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 개최..."한국 럭비 미래 선도하도록 지원할 것" 작성일 12-08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08/0000369832_001_20251208152706523.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실업 럭비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창단 10주년 기념 행사를 성료했다. <br><br>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br><br>이번 행사에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단과 임직원,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팀을 이끌었던 은퇴 선수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br><br>현대글로비스는 비인기 종목인 럭비 후원을 통해 국내 럭비 명맥을 유지하고 경기력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5년 럭비단을 창단했다. 이후 주요 리그와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실업 럭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2018년 코리안 럭비리그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0년 코리안 럭비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주요 실업 리그를 연달아 제패했다. 2023년에는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첫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단위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24년 정규리그 우승, 2025년 충무기 전국대회 우승까지 굵직한 우승 기록을 이어가며 10년간 꾸준히 정상권 전력을 유지해 왔다.<br><br>대표 선수들의 활약도 한국 럭비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정연식 선수가 한국 럭비 사상 첫 올림픽 득점을 기록했고, 2023년 합류한 피지 출신 이모시 라바티는 2025년 한국 최초의 외국인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한국 럭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br><br>창단 초기부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목표는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과 한국 럭비의 장기적 성장 지원이었다. 팀은 뉴질랜드-일본 등 럭비 선진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현지 지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 럭비 기술을 익혔다. <br><br>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 럭비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br><br>사진=현대글로비스<br><br> 관련자료 이전 ‘아깝다! 0.605초’…의정부시청 정재원, 월드컵 3차대회서 銀 12-08 다음 수퍼슈즈, 첨단기술 더해졌는데…날아가는 일본, 뒤로 가는 한국 마라톤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