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볼링 대표팀, 2025 IBF 세계선수권 5인조 동메달 작성일 12-08 6 목록 [강일구 기자 kgb019@sisajournla.com] <br><br><b>전력 약세 평가 속 4강 진출하며 저력 확인 <br>28개국 참가 세계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 거둬</b><br><br>대한민국 여자볼링 대표팀이 홍콩 카이탁 스포츠 센터의 톱 볼링 센터에서 열린 2025 IB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인조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 세계 2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대회 전 전력 약세 평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86/2025/12/08/0000117653_001_2025120815330998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B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인조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 ⓒ 여자볼링 대표팀 제공</em></span><br><br>대표팀은 오용진 감독(평택시청)과 조윤정 코치(용인특례시청)의 지도 아래 정다운(대전광역시청), 송시라(대전광역시청), 김민희(대전광역시청), 신혜빈(평택시청), 김보아(한국체대), 백예담(한국체대)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는 정다운 한 명뿐이었으나, 선수들은 뛰어난 경기 집중력과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종목별 예선전에서 모두 1위 또는 2위로 통과하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br><br>5인조 종목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4강에 진출했고, 퀸 엘리자베스 체육관에서 진행된 아레나 파이널 무대에서 현지 관객과 세계 중계진의 주목을 받았다. 아레나 파이널은 별도의 레인을 설치해 사방에서 관람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세계 주요 방송사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br><br>개인전에서는 8강, 2인조와 3인조에서는 4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팀워크와 빠른 장면 대응 능력은 대표팀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됐다.<br><br>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볼링은 꾸준한 세대 교체 속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신예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의 국제대회에서도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수영 강국에서 경험 쌓는다…경기도 유망주, 일본 친선교류 캠프 출국 12-08 다음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 내년 2월 호주 개최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