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범죄, AI·자동화로 공격 급증…‘머신 속도 방어’로 대응해야" 작성일 12-08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티넷, '2026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 발표<br>공격 침투 속도 분 단위로 단축AI 에이전트·지하 범죄 시장 산업화 심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g4wU1y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34271a83c5c9ce8ffd49cfa52e66c3a05ff58790c72dca74b9b0201802a45b" dmcf-pid="2ma8rutW1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티넷 로고ⓒ포티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dailian/20251208135017065iwbl.jpg" data-org-width="700" dmcf-mid="KSOLW8Kp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dailian/20251208135017065iw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티넷 로고ⓒ포티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546be523de1d3ffa2eab90bb184447f6c3ac6e6cce219f8f41e1be202c9887" dmcf-pid="VsN6m7FYYt" dmcf-ptype="general">사이버 범죄가 AI·자동화·전문화 기반의 조직화된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p> <p contents-hash="01bfef4c7be1588007df4e5ffb99dbfb8735a47628298c3c064473fa26994ff3" dmcf-pid="fOjPsz3GG1" dmcf-ptype="general">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은 ‘2026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를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e27576357649968ae946067ee79cc41af13c23fc6f4858f349eb5cba6b2f919e" dmcf-pid="4IAQOq0HH5" dmcf-ptype="general">AI와 자동화, 성숙 단계에 이른 사이버 범죄 공급망으로 인해 침해 과정이 급속도로 단축되면서, 공격자들은 새로운 도구를 만드는 대신 이미 효과가 입증된 기법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51588422b089f01f434d6a008c8936aee4cc6ec4671d2b4d7978346686bad2e" dmcf-pid="8tTc1e6bYZ" dmcf-ptype="general">AI 시스템은 정찰·침투 가속·데이터 분석·협상 메시지 생성 등 공격 단계를 광범위하게 자동화하며, 다크웹에서는 최소한의 개입만으로 일련의 공격 절차를 수행하는 자율형 범죄 에이전트까지 등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5cd11afba823c6f180c0a4314ead8dd0d3bea300a1ca4decd364364747644c2" dmcf-pid="6FyktdPKtX" dmcf-ptype="general">이같은 변화로 공격자의 처리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과거 몇 건의 랜섬웨어만 운영하던 사이버 범죄자들이 수십 건의 공격을 병렬 실행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침해 발생부터 실제 피해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며칠에서 몇 분 단위로 단축되고 있다.</p> <p contents-hash="cc2efa535ad9469f2e8c55308091c1c6aad19b595a832977c553f65db02a1a57" dmcf-pid="P3WEFJQ9HH"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이러한 공격 속도 자체가 2026년 조직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위험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f9156e64dc5deac223e761ef4fbce831c1ac131302ce8d9101c34bb6c9f13bda" dmcf-pid="Q0YD3ix2ZG"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또한 사이버 범죄 운영을 지원하는 전문 AI 에이전트의 존재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아직 완전한 자율성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자격 증명 탈취, 횡적 이동, 데이터 수익화 등 공격 체인의 핵심 단계를 자동화하며 조직적 범죄 활동을 정교하게 뒷받침한다.</p> <p contents-hash="7ab4c537741359af2284359e0450f42d827bc881a9d1d93cddb02e3c0a27aa49" dmcf-pid="xpGw0nMV5Y" dmcf-ptype="general">AI는 탈취된 데이터의 분석·피해자 우선순위 산정·개인화된 협박 메시지 생성까지 수행해 데이터가 디지털 통화처럼 빠르게 금전적 가치로 전환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p> <p contents-hash="f052615102f56e6be7dd20bc5fa86ef881a5d28a26754b252365363bfd375d25" dmcf-pid="yjeBN5WIZW" dmcf-ptype="general">지하 범죄 시장 역시 더욱 구조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산업·지역·시스템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접근 권한 패키지가 확산되고, 데이터 보강과 자동화를 통한 거래 정교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지원·평판 점수·자동 에스크로 등 합법 산업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도입되면서 