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해양 IoT 통신망’ 실해역 검증 첫 성공 작성일 09-10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최대 35km 30개 단말 동시접속, 해양안전·환경감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9919PkP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82038dbc42ca93be59dcab0bed2c6554082e71063e1a2d97636fb4b48a4173" dmcf-pid="u22t2QEQX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양 사물인터넷(MIoT) 통신망 개념도.[ETR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85852134bdro.jpg" data-org-width="769" dmcf-mid="02hNhYbY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85852134bdr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양 사물인터넷(MIoT) 통신망 개념도.[ETR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0320baed3579562ed5731b67ba3bff1d29ad1afc507d1a715e0538462901ef" dmcf-pid="7VVFVxDxHK"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선박과 항만, 해양 시설에 센서와 통신 장치를 설치해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 관리와 환경 감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해양 사물인터넷(MIoT) 통신망을 세계 최초로 실해역에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9ab755a4370f5538cd231ac6e72a5ad620c3cf48115158aa9760739acc3dc7ac" dmcf-pid="zff3fMwM5b"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해와 남해 해역에서 MIoT 통신망을 구축해 최대 35km 통신 거리와 30기 단말의 동시 접속을 실현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6fb5867c709a954386d6035d09d14e485d932ab2f75795af438cb3d5deb8fae" dmcf-pid="q4404RrRtB" dmcf-ptype="general">이번 성과는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에서 정의한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기술을 실제 바다에서 시험해 검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 contents-hash="a7affba412926ee2c9369ab5b2cb2c353a2f2c5c8f7dde6af7321bf3dfef3ec3" dmcf-pid="B88p8emeXq" dmcf-ptype="general">이번에 개발된 MIoT 통신망은 해양 기상, 생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공공기관과 공유하는 빅데이터 체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202a51f6fa4df5eecf311b0a22f259161f7126fb0292a3b890ed50a71b2ed9b4" dmcf-pid="b66U6dsdtz" dmcf-ptype="general">항로표지, 어구, 양식시설, 무인도서 관리 등 해양 시설물의 효율적 운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fa25b2e876975bce2932eb2ec5a24d6a95259b8b11bc12a54efb870f5ab7d49" dmcf-pid="KYYwYt8tX7"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에 확보한 450MHz 대역 공공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기지국, 단말, 코어망, 응용 서비스가 연계된 독립형 네트워크를 개발했다.</p> <p contents-hash="01359e0f4738a16b44f4c8b16dff6c9da0cc5cc682fc5b5aa0673497ff4f342b" dmcf-pid="9GGrGF6F5u" dmcf-ptype="general">지난 6월에는 여수 오동도 등대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시험 등부표 등 6개 지점에 30기의 단말을 배치해 실제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으며, 8월에는 군산 말도 등대에 기지국을 구축하고 군산항과 비응항, 장항항, 격포항 등대에 단말을 배치해 통신 실증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5cd7fa7ad9dc1a13dd6c53d8234342a0aa7fb6f4097d7208886e2281165c4bc8" dmcf-pid="2HHmH3P3YU" dmcf-ptype="general">그 결과 오동도 기지국과 낭도항 단말 간에는 27km 통신이, 말도 기지국과 장항항 단말 간에는 35km 통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9b201820723427e2e70b55737f7a14252a1e669b80bb15a5c6f9814426c888c6" dmcf-pid="VXXsX0Q0Zp" dmcf-ptype="general">배치된 단말들은 네트워크에 접속한 뒤 GPS 위치, 등명기 점등 상태, 충격 감지, 배터리 잔량 등을 3분 주기로 전송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p> <p contents-hash="4ca0b32a025a0d6cf65412ae122f19e254bb1984f4a8de1170026bad855c9e1e" dmcf-pid="fZZOZpxp50" dmcf-ptype="general">또한 여수와 군산 지역 항로표지에 설치된 30기의 단말이 동시에 접속하는 데 성공했으며, 상용 시험 장비를 통해 최대 1,000기의 단말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513771a3929d32eaecce2f6d5e8f831f82af993a6bf694fc6b2062ccc0eb0b" dmcf-pid="455I5UMU5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TRI 연구진이 해양전용 IoT 통신망 기반 ‘항로표지 원격관리 시스템’ 대시보드를 설명하고 있다.[ETR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85852376zkqg.png" data-org-width="1280" dmcf-mid="psvcvX2X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085852376zkq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TRI 연구진이 해양전용 IoT 통신망 기반 ‘항로표지 원격관리 시스템’ 대시보드를 설명하고 있다.[ETR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a5ee19e0d18fc139ec8e0f0f81796076559c9e1161f324630916a08094bcb1" dmcf-pid="811C1uRuGF" dmcf-ptype="general">ETRI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동·서·남해 3개 권역에 MIoT 시범망을 구축하고, 2030년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2b71af0691ada05c7b2618f4629270d209c5089b72099f0bda49f9c212294d1" dmcf-pid="6ttht7e7tt" dmcf-ptype="general">ETRI가 개발한 MIoT 시스템은 기존 육상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과 달리 독립망 방식으로 구축되며,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저전력 송수신 기술과 안전 서비스용 메시지 우선 처리 기능을 적용했다.</p> <p contents-hash="90044aec75f8a23e9ad4c8f55964fff5b2d6a2edb5a94c10107e494ec31076dd" dmcf-pid="PFFlFzdzH1" dmcf-ptype="general">이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특화된 LTE-M과 달리 저전력·저비용 단말에 맞춘 통신망으로, 기존 해상 통신망과 상호 보완해 육상과 유사한 수준의 촘촘한 해양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p> <p contents-hash="d41465adca64b663479f3f3ab672c5270012038f0c47861f42aac52d60d956b1" dmcf-pid="Q33S3qJq55" dmcf-ptype="general">조성철 박사는 “세계 최초로 실해역에서 MIoT 통신망을 검증한 것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향후 해양 빅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국가 해양안전 인프라 확충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동·서·남해 시범망 구축 및 국제표준과 연계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해양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 김종국, 지드래곤·송강호 소속사로 이적 [공식] 09-10 다음 박현성, 첫 패배 딛고 UFC 랭킹 진입 재도전…10월 15위 브루노 실바와 대결 전 UFC 파이터 손진수 코치로 맞아 훈련 캠프 돌입…”평상시처럼 최선 다할 것”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