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조진웅·‘활동중단’ 박나래, ‘폭로위협’ 조세호…12월 ‘위기의 스타들’ 작성일 12-0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FJpE0Zv3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53d0860d650b8ecbca71215e0238dd6f654ed397d9c1b77d81dbd58b1e1dc1" dmcf-pid="tY6XoHvm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진웅.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17241vfcz.png" data-org-width="400" dmcf-mid="3JgydTIk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17241vfc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진웅.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2ec12e7223a2f983729f6331a56a447ef7ff17ccd90303b8f2df01e1835efd" dmcf-pid="FGPZgXTszb" dmcf-ptype="general">12월 연예계는 유례없는 스타들의 과거 행적 관련 스캔들로 얼룩지고 있다. 과거 소년범 시절의 행적부터,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한 논란, 조직폭력배로 지칭되는 지인과 관련한 논란 등 소재 역시 곳곳에 널렸다. 결국 배우 조진웅은 관련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방송인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했다. 방송인 조세호 역시 추가폭로의 위협을 받고 사면초가에 빠져들고 있다.</p> <p contents-hash="63ab5e02656873eba56971cdbada30b1bff1981fb2e6134d55e0b4a5d19a719c" dmcf-pid="3HQ5aZyOzB"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지난 6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매체로부터 고교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결심에 나섰다.</p> <p contents-hash="6cc2ed32d477747bf481dfc4b3ce0780cc134eda4af3c881578940e76c4696d0" dmcf-pid="0Xx1N5WIUq" dmcf-ptype="general">그의 배우로서 경력과 인망을 거론하기에 앞서, 소년범으로서의 경력은 곧바로 격렬한 논쟁의 장을 만들었다. 일각에서는 소년범으로서의 과거를 들추는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며 ‘재기의 사다리’를 걷어찬 꼴이라고 비판했고, 또한 일부에서는 그렇다고 성폭력 관련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며 공인으로서의 그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dadf4e9ba148145baa88c2212d102b04e36db7a27fd3ce37ad08531a88b4ce0" dmcf-pid="pZMtj1YC7z" dmcf-ptype="general">실제 법무법인 호인의 김경호 변호사는 조진웅 관련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 기자 2명을 “소년법 제70조를 위반했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역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e372f0adf36d2275cc27c36230f787e20a388554f90f8773bf4d4640e21561" dmcf-pid="U5RFAtGh7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박나래.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18579ivnz.png" data-org-width="450" dmcf-mid="0j2ydTIk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18579ivn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박나래.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d9fe54a98c9143c7cddffaaad1b315bd64e7f4e9d3e75df255dac0daf4d28d" dmcf-pid="u1e3cFHlpu" dmcf-ptype="general">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조진웅이 계속 폭력을 행사했다는 증언 역시 계속 나와 대중의 시선을 차갑게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허철은 7일 SNS에 “2014년 어느 날 조진웅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가 무명배우 시절에도 극단 단원을 구타해 폭행혐의로 벌금처분을 받았고,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을 당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한 전력도 공개됐다.</p> <p contents-hash="f6718edd5ed516dfd8302f8399b33d0fe8be2236840d415718aca5e77fb80727" dmcf-pid="7td0k3XSUU" dmcf-ptype="general">조진웅의 사례는 그가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성 등 정치적 소신을 여러 차례 밝힌 점을 근거로 진보 진영 일각에서 일련의 폭로에 배후가 있다는 음모론도 격화하는 등 정치적인 쟁점으로 번져가고 있다.</p> <p contents-hash="433da290c12187d2ff30a7f2ab7325e36483dfc6f62080a381b0020db8776789" dmcf-pid="z4mPY69Upp" dmcf-ptype="general">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했다면, 박나래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향후 활동에 대한 여지는 남겼지만 당장은 그를 TV에선 볼 수 없게 됐다. 박나래는 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의 녹화에서 빠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p> <p contents-hash="232c18a8f718a3668612439918dfad89ab3629321fb9602a9c2d7efd5a37ab0b" dmcf-pid="q8sQGP2u00" dmcf-ptype="general">박나래는 지난 4일 현재 소속사 앤파크에서 근무하던 매니저들이 퇴사한 이후 ‘갑질’ 폭로를 하면서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연예기획사 미등록과 상해 의혹도 이어지던 상황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사람으로부터 불법 의료 및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번졌다. 