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아이폰 17', AI 부재 지적…삼성과 하반기 경쟁 시작 작성일 09-10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4ldavact"> <p contents-hash="b48972b6a96c92f3d5251042a50c6f1281b736ea803ae42b17846ca3234b86a6" dmcf-pid="39n1kOFON1" dmcf-ptype="general"><br><strong>초슬림 '아이폰 에어' 내세웠지만 AI 전략 공백 지적<br>삼성은 AI 기술에 집중…9월 19일 신제품 동시 출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6d12046273f1012a25c830c0a6b8c727f877d8d0148f84f97cc70bbdd1ef24" dmcf-pid="02LtEI3Ij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서 아이폰 17이 전시돼 있다. /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THEFACT/20250910100512913fszv.jpg" data-org-width="640" dmcf-mid="5L7r6dsd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THEFACT/20250910100512913fs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서 아이폰 17이 전시돼 있다. /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811bbbdfcf7607a629c8f97d2504f5a8fd56e166d021e5857ec3363ac7e824" dmcf-pid="pVoFDC0CkZ" dmcf-ptype="general"> <br>[더팩트|우지수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혁신 대신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한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AI에 힘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div> <p contents-hash="7a6e62e4bbdf610742b13ba9e83e2565133d16b477ebdd63595644c3bb43cb1c" dmcf-pid="Ufg3whphNX" dmcf-ptype="general">애플은 9일(현지시간)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역대 가장 얇다는 '아이폰 에어'가 새 라인업으로 합류했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전작 플러스보다 2mm 이상 얇은 5.6mm다. 삼성이 초슬림 모델로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보다 0.2㎜ 얇다. 다만 기대했던 인공지능 혁신은 보이지 않아 시장 평가가 갈리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dd9dd8319c66b072cc384dd5ae7408fc2f2ec658a06fb85dc158c9af6762e477" dmcf-pid="u4a0rlUlaH" dmcf-ptype="general">아이폰 17 시리즈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라믹 쉴드 2'를 적용해 스크래치 저항을 3배 높였고 야외 가시성과 반사 억제 성능도 강화했다. 발열 문제는 열 관리 기능 개선으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성능도 끌어올려 비디오 재생 기준 최대 30시간을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50%까지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07f57959b97a4b17cd0fe31feb0881e655075028587893df9aa54f6c22f72ed" dmcf-pid="78NpmSuSgG" dmcf-ptype="general">카메라는 전면을 1800만 화소로 높여 저조도 사진과 고해상도 촬영 품질을 개선했다. 처음으로 사각형 센서를 적용해 4:3 비율 사진을 스마트폰을 돌리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게 했고 후면 카메라에 4800만 화소 메인과 2배 망원, 48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구성을 탑재했다.</p> <p contents-hash="32ccb4767d1d9b3f4396f224e6197d89279d2265376cafc5a575497710da00f8" dmcf-pid="z6jUsv7vcY" dmcf-ptype="general">하지만 정작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AI 혁신은 부족했다는 평가다. 신제품 발표 행사는 75분 만에 끝났고 발표자들이 'AI'를 언급한 횟수는 손에 꼽혔다. 애플 인텔리전스 설명은 제한적이었고 개인화된 시리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현장에서 눈길을 끈 AI 시연도 아이폰이 아닌 에어팟 프로3의 실시간 번역 기능뿐이어서 스마트폰 AI 경험의 진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뒤따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ca7b559b20a0fb4d1a0136ee97cb0e0696a8e7579c85122aabefee5097d1c0" dmcf-pid="qPAuOTzT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17 시리즈의 AI 개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AI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THEFACT/20250910100514285xtzk.jpg" data-org-width="640" dmcf-mid="tO7EfMwM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THEFACT/20250910100514285xt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17 시리즈의 AI 개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AI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847186bd368a5fc9e0a90db5eb616e8fc772f02a29d411485b5c84fe7f4f1bc" dmcf-pid="BQc7IyqyNy" dmcf-ptype="general"> <br>냉정한 평가도 나왔다. 미국 IT 미디어 테크크런치는 "아이폰 17에는 여전히 AI가 보이지 않는다"며 "애플은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고 혹평했다. 발표 동안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의 진전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글과 삼성의 AI 강화 흐름과 대비된다는 의견이 이어졌고 발표 직후 시장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애플 주가가 1%대 하락하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42f5103f9eb65d2813b21049f9c0fd0ef4678fc8693ae92bbbfc4b5f726a69bc" dmcf-pid="bxkzCWBWAT"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AI 기능에 힘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서클 투 서치', '포토 어시스트', '인스턴트 슬로모' 등 AI 기능을 플래그십과 보급형 A 시리즈까지 탑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갤럭시 사용자 10명 중 7명이 AI 기능을 쓴다는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며 연내 갤럭시 모바일 기기 4억대에 AI를 탑재한다는 목표도 내걸었다.</p> <p contents-hash="886813e76fb46d01be0f5190eac649424dcd9da668d262700c78b7deec054b48" dmcf-pid="KMEqhYbYA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신제품 전략도 아이폰 17 시리즈를 겨냥한 모양새다.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을 IFA에서 예정보다 한 달 빨리 공개했다. 회사는 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을 '원 UI 8'을 기반으로 한 최신 갤럭시 AI 기능으로 꼽았다. 애플과는 상반되는 행보다.</p> <p contents-hash="3ce04b0206026d40570f6722100b2f842a8e36ea0b371ce8f14d7cf0232991f9" dmcf-pid="9jvQ5UMUg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국내 출시일은 오는 19일이다. 이날 본격화될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 구도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공지능 경험이 얼마나 구매 동력으로 작용할지가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AI 기술이 주는 편의성을 선택할지, 카메라나 초슬림 디자인 같은 하드웨어 기술력을 선택할지는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f8166cad281aded4c11f7f5b8ee37ca70955bf91d65bbe09dc9dd68f9071a3" dmcf-pid="2ATx1uRukl" dmcf-ptype="general">index@tf.co.kr</p> <p contents-hash="dadf78f8b392f6241d887d33008e8db474a86a6f0d9764b6deafc517ba0b0599" dmcf-pid="VcyMt7e7jh"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와 CXL·PIM 등 'AI 메모리' 협력 추진 09-10 다음 오픈AI 코리아 공식 출범..."한국 AI 대전환 도울 것"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