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테니스 한국-카자흐, 12일 개막…정현·권순우 출격 작성일 09-10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0/AKR20250910021900007_01_i_P4_2025091008161251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과 카자흐스탄 데이비스컵 경기 안내 포스터. <br>[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br><br>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이 겨루는 파이널스와 26개국이 파이널스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 또 26개국이 경쟁하는 월드그룹 1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br><br>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체코를 상대로 벌인 퀄리파이어 1라운드에서 0-4로 져 월드그룹 1로 밀려났다.<br><br> 이번 카자흐스탄과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이기면 다시 퀄리파이어 1라운드로 승격하지만, 패하면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또 내려가게 된다.<br><br> 한국은 2022년과 2023년에는 당시 16개 나라가 진출하는 방식이었던 파이널스에 올랐다.<br><br> 이번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이기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퀄리파이어 진출에 성공한다.<br><br> 정종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팀 대표로 정현(379위·머큐리), 신산희(383위·경산시청), 권순우(478위·국군체육부대), 남지성(복식 147위·당진시청), 박의성(복식 256위·대구시청)이 출전한다.<br><br>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앞선다.<br><br> 카자흐스탄은 단식 세계 랭킹 19위 알렉산드르 부블리크가 에이스로 나서고, 알렉산드르 셰프첸코(97위)가 뒤를 받친다.<br><br> 부블리크는 올해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으며 올해에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3번 우승한 강자다.<br><br> 셰프첸코는 러시아 출신으로 2024년부터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활동 중이다.<br><br> 카자흐스탄은 부블리크, 셰프첸코의 '원투 펀치'에 이어 비비트 주카예프(207위), 드미트리 포프코(220위), 티모페이 스카토프(235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br><br> 4단 1복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복식 전문 남지성이 뛰는 복식을 잡고, 셰프첸코를 상대로 하는 단식 2경기를 다 잡아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br><br> 정종삼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저력을 보여줄 소중한 무대"라며 "준비 과정에서 팀워크와 투혼을 강조한 만큼 상대가 누가 됐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br><br> 11일 대진 추첨이 진행되며 tvN 스포츠가 12, 13일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55세 늦깍이 챔피언' 이승진 "포기하지 않으니 이런 날도 오네요" 09-10 다음 김민규 “염정아 식혜 받고 母에 자랑, 박해준→김선영 숏폼 촬영 적극적”(첫,사랑)[EN:인터뷰②]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