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이제는 코어컬처"…'MMORPG 명가' 엔씨도 나섰다 작성일 12-0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 - K컬처 올라탄 서브컬처의 반란] ② <br>국내 대형 게임사…서브컬처 출사표 던져 <br>로열티 높고 수명 길어, 글로벌 진출 용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1AbpLRf5Q">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9691ab01c20287a1a196e7444e5e88eafa0ae8f7ad4948707372a369c07ab41f" dmcf-pid="Z1AbpLRfXP" dmcf-ptype="pre"> [편집자주] '오타쿠'만의 특이한 문화로 치부됐던 서브컬처가 전 산업계를 움직이는 핵심 소비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들은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나타내려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서브컬처의 반란이 K컬처와 산업,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알아본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5tcKUoe4G6"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e172e36bfa4b59b6b649680eb4454f8048fa822f32768da51a96faff8af97f" dmcf-pid="1Fk9ugd8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서브컬처 시장 규모/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47489bkbb.jpg" data-org-width="320" dmcf-mid="Vv0scFHl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47489bk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 규모/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f16d574577b2a95666b8b45043aca2dc054f91296e047190d282905286f1ee" dmcf-pid="t3E27aJ6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8~2023년 한국 게임시장 성장률/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48752hqdh.jpg" data-org-width="520" dmcf-mid="PsmxVwjJ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48752hq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8~2023년 한국 게임시장 성장률/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3461b72a0c1cf94c7a9c08e2ffe182fafba5fc70f15f5552c5619d139b1a88a" dmcf-pid="F0DVzNiPtf" dmcf-ptype="general"> <strong>"서브컬처 게임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음으로 수명이 깁니다. 이용자 충성도가 높고 업데이트 후 피드백도 빨라 게임사들이 눈독을 들일만 하죠."(게임업계 관계자)</strong> </div> <p contents-hash="24b7087721cc99069769a0f7d526ca1cd54a2bd9b39de1766253adeef63dc6d1" dmcf-pid="3pwfqjnQHV" dmcf-ptype="general">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비주류 문화'를 뜻하는 서브컬처가 요즘 게임업계의 핵심 장르가 됐다.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이 장르에 친숙하지 않던 게임사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p> <div contents-hash="dce608f363a40ac93ba8ea9b200e5c94d9cff0073de6fd73a86fee557fc3b84f" dmcf-pid="0Ur4BALxX2"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웹젠…서브컬처 도전 나서</strong> <div> ━ </div> <div></div> <div></div>리니지, 아이온 등 인기작을 다수 출시해 'MMORPG 명가'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내년 상반기 서브컬처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출시한다. 엔씨의 서브컬처 첫 도전이다. 회사는 도쿄게임쇼(TGS), 지스타(G-STAR), 파리 게임 위크 등 국내외 게임쇼에서 이 게임을 선보였는데 특히 도쿄게임쇼에서는 시연 대기 시간이 1시간을 넘을 정도로 인기였다. </div> <p contents-hash="fc762ea18015078efcd5ee0444e22300398d2c49170b3588f470ef74d2c0a349" dmcf-pid="pum8bcoMH9" dmcf-ptype="general">스마일게이트는 개발 중인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지난 5일 AGF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연하며 본격적으로 서브컬처 장르 공략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월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한 달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350만회를 기록하고 최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111만명을 돌파하며 가능성을 열었다. 웹젠은 '게이트 오브 게이츠'와 '테르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e4fe5ecfd8d74d71ce0b927eb56013d71df03630728a78aca89f6836ac81f167" dmcf-pid="U7s6KkgR1K" dmcf-ptype="general">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6.7%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게임 시장 성장률(5.2%)에 비해 3배 높다. 20·30대 남성을 주축으로 한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다보니 강력한 매출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906371c76551c8ca9869bdd0767be7d56d9e83f931da2831dbcdc15a163966d2" dmcf-pid="uzOP9EaeYb" dmcf-ptype="general">해외 진출이 용이한 것도 정체기에 접어든 국내 게임사들이 눈여겨 보는 점이다. 시장조사 기관 마켓 리서치 인텔렉트에 따르면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은 2023년 209억달러(약 30조8066억원)에서 2031년 485억달러(약 71조489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a3cd49a33f7a96431543d356a282029ef4e6a6f8854281544713253d4e12b9" dmcf-pid="7qIQ2DNd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핵심 장르가 된 서브컬처 게임/그래픽=최헌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50018mhfv.jpg" data-org-width="640" dmcf-mid="KhP27aJ6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50018mhf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핵심 장르가 된 서브컬처 게임/그래픽=최헌정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56c781f030f7fe14efc5a468932eedd4d9fbb3a06a8624d0a5acd3ebafa6a8" dmcf-pid="zBCxVwjJ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월25일 도쿄게임쇼 2025에 출품한 엔씨소프트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사진=이찬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51676dkms.gif" data-org-width="654" dmcf-mid="YAhrj1YC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51676dkms.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월25일 도쿄게임쇼 2025에 출품한 엔씨소프트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사진=이찬종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ca7f0ffd467148e96cd7c26b704b9dad169d857ccff408d9f7b603e0ced20e" dmcf-pid="q3E27aJ6tz"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서브컬처 게임으로 1.5조 벌었다…출시 9년된 게임이 1위?</strong> <div> ━ </div> <div></div> <div></div>한국 서브컬처 게임 대표 주자는 시프트업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회사 서브컬처 TPS(3인칭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2년 11월 정식 출시 후 1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달러(1조4740억원)를 거뒀다. 이 게임은 서브컬처 종주국 일본에서 총 8차례 매출 1위를 달성했다. </div> <p contents-hash="74d891d1ea3520c994950acae60012adac63322903df4faaf734f33edfcb7096" dmcf-pid="B0DVzNiP57" dmcf-ptype="general">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7월 4.5주년 업데이트 당시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같은 달 출시된 PC버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국내 매출 2위, 글로벌 매출 11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모바일 게임의 PC버전임을 감안하면 높은 순위다. 센서타워는 지난 2월 블루 아카이브의 모바일 버전이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300만건, 누적 매출 6억 달러(약 8839억원)를 거뒀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7c34fec125da949ef585a79525d2f68e729ee38f5edfa96278e4237a5378dba0" dmcf-pid="bpwfqjnQHu" dmcf-ptype="general">서브컬처 게임은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 장기간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출시 초기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는 6개월 주기의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 순위가 반등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출시 2.5주년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7위, 6위를 기록했고 서비스 3주년을 맞은 지난 6월에는 각각 12위, 6위까지 올라갔다.</p> <p contents-hash="9bf089f46b761f742fc8e269e16ac77ec9e94bd3718d688d37c04229c32dcc83" dmcf-pid="KUr4BALxGU" dmcf-ptype="general">NHN의 '#콤파스'는 지난 7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출시한지 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다. 회사는 내년 1분기 서브컬처 RPG(역할수행게임) '어비스디아'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AGF 2025에서 처음 선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c69e9bad2385282a5e5e985960cdad243f1c11951cc97c7409408ae816b2fd" dmcf-pid="9um8bcoM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53034duhk.jpg" data-org-width="700" dmcf-mid="HIDVzNiP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moneytoday/20251208154153034duh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4649b16fe37195742588f1737c3b3e63806a6ac2a0e43a43bd32cb608411a04" dmcf-pid="27s6KkgR10" dmcf-ptype="general"><br>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사흘간 1.5만명 찾아 12-08 다음 요즘 누가 과음하나요…숙취해소제 시장도 변신 몸부림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