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동생도 은퇴한 조진웅 옹호했다 “죗값 받고 노력으로 성공, 굿판 지긋지긋” 작성일 12-0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Q5o3ix2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f03caccf1681c1a2f88e74dd06bb79583731cf83a7de658ebb57225bee4a72" dmcf-pid="9x1g0nMV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newsen/20251208140320236gtdc.jpg" data-org-width="647" dmcf-mid="btQWevOc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newsen/20251208140320236gtd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5e349060243db91eb0cbef6e162824f37dc833409f29a9d024b3c200d9230e" dmcf-pid="2MtapLRfl0"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516469b137f33e68e85031834587b4dba9f345dcce2cd7591c0e9a26cd000ebd" dmcf-pid="VRFNUoe4y3" dmcf-ptype="general">영화 관계자가 소년범 논란에 휩싸이며 은퇴한 조진웅을 감쌌다.</p> <p contents-hash="8bdaa90966370e770284bfa8ce86c80a3d596ab1b0964bf4b57e0eda9745ff7b" dmcf-pid="fe3jugd8SF" dmcf-ptype="general">이창동 영화감독 동생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는 12월 7일 자신의 SNS에 최근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과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7b41e857ff1ad2dd7d67a277040babf951928421b49d1e41c756903d518b0b1a" dmcf-pid="4d0A7aJ6Ct" dmcf-ptype="general">앞서 조진웅은 고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성인이 된 뒤에도 폭행 및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다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진웅은 결국 12월 6일 논란 하루만에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p> <p contents-hash="129e67656914da26440b7c150d3cd0278f7c2e8ab6ec38d89593612d8bbe702a" dmcf-pid="8JpczNiPl1" dmcf-ptype="general">이날 "조진웅이 새벽에 집으로 왔다"고 운을 뗀 이준동 대표는 "목 문신 위 얼굴이 조금 벌겋고 피곤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 누구에게 맞았는지 싸웠는지 얼굴에 피 상처도 두어군데 보였다. 꿈에서도 최근의 논란 때문에 걱정스러웠던 터라 ‘밤새 술 마셨나?’고 조심스럽게 묻자 말없이 담배만 태운다. 내 침대 옆에 그의 침대가 있었는데 내 침대가 조금 넓은 편이라 내 침대에 누우라고 했다. 오늘 새벽에 꾼 꿈"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5ab43527690b0842b7ab3759198cb5af39dcdade3eb42cf6e52457a85c0e13c" dmcf-pid="6iUkqjnQC5" dmcf-ptype="general">이준동 대표는 "우리 사회가 사람을 강제로 가둬두는 시스템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당사자를 위해서나 공동체를 위해서나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양지에서 열심히 잘 살아나가는 것일 게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년원이든 교도소든 수많은 재소자들이 죄값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나가면 과거의 잘못을 삶의 경계로 삼아 착실히 하루하루를 살리라’는 다짐을 수도 없이 하다가도, 이번 사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며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p> <p contents-hash="883af36c9e62521a93c9dd82ba8a39067ca696055be4eb8fc4cb351fc81b6d50" dmcf-pid="PnuEBALxCZ" dmcf-ptype="general">이어 이준동 대표는 "조진웅은 저지른 잘못만큼 죄값을 받은 후 마음을 다잡고 대학교로 가서 연기를 전공하고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성공한 배우로 살고 있다. 조진웅이 언듯언듯 아버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집은 부자간 관계가 특별히 좋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하는 것도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겠다’라는 본인의 결심 때문이 아닐까 혼자 짐작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3f9697a4490932b61dbe4500a9c94c27e781799a8e3b215afcbb1a4e4eaa2a0" dmcf-pid="QIMGJyCEW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준동 대표는 "우리 사회는 너무 잦은 희생제를 치른다. 이선균을 죽이고, 설리를 죽이고, 마광수를 죽이고, 빨갱이를 죽이고.. 그래서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하고 건전해졌나? 잊을만하면 다시 제물을 올려놓고 광기를 돋우는 이 굿판이 지긋지긋하다"며 "조진웅이 받은 죗값 말고 다른 잘못이 더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직도 그 상처에서 못 벗어난 피해자가 있는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게 있다면 그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못했다면 하기를 바란다. 내가 알기로는 충분히 그럴 사람이다"고 조진웅을 감쌌다.</p> <p contents-hash="edb66e356b3b2cdf54bbbe30c75d65f6df8c1ed0af67a16c7c7c1fe937a6ec67" dmcf-pid="xCRHiWhDhH" dmcf-ptype="general">한편 이준동 대표는 ‘여행자’, ‘두 번째 사랑’, ‘시’, ‘도희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버닝’, '생일' 등 영화를 제작했다. 조진웅과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p> <p contents-hash="5dabd159310bdf3d909f69ec8e6016e17db33a06c3c58b1de82272821a69a91b" dmcf-pid="yfYdZM4qCG"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2ac6fc042f0db44af3e21467ba9bbca3c6161e6a5135f6a593660c14f52cdd89" dmcf-pid="W4GJ5R8BhY"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정부도 주시 “필요시 행정조사 검토” 12-08 다음 이민정, 예뻐서 줌인 [TV10]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