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잠자는 자산’에서 디파이 자산으로…한컴위드 금 스테이블코인 도전 본격화 작성일 12-08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송상엽 한컴위드 대표 인터뷰[스테이블코人⑦]<br>한컴금거래소 기반 '금 스테이블코인' 박차<br>금 1g에 1:1로 매핑되는 토큰 내년 1분기 출시<br>“디지털금·RWA가 한국 금 시장 구조 바꿀 것…스테이블코인 주체도 바뀐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FIS2ztEq"> <p contents-hash="adb052f40d4f54794e2c25c6a9385f82ea0ffff5b38bc8b60742749c8d821c9a" dmcf-pid="1VFIS2ztmz"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과거 은행에서 돈을 찾던 방식이 ATM, 모바일로 대체돼도 주체는 은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하면 주체 자체가 바뀝니다. 기존 금융권 중심으로 굴러가면 송금 수수료 등 기존 시장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혁신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돼야 합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489c89060a89ba213107a1a60d05c0991c7d7eef21b89442fc9a12476a184c" dmcf-pid="tf3CvVqFE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daily/20251208141747532fmeg.jpg" data-org-width="670" dmcf-mid="QCnKfrAi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daily/20251208141747532fm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6ba95b0d75464809caaf99440722a8c28b1890d12a26137d9107f4cd56bf603" dmcf-pid="F40hTfB3Ou" dmcf-ptype="general"> <strong>금시장 디지털화, 시장 15~20조원으로 확대</strong> </div> <p contents-hash="6e9a9dae2762c3dc6ddad6a4678f65459fbdb23045ee81eceb014c63c5ef1456" dmcf-pid="38ply4b0DU" dmcf-ptype="general">한컴위드가 금(金)을 기반으로 한 RWA(실물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 거래소 운영 경험과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앞세워 국내 최초 수준의 금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금이 단순 보관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운용자산으로 전환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899d17f2e106ff82dd5dfba4733a1a70feef2bbdf29c5466b0326995f38eeb6" dmcf-pid="06USW8Kpwp" dmcf-ptype="general">국내 금 거래 규모는 연간 약 10조원으로 추산된다. 송 대표는 “이 중 상당수가 부가가치세 10%를 피하기 위한 음성 거래였다”며 “디지털금과 금 스테이블코인은 시장 양성화에 기여하고, 거래 규모 자체를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f46f52107654f56d57b0d58cd59f978764c787983f71b2d0295d4a28513ad75" dmcf-pid="pPuvY69UE0" dmcf-ptype="general">그는 “실물 금은 사는 순간 부가세 10% 부담이 붙지만 디지털금은 이자 수령과 담보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금이 ‘잠자는 자산’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f4f2a0354150aa063816759da3a85d77d7f2f771f4f88f532078ce627e7aad" dmcf-pid="UQ7TGP2um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daily/20251208141748767uivm.jpg" data-org-width="670" dmcf-mid="Z8dq9Eae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daily/20251208141748767ui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5428861c08eecd7070b43b12e88d44291037f6b12ca21bfefd399845c6a0ea" dmcf-pid="uxzyHQV7rF" dmcf-ptype="general"> <strong>금 1g에 1:1로 매핑되는 토큰, 내년 1분기 출시</strong> </div> <p contents-hash="a5540ac512b11f542caa9e51b310f7f99e2ad360588b308a0361dcb7dac7f0bb" dmcf-pid="7CafPIDgDt" dmcf-ptype="general">한컴위드는 과거 ‘아로와나 프로젝트’ 이후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조직을 재정비해 RWA와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핵심 사업으로 시동 걸었다. 운영·개발·마케팅을 담당하는 별도의 조직 AB랩스도 신설했다.</p> <p contents-hash="ba1e9b3291aff2f6eb3de056d44467a0b376e2aa4be91ecba7621b7e58ee1d32" dmcf-pid="zhN4QCwaI1" dmcf-ptype="general">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초기 모델 ‘AGT(가칭)’는 금 1g과 1:1로 연동되는 토큰이다. 실물 금은 한컴금거래소가 보관하며 실시간 감사 체계를 통해 보유량을 투명하게 검증하는 구조다. 향후 디파이(DeFi) 기반 대출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5100ad9c5c372aa1910963626857549e90528843708df2136d651c34a51922e" dmcf-pid="qlj8xhrNE5" dmcf-ptype="general">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한컴위드는 발행보다는 플랫폼·인프라 제공 역할에 집중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법적 지대가 명확하진 않지만 투명한 운영만 확보하면 문제 없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발행과 유통이 분리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인프라와 활용 서비스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77d860afd58d3244e745f78e38074b983fe62c0997f9209ca2f7ae356eab66" dmcf-pid="BSA6MlmjEZ" dmcf-ptype="general"><strong>“글로벌 흐름은 스테이블코인보다 RWA”…금·원유·채권까지 확장</strong></p> <p contents-hash="e273328ef2491db22a29bc8ef3a56f541b6d7b3e72ae8755ca571c771e14475c" dmcf-pid="bvcPRSsADX"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RWA가 이미 주요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랙록의 포트폴리오만 봐도 스테이블코인보다 국채·주식·원유·금 등 실물자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며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라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12d2a5ccd9a916045c56e3586a660d2e1c741ea571e8dfd5a451debef6cb191" dmcf-pid="KTkQevOcEH" dmcf-ptype="general">향후 한컴위드는 금 외에도 은, 구리, 원유, 채권, 개인 신용,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할 계획이다. 한컴금거래소 플랫폼에서는 원화, 현금, USDC·USDT 같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9763ad2db478b021613dcce8b4fbc5cd9b32e9198cb55a309a28d6c51fb3b38" dmcf-pid="9yExdTIkDG"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금은 집에 넣어두면 가격 상승 외에는 활용이 어렵지만, 디지털 금·AGT로 전환하면 담보대출, 이자 수익, 디파이 활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한국 금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d5938a8c333089dd9e2f82e10e8a92f6d45fe5561c2995c4365b0645f62c994" dmcf-pid="2WDMJyCEmY" dmcf-ptype="general"><strong>한컴그룹과의 시너지…“AI 성장세 따라 지주사 전환 장점 확대”</strong></p> <p contents-hash="692b9d69c546be10e9a668794c5ab9253e8859cef76b67598355999983cb1fc2" dmcf-pid="VYwRiWhDwW" dmcf-ptype="general">한컴위드는 한컴그룹 구조상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컴의 AI 사업 성장세와 맞물려 그룹 가치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9521c42a91d152d3c7068488ed98091147be809ab88de9fa8d029742e0a13a76" dmcf-pid="flj8xhrNIy" dmcf-ptype="general">송 대표는 “한컴의 AI 사업 확대가 지주사 전환의 장점을 더 분명히 하고 있다”며 “금거래소 실적도 연결 편입돼 그룹 전체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7057594b778fac199c04a223f78160ce4d03307132b03a627fad02b0e5b8625" dmcf-pid="4SA6MlmjIT"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로운 출발, 새로운 백년"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전남 장흥서 공식 개원 12-08 다음 한국전자인증, 쿠팡 사태 ‘패스키’로 막는다…생체인증 연 300억건 돌파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