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산업지식 학습한 AI … 버추얼 트윈 기술도 '무한진화' 작성일 12-08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잔 파올로 바시 다쏘시스템 3D 웍스 수석 부사장<br>AI 기반의 3D 설계·협업 SW<br>솔리드웍스 최신 버전도 공개<br>한국의 제조현장 혁신 도우미<br>2만개 넘는 기업이 우리 고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wz2DNdC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b5794227beebad9f5a878ae0971184013d0913f410ce883a2897df91d6bad2" dmcf-pid="WurqVwjJ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161513773qqfa.jpg" data-org-width="1000" dmcf-mid="xEqksz3G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k/20251208161513773qqf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8debf02852d814f88216ca1e9199d8a88a6042e4769405b7c182781ceb955d0" dmcf-pid="Y7mBfrAiCN"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의 인공지능(AI)은 챗GPT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아니라 '라지 인더스트리 모델'입니다. 바로 여기서 다쏘시스템의 경쟁력이 발휘되고 차별적 우위가 만들어집니다." 잔 파올로 바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지난 30년간 수많은 고객과 함께 협업하며 축적해온 방대한 산업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된 AI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ff11b7e07986765e965af211b5ae4ebfec861973d72af33f5120ebe0b4b91ec" dmcf-pid="Gzsb4mcnCa"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제품이나 장소 등을 물리법칙과 실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AI를 접목해 시스템이 더욱 자율적이고 자동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바시 부사장은 "AI를 활용하면 과거에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던 작업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작업자는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듯 직관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며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그 이면의 복잡한 계산과 판단, 설계 검증 과정은 AI가 모두 처리하고 이해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0bde7de527f8e3c0303989aa127f0888030c6b346db91ba4b8e0333076b3aaf" dmcf-pid="HqOK8skLlg" dmcf-ptype="general">이날 생성형 AI 설계 시연에서도 그 효과는 분명히 드러났다. 그는 AI 기술로 그려진 도면을 보여주며 "도면의 약 90%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생성했다"며 "이후 사용자는 원하는 부분을 직접 수정하거나 세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0b5a94e1bb96837d362a80a6ba78ee94e2663b9277e8368060b34894eb1c1db" dmcf-pid="X1j3zNiPCo" dmcf-ptype="general">AI 챗봇 '오라(AURA)'도 눈에 띈다. 오라는 유럽 대표 AI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협력해 구축한 챗봇으로, 다쏘시스템의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다. 바시 부사장은 "이러한 데이터와 경험이 축적될수록 오라의 역량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강화된다"며 "에너지, 소재, 화학구조, 바이오 등 고도의 정밀 데이터가 차별적 경쟁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에 대해서도 "고객의 기밀과 지식재산권(IP)은 철저히 보호되며, 외부로 절대 유출되지 않도록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8adfa8ce5e687c934624694c02da13c90b245483557da51bab8edf1b1a77832" dmcf-pid="ZtA0qjnQvL"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은 AI 기반 3D 설계·협업·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도 공개했다. 이 버전에는 도면 생성과 디테일링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는 기능과 함께 볼트·너트 등 패스너 형태의 부품을 자동 인식해 조립까지 수행하는 고도화된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핵심만 요약하고 더 정교한 답변을 제공하는 AI 기반 버추얼 컴패니언도 포함됐다.</p> <p contents-hash="35b663c4d1258ebde4d773a9cd6fb5295d80c0c0873da0e2be40f15c5ab5c2e6" dmcf-pid="5FcpBALxWn"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은 국내 제조 현장의 혁신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2만2000여 개 기업이 모두 다쏘시스템의 고객이다. </p> <p contents-hash="e7ed4d2d03f97b370acf07c2e65553e2979b559be471719da54dad55a980fa7c" dmcf-pid="13kUbcoMhi"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의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성장세와 잠재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바시 부사장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로보틱스와 모빌리티 전동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a161ce542c3a4132d00852453f7fc6e01e0d489949e3c55d582264cee2a9f13" dmcf-pid="t0EuKkgRCJ"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은 한국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다쏘시스템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은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자 중심"이라며 "이들의 성장은 곧 산업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한국의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사례도 소개하며 지원 의지를 재차 밝혔다.</p> <p contents-hash="0e870c92e6d814f16932003c9f81d3788335decbbe5d9441d4d8f723511eb9a3" dmcf-pid="FpD79EaeTd" dmcf-ptype="general">그는 이러한 스타트업들과 함께하는 다쏘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전 세계 컴퓨터지원설계(CAD) 시장의 44%가 다쏘시스템 기반이며, 지난해 매출은 11억유로, 올해는 12억유로 달성이 예상된다"며 "10년 안에 현재 매출의 두 배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 <p contents-hash="55524ce66df7783df7b6748219030e622878f7bce246ab211212a93a40af061f" dmcf-pid="3Uwz2DNdCe" dmcf-ptype="general">[안선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차세대 TPU' 돌풍에…엔비디아 GPU 독주 멈추나 12-08 다음 'AI 자막 안경'으로 언어의 장벽 허물겁니다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