf-ptype="general">인재를 유치한 기관에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1월 공고를 시작해 참여 기관을 선정하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엔 기관당 15억원을 지급하지만 이후 4년간은 연 30억원씩 지원한다. </p> <p contents-hash="c57db90136fe0d4366fc2bf70913ca6c660722347057e5ab82d0a88390496c1c" dmcf-pid="YsPl4mcnGG" dmcf-ptype="general">석학급 연구자 1인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인건비 한도가 최대 10억원에 달한다는 게 핵심이다. 국내 최초로 연봉 10억원을 받는 대학·출연연 과학자가 탄생할 수 있는 셈이다. 구글·메타 등 미국 빅테크 소속 수석 과학자의 연봉은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국내 기관에서도 이 정도 수준을 보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 <p contents-hash="81ca85d03f0ba94c3a7ec5344ede7ae4131b7b215289590121b077420b869f04" dmcf-pid="GOQS8skLZY" dmcf-ptype="general">기관은 총액 30억원 내에서 연구자와 조율해 인건비 수준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석학급 연구자 1인만 단독으로 자리를 옮기기보단 동료 연구자, 박사후연구원 등이 석학을 따라 한 번에 연구 터전을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건비 외 예산은 인재 유치를 위한 활동비, 유치 경비 및 체류비, 연구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6cdaccf3a1084f4b51c33deaccb774eebec7e3ed35617db8d7311ddc613e28b1" dmcf-pid="HIxv6OEoYW" dmcf-ptype="general">다만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자 1명만 이동하기보다는 10명 안팎의 우수 연구자가 한 팀이 돼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cfe30669a26127956304017ffcc7ff688332857d11c9acca1d937cc0579a9c1b" dmcf-pid="XCMTPIDgty"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내년 국내 대학·출연연·기업부설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공모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완료하면 하반기부터 기관당 15억원의 예산을 지급한다. 내년 총예산은 75억원이다. </p> <p contents-hash="0c5f61c9c31b382f89b0dd9ad956a1a25fee5e5e889acadf857d0f6d2505a925" dmcf-pid="ZhRyQCwaGT" dmcf-ptype="general">아울러 '석학'을 선정하는 기준도 올해 말까지 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노벨상 수상자, 세계 1%급 논문을 다수 발표한 자를 석학급이라고 칭하지만 학문 분야별로 선정 기준을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라며 "석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나 기술이 국내 연구계 및 산업계 수요에 적합한지도 판가름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5leWxhrNtv"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년 동안 남은 게 없다… 크래프톤식 주주환원, 여전히 반토막 주가 12-08 다음 쿠팡 위기 속 대규모 행사에서 ‘성장' 강조한 배민...배달앱 1위 전쟁 [팩플]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