그리고 현재 소속사의 대표인 박나래의 모친이 매니저들의 의사에 상관없이 합의금을 입금했다는 폭로도 나오면서 박나래는 사면초가에 빠졌다.</p> <p contents-hash="53cd267d1daec44a0e4ebab2bcfffb65ef1ba0287385ba62b363e6cd4bed12a6" dmcf-pid="B6OxHQV773"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 7일 개인적으로 전 매니저들을 만나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소명하지 않았다. 박나래는 이와 관련해서는 곧 있을 경찰의 조사 등에서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고 해결을 도모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1e2e2a15b6aa383b0ddb139c0fab1fd606769104a6349fd1e8ea94f11134e0" dmcf-pid="bPIMXxfz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조세호.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19884ynzn.png" data-org-width="400" dmcf-mid="uOUs4mcn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19884ynz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조세호.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08a79fb944caaa050f4f754fd13b572f7ee22d6b8f68eb7f63084257bfd5db" dmcf-pid="KQCRZM4qpt" dmcf-ptype="general">박나래에서 비롯된 논란은 이른바 ‘주사 이모’라는 A씨에게까지 번져,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이 박나래와 함께 A씨를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또한 의사단체인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 역시도 A씨가 주장한 내몽골의 의과대학에 대해 “유령 의대”라며 “의사 신분 여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주장을 냈다.</p> <p contents-hash="f00ca7abdd17a3449993647276546d5755740307328187be5fd780cfecd0cd45" dmcf-pid="9xhe5R8BF1" dmcf-ptype="general">조진웅과 박나래의 사안이 스스로의 행동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면 조세호는 지인이라 일컫는 이와의 관계 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최근 한 SNS에서는 조세호를 거론하는 폭로글이 올라왔는데 작성자 B씨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을 올린 후,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의 핵심 인물 C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7ab11e65a7c6b1e0c95671e773f55053c0a57b99b6a9d0a58b8565decc5ba7f6" dmcf-pid="2Mld1e6b75"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 업체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범죄행위로 B씨에 대해 형사, 민사상의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1da3798e7160c4713e0d0c6385266140043136b2fb163b5347cbea3b2f47e3d" dmcf-pid="VRSJtdPKUZ" dmcf-ptype="general">조세호는 일단 논란 속에서도 방송일정을 진행 중이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나 KBS2 ‘1박2일’ 등 주요 출연 프로그램에서도 편집 없이 등장했다. 그러자 B씨는 5일 다시 “조세호의 현재 아내와 C씨가 함께 있는 술자리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자 조세호의 소속사 역시 “가족과 관련 사항은 중대하게 여기고 있다.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긴장의 수위를 높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5db842c919ea808f7e7e6efa693cc94d88fcaa25bd0e84fc6aaff5cf27e8b2" dmcf-pid="fwUs4mcn0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이경. 사진 스포츠경향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21183lvnu.png" data-org-width="400" dmcf-mid="5iD4TfB37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sportskhan/20251208151321183lvn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이경. 사진 스포츠경향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4c0a479fbf1432e44ec33f8c8585fe7c0666580349fb32cd3cb9a4a0916f2c" dmcf-pid="4ruO8skL0H" dmcf-ptype="general">지난달 사생활 관련 논란이 ‘놀면 뭐하니?’ 강제 하차와 관련한 진실공방으로 얼룩진 배우 이이경의 사례에 이어 12월 들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건은 다른 연예계 이슈를 모두 다 삼키며 정치·사회적인 논쟁거리로 비화하고 있다. 결국 이 상황에서 해당 연예인들은 은퇴·활동중단 등 대중 앞에서 모습을 감추는 결심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19f98aa8247b6292cf0061f1da8a82487495fb4ad54c059a62966b498ad5c45d" dmcf-pid="8m7I6OEo7G" dmcf-ptype="general">안 그래도 연말은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전통적으로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가 많았던 ‘11월의 괴담’과 이어지는 시기다. 과거 행적까지 거침없이 ‘파묘’ 당하면서 몸집을 키우는 이슈에, 연예인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은 잔뜩 활동의 크기를 움츠릴 수밖에 없는 ‘위기의 계절’을 직면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e65d008e3a5d2bbae34c481000086ffae7d83c777c521830d9903198eae3955" dmcf-pid="6szCPIDgzY" dmcf-ptype="general">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음악중심M] 끝없이 성장하는 엔싸인, 최고의 서바이벌 출신 남돌 등극 12-08 다음 논란의 백종원,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 불참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