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 딜’ 늘며 기술기업 M&A 거래액 2021년 이후 최고 작성일 12-08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mpW8Kp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f6dd184cb980811fd846057240c523ba3f09a1803a6dd572125fd9b558a15d" dmcf-pid="QFWV0nMV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미나이 생성 이미지/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chosun/20251208152649466bzbo.jpg" data-org-width="2816" dmcf-mid="6voWrutW5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chosun/20251208152649466bzb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26bc5f5f383a5d74b8d35e9241bc2640aefc77fb45c527d1d16f6acfff3ca9" dmcf-pid="x3YfpLRfX8" dmcf-ptype="general">올해 미국 기술 분야에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잇따르면서, 인수·합병 규모가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을 위한 투자와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기업적인 기조가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46ae11a1fc7a677b07b85c8b1b84a3b477c74c534d61e3ee2d899e963df2a91" dmcf-pid="yaRCj1YCZ4" dmcf-ptype="general">7일(현지 시각) 시장조사 업체 LSEG에 따르면, 올해 미국 기술 분야 M&A 총액은 5430억달러였다. 지난해에는 3010억달러였고, 2023년에는 1980억달러였는데, 지난 2년간의 합계보다 올해 액수가 더 크다. 2021년(7100억달러) 이후 최고치다.</p> <p contents-hash="c657b4d1568ae14c0ad63ec67ba074cd7118f76d169ac88c524d35a9eb71537b" dmcf-pid="WNehAtGhYf" dmcf-ptype="general">다만 M&A 수는 2981개로 적은 편이었다. 지난해(3421개)와 2023년(4461건)보다도 적었다. 소수의 대형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체 M&A 건수는 줄어들었는데도 액수가 늘어난 것이다.</p> <p contents-hash="0b94f58d94bcfcec6eb33aa8c863724631228ed0a8c7e55264b4fffdae15471a" dmcf-pid="YjdlcFHlGV" dmcf-ptype="general">AI 기술 선점 경쟁이 주요 배경이다.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변화하니, 빅테크가 특정 기술이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AI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AI 기업 간 합병이 활발해진 것이다. M&A를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지만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몰리면서 여러 ‘빅딜’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568fc6d0f5f2413d54f899f42ce44c41270b4c8402658d5a412fab5bb597902" dmcf-pid="GAJSk3XSY2" dmcf-ptype="general">가령 구글은 지난 3월 320억달러에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했다. AI와 클라우드 분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는 구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였다. 메타는 가장 적극적으로 AI 스타트업을 인수해 온 기업으로, 올해 음성 AI 스타트업 ‘플레이 AI’, AI 웨어러블 스타트업 ‘리미트리스’ 등의 인수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fbe4dba018398210747228aef54636b994ac36b006ff9761ad43f79a725368c" dmcf-pid="HcivE0Zv19" dmcf-ptype="general">이뿐만 아니라 친기업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가 M&A를 부추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금융권과 변호사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합병에 대해 보다 호의적인 시각을 취한 덕분에 기업들이 과거에는 고려하지 않았을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지난 7월 250억달러 규모의 보안 전문 기업 ‘사이버아크’ 인수 계획을 발표했는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의 반독점 심사에서 조기 승인을 받았다. 규제로 M&A가 막히더라도 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통과되는 사례도 늘었다.</p> <p contents-hash="7a8d117fc61015962124a70b2d9628045a33448200e510b8f84130182ec23abc" dmcf-pid="XNehAtGh1K" dmcf-ptype="general">이에 M&A를 성사시키고 수수료 수익을 올리는 투자 은행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전체 거래액 중 58%가 M&A 자문료였는데, 이는 2024년 32%에서 증가한 수치다. 비디오 게임 업체 일렉트로닉 아츠(EA)의 550억달러 규모 비공개 전환(상장 폐지 후 인수) 거래를 자문하며 은행 역사상 가장 높은 M&A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콰탈리스트도 올해 수수료 수입으로 4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f74c96ea42929333e003f4b1460cee8c09aec18e5f8ee926f5122775fb9a9dc" dmcf-pid="ZjdlcFHlZb" dmcf-ptype="general">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M&A 시장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카탈리스트의 파트너 나디르 셰이크는 “건전한 주식 시장은 더 많은 테크 M&A를 위한 발판이 된다”며 “매력적인 비상장 기업들이 매각 대신 상장(IPO)을 선택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옵션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마게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에 사흘간 1만 5000여명 모여 12-08 다음 신성이엔지, 한·체 공동개발 환경안전 기술로 'CDE DX 어워즈' 금상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