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남은 3기도 교신…교신률 100% '완벽 성공'[팩플] 작성일 12-08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Y7dTIkSS"> <p contents-hash="e297debd504b4085216117938ed47d7315f03d359c20db9dc9089f08a4b5c567" dmcf-pid="GmGzJyCESl" dmcf-ptype="general">누리호 4차 발사체에 실린 소형 위성(큐브 위성) 12기 모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누리호 1~4차 발사 중 탑재된 국내 위성 모두가 교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280d972a9f718263a10c80ed1425a00597c0531a114efaf1c00a28d4a649ae" dmcf-pid="HsHqiWhDv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지난달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실렸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joongang/20251208163140099ngud.jpg" data-org-width="559" dmcf-mid="WjLsFJQ9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joongang/20251208163140099ng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지난달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실렸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f55df66d8802cf8cb8d04cd5a1310b446a2d0322ad359c309687970ed15ff2" dmcf-pid="XOXBnYlwvC" dmcf-ptype="general"><br> 이날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교신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EEE 테스터-1’, 쿼터니언의 ‘퍼셋’(PERSAT), 스페이스린텍의 ‘비-1000’ 등 소형 위성 3기 모두 지난 4~6일 사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지난달 27일 새벽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차중) 3호와 부탑재 위성인 소형 위성 12기를 싣고 발사에 성공했다. 위성 13기 모두 고도 600㎞ 궤도에 안착했다. 발사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차중 3호와 소형 위성 9기는 교신에 성공했지만, 남은 소형 위성 3기의 교신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우주청 관계자는 “교신이 확인되지 않았던 소형 위성 3기도 최근 신호를 수신했다”며 “이로써 누리호 4차 발사체에 실린 13기 위성 모두 교신에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3c9c9a67fd15319dfcfe4db672bcd4ba16083be27172193d2031bf9fb39f8a9" dmcf-pid="ZIZbLGSrSI" dmcf-ptype="general">앞서 2021년 누리호 1차는 발사 자체가 실패했고, 2차와 3차 발사에서는 일부 소형 위성이 교신에 실패했다. 우주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민간 주도로 제작한 첫 우주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는 점과 함께 국내에서 개발한 소형 위성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소형 위성은 중대형 위성과 달리 고성능 부품을 넣지 못해 교신 성공률이 높은 편이 아닌데도 모두 교신에 성공한 ‘완벽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a57a88a973fe47a8317931550956fb94e0297032375c71e3d414c80e016ea79" dmcf-pid="5C5KoHvmyO" dmcf-ptype="general">위성들은 앞으로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돌입한다. 차중 3호는 우주 환경 심혈관 질환 연구와 오로라 관측, 우주 플라스마 측정 임무를 맡는다. 뒤늦게 교신에 성공한 ‘EEE-테스터-1’은 우주 방사선과 온도 변화 등 극한 환경에 따른 탑재체 성능 변화를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하게 된다. ‘비-1000’은 암 치료제 성분을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결정체 형태로 만드는 실험을 진행한다. </p> <p contents-hash="639c76403b5d64ac7e25bf40502a33e0ace814950052210c65f9e410c995b373" dmcf-pid="1MAS7aJ6Cs"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내년 5차, 2027년 6차 발사를 잇따라 수행하며 7~8차 발사도 추진 중이다. 안재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민간 기업의 우주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며 “발사체에 탑재되는 위성 기술 역시 더욱 고도화해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임무도 더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67efb14426bcd916fb8fbba433690f664a7ce1e4a6487f0862ebaa6bc6bb85f" dmcf-pid="tRcvzNiPSm" dmcf-ptype="general">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체 불가 자원' 헬륨…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재사용 성공 12-08 다음 메모리 수급난, 프로세서·메모리 통합 패키징에도 타격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