사이버 범죄의 산업화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4f54157767edef52a706ca39183fc013b4733ea838dbc447b35584d372d0fee" dmcf-pid="YcJKAtGhYT" dmcf-ptype="general">이 같은 공격 고도화 속에서 포티넷은 조직이 ‘머신 속도 방어(machine-speed defense)’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e26c196023e7fe94c270766802c044cfadf4997df29226b349f6347b43ac2b1" dmcf-pid="HEn2k3XSHS" dmcf-ptype="general">머신 속도 방어는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검증·격리 과정을 연속적으로 자동화해 탐지와 대응 시간을 ‘시간 단위’에서 ‘분 단위’로 압축하는 운영 모델이다. 이를 위해 CTEM(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 MITRE ATT&CK 프레임워크 기반 위협 매핑, 실시간 복구 우선순위화 등 데이터 기반의 연속 운영 체계가 요구된다.</p> <p contents-hash="4c0af1938efad0b13295c939c59b289b913368b0f9bc335d8be7107dead59f49" dmcf-pid="XDLVE0ZvGl" dmcf-ptype="general">또한 조직 내부에서 AI 시스템·자동화 에이전트·머신 간 통신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인간 아이덴티티(Non-Human Identity)’ 관리가 보안 운영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봤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기계 간 상호작용까지 인증·통제해야 대규모 권한 상승 및 데이터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03d431ccefdab3f2ce6886d9790cf251463516daae16fc6209c63f089173b682" dmcf-pid="5rg4wU1yZC" dmcf-ptype="general">포티넷은 산업화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125f92d7a450cd151fca8f4f5176155ed38e07325f2baf2f52a0aecafada0e75" dmcf-pid="1ymiTfB3XI" dmcf-ptype="general">인터폴의 세렝게티 2.0(Operation Serengeti 2.0) 등 공동 인텔리전스 기반 방해 작전과 포티넷–크라임스톱퍼스(Fortinet-Crime Stoppers) 인터내셔널 사이버 범죄 현상금 프로그램은 범죄 인프라를 실제로 무력화하고 위협 신고 체계를 강화하는 사례로 꼽힌다.</p> <p contents-hash="76889c57443acd8d434efdf9bcadea487b99e9d7d05e8fd7413b83b60dd74d86" dmcf-pid="FYOLW8KpXs" dmcf-ptype="general">아울러 청소년·취약 계층을 온라인 범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교육·예방 프로그램의 확대가 장기적인 예방의 핵심으로 제시됐다.</p> <p contents-hash="b5039e4e8d83c4e0c4ef9458b89537bb60f3a8fd269cec632c27ef2199b7c62c" dmcf-pid="3GIoY69UGm"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2027년이면 사이버 범죄가 글로벌 합법 산업에 버금가는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p> <p contents-hash="cf51176a7f2f9a8ade8fae133ae4dab8168ed4705b7717de918ac2dd8968d94e" dmcf-pid="0HCgGP2u5r" dmcf-ptype="general">공격자들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군집처럼 협력하는 스웜(swarm) 기반 자동화를 활용해 방어자 행동에 적응하며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보이며, AI·임베디드 시스템을 겨냥한 공급망 공격도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f67b71fcec33eed5a456afea3d77773e622b3556345e2705d167f1be0e8991d" dmcf-pid="pXhaHQV7Gw" dmcf-ptype="general">이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자는 예측 인텔리전스·자동화·노출 관리 역량을 강화해 공격자의 움직임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조기 차단할 수 있는 체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포티넷은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9e4246a98d0f98c523196800a85695c8b17bc199206b09f9cc21e78e117aa09" dmcf-pid="u5SjZM4qXE"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끝으로 “속도와 규모가 앞으로의 10년을 규정할 것”이라며 인텔리전스와 자동화, 보안 인력의 역량을 하나의 반응형 체계로 통합한 조직만이 미래 위협 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0ee58057c07fc6428cc5d47fe54b24f1fd035f340e5729bd559d44de61164e" dmcf-pid="ztTc1e6bZc" dmcf-ptype="general">한편 포티넷은 오는 16일 14시 사이버 범죄 생태계와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누는 웨비나를 진행한다. 포티가드 랩의 디렉터인 요나스 워커(Jonas Walker)가 연사로 나올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BC 직격타…박나래 논란 '나도신나' 폐기 12-08 다음 원주지방환경청, 겨울철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강화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