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잘써야 살아남죠”…‘일상 AI’로 판 키우는 카카오 작성일 12-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 교육부터 산학연 논의장 마련<br>‘AI 톱 경진대회’에 3000여명 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618skL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c78b1ff5f1a5e360b9ed27eb6266c56a6ed98378050131bc70570763673336" dmcf-pid="ZTPt6OEo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AI 톱 100’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dt/20251208162915882xkak.jpg" data-org-width="640" dmcf-mid="Gzx3QCwa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dt/20251208162915882xk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AI 톱 100’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767f022d38ccf3b408908f6f58760668489152a6f63453637237793f5c88a4" dmcf-pid="5yQFPIDglJ" dmcf-ptype="general"><br>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특정 기술이 아닌 ‘일상의 도구’로 만들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챗GPT 기반 서비스부터 카카오톡 내 AI 탑재, 대중 참여형 AI 경진대회까지 이용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 AI 강화 플랫폼 경쟁의 핵심 변수로 AI를 실제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가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p> <p contents-hash="c466d6b8b9a8dec45fc59506f945fdfc48905c70dbe8bbf3373c98fe2038f5a5" dmcf-pid="1Wx3QCwald" dmcf-ptype="general">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들어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인 카카오톡’ 등 AI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일상형 AI 확산에 나섰다. 카카오톡, 검색, 모빌리티 등 기존 서비스 전반에 AI를 결합해 별도 앱이 아닌 기본 사용한 환경 내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e0b131a02a02384a9cf6f6495010343bcbfeacf02b599759aea5651fdc30e4fc" dmcf-pid="tYM0xhrNWe" dmcf-ptype="general">일상 속 AI 활용자가 늘어날수록 카카오는 카카오톡·모빌리티·페이 등 핵심 플랫폼의 체류 시간과 AI 서비스 이용률이 동시에 상승하는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플랫폼 접점이 많은 카카오 특성상 AI 이용 증가는 곧 편의성 제고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AI 대중화 자체가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직결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5f5522e191c29b6bf4153d914ab164268e66f5271addcd20a549b56cb2dad25b" dmcf-pid="FGRpMlmjhR" dmcf-ptype="general">다만, 일상에서 실제 이용자들의 AI 활용 체감 수준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AI가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은 24%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미이용자의 65.2%는 “지식 수준이 높아 이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AI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실제 활용 단계에서는 여전히 거리감이 크다는 의미다. 이에 정부 또한 ‘AI 한글화’ 전략을 통해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5a5e21e5973ef1fb2a9b56d91f66a0733a6583630f1263555e709ed9eb379d0c" dmcf-pid="3HeURSsAhM" dmcf-ptype="general">어렵다고 생각하는 AI의 장벽을 낮추면 ‘AI 수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카카오는 AI 리터러시 증대를 위한 투자와 교육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DGIST·UNIST)과 손잡고 총 500억원 규모의 지역 AI 생태계 육성 기금을 조성했다. AI 스타트업 투자, AI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의 AI 전환 연구, AI 리터러시 증진이 핵심 축이다.</p> <p contents-hash="b851ca4bf9a33aed6a0dee7628e144025a8796b996fac08dffbac9b3e3cc60ee" dmcf-pid="0XduevOclx" dmcf-ptype="general">현장 밀착형 교육도 확대 중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와 협력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대학생·사회혁신가·카카오 개발자가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 8월 신설된 ‘카카오테크 AI 스쿨-사장님 클래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협력해 텍스트·이미지 생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사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을 교육했으며, 지난달까지 약 1350명이 수강했다.</p> <p contents-hash="3c04fa3d29eae05fbd7f6232a02c7cb07eef7f89dbaf17c70941c38143cf2950" dmcf-pid="p9mMrutWTQ"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달 22일에 개최한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공동 주최한 ‘AI 톱 100’ 경진대회는 예선에만 약 3000명이 몰렸다. 본선 진출자 중 52%가 비개발자라 눈길을 끌었다. AI 툴을 활용해 제한 시간 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이 대회는 AI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새로운 문제 해결자’를 발굴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을 받은 한 참가자는 “AI는 버튼 한 번 누르면 해결법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핵심은 각각의 AI 툴을 분배해 어디까지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df88c1e42b6473ad5892ba02af4793402713cb940234e61a117f2bde6e912e" dmcf-pid="U2sRm7FYhP"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기술 확산과 함께 사회적 책임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AI 업계와 학계 전문가 13명과 함께 ‘카카오 일상 AI 포럼’을 발족해 AI 기술·서비스 동향, 사회적 쟁점에 대한 정기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김병학 카카오 성과리더는 최근 포럼에서 “AI 연구 성과를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기술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AI의 혜택을 사회 전체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852c5708e6af696809c2d4252982da8c531f351d22a9be92a473b542953a90" dmcf-pid="uVOesz3G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AI 톱 100’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dt/20251208162917183zmuz.jpg" data-org-width="640" dmcf-mid="HjN2aZyO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dt/20251208162917183zm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임팩트와 브라이언임팩트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AI 톱 100’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69fcc9c194ed9718c0f01b77ceba5fa35074807dad526ab1fa1c603997d3e5" dmcf-pid="7fIdOq0HS8" dmcf-ptype="general"><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문경시, 아시아정구선수권 성공 뒤풀이 해단식 개최…2027년 세계선수권 향한 새 출발도 다짐 12-08 다음 '방송 활동 재개' 백종원,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불참…논란 의식했나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