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개발한 그린 데이터센터, 유럽 역수출 기대" 작성일 12-0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승빈 럼클룬에너지 한국지사장 인터뷰<br>AI發 전력난은 오히려 기회<br>에너지·데이터·AI 결합된<br>새 비즈니스 플랫폼 키울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0nNW8Kpv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58ee3eaa3638104e959533b499425f27b32294b0215b1c92ca6ad0d4d8e751" dmcf-pid="2pLjY69U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161213836jmhq.jpg" data-org-width="500" dmcf-mid="KZq2N5WI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161213836jmh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5f9dd945270ff7df2dae1950e2d0f65edfa27c20dd8a68b4b3d8ac9fe0aef4" dmcf-pid="VUoAGP2ulG" dmcf-ptype="general">아일랜드가 인공지능(AI) 연산 급증과 데이터센터 전력 부담으로 국가 전력망의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아일랜드 에너지 개발사 럼클룬에너지가 한국과 함께 설계한 새로운 전력·데이터 인프라 플랫폼을 가동하며 '해법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럼클룬에너지 한국지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만, 그 역할은 단순한 해외 지사를 넘어선다. 아일랜드의 전력 인프라 경험과 한국의 AI·클라우드 기술, 자본을 한 구조로 묶어 차세대 그린 데이터센터 모델을 공동 설계하는 'AI 그린 인프라 실험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9c7382b5c4b9b23601e7dcd4b86f4e14670e7701b9f593a3b8c05a84c610dfd" dmcf-pid="fugcHQV7CY" dmcf-ptype="general">지난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만난 박승빈 럼클룬에너지 한국지사장은 "아일랜드의 AI 데이터센터 전력난은 리스크가 아니라 새로운 사업 구조를 설계할 기회"라며 "한국과 아일랜드의 강점을 결합해 유럽형 AI 그린 인프라 모델을 실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8f8e3a51b0a16af8e92ffe5547fc8ea5cf23357024a8cfb6cde7a003cbf77b6" dmcf-pid="4LG16OEoWW" dmcf-ptype="general">박 지사장은 아일랜드의 정책 기조를 "제약이 아니라 기회"로 해석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전체의 20%를 넘었다는 숫자만 보면 리스크로 보이지만, 정부의 방향은 데이터센터 감축이 아니라 '재설계'"라며 "저탄소 전원,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수요관리, AI 기반 효율화를 결합해 시스템 전체를 새로 짜려는 흐름 속에서 한국 기술과 자본이 들어갈 공간은 더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2b9031d25877e83769f47c3aed2140c6564c2d9abbca9eb498f687bd40ec9de" dmcf-pid="8oHtPIDgWy"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투자자들이 해외 사업 파트너를 찾을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실적 기반 신뢰'를 꼽았다. 럼클룬에너지는 섀넌브리지(Shannonbridge) 200㎿급 BESS 프로젝트를 비롯해 복합가스발전(CCGT), 데이터센터 연계 전력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왔다. 한화에너지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운영·시장 리스크를 어떻게 분담하고 조율하는지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확보한 것도 강점이다.</p> <p contents-hash="e3a283b028a414b06b0e4adbb94f1144457e8ad8423a32cf4cccb14ac52e9efc" dmcf-pid="6gXFQCwahT" dmcf-ptype="general">박 지사장은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사항은 '함께 일했을 때 사고가 나지 않는 파트너인가'"라며 "우리는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수익 구조와 리스크 구조까지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97aa7b05a705a2e8165f91b695b5305669898637aeecc710044f13604e8c017" dmcf-pid="PaZ3xhrNvv"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아일랜드 합작 프로젝트를 실질적인 상업운전 단계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단기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 개발한 그린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모델을 아일랜드와 유럽으로 역수출하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57005314e6829339d6cb60632d2bcd23c42ee2cd575184e25955ec29292f0b" dmcf-pid="QN50MlmjCS"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박 지사장은 "럼클룬에너지 한국지사를 에너지·데이터·AI가 결합된 새로운 인프라 비즈니스를 실험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며 "아일랜드 정책당국과 한국 투자자 모두에게 정책 목표와 시장 성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3c6a5bcea8725dc6ed1c7b41aa751f464b6145bbc851e79be83a70b8459965f" dmcf-pid="xj1pRSsACl" dmcf-ptype="general">[김대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혁신 확신하지만 생각처럼 변화 빠르진 않을것" 12-08 다음 한국형 MDC, 유럽 진출…전력·냉각·탄소감축 한번에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