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 ‘유령 기지국’이 원인?…“9일부터 전면 제한” 작성일 09-1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1tvX2X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aa3a0a651dc18a810179456178f6b1070396f7122458e71235263f188b37e5" dmcf-pid="ZhChcsts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시민이 서울 KT 판매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dt/20250910074548681nqem.jpg" data-org-width="640" dmcf-mid="HcYGOTzT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dt/20250910074548681nq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시민이 서울 KT 판매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6decb79329e93a301098dc034b362649b2deb97b0476b71c64d207a2d14b96" dmcf-pid="5lhlkOFOWj" dmcf-ptype="general"><br> KT 휴대전화 소액결제 해킹 사건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유령 기지국)’이 지목됐다. 해커들이 가상의 기지국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무단 결제를 실행했다는 의혹이다.<br><br>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0분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br><br> 앞서 KT 또한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자사 통신망에 접속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와 같은 가상 기지국 해킹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소액결제 범죄로 이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br><br> 과기정통부는 즉각 “해커들이 다른 장소에서도 불법 기지국을 활용할 수 있다”며, KT에 추가 침입을 차단할 대책을 긴급히 요구했다고 전했다.<br><br> KT는 9일 자사 통신망에 운영 중인 기지국을 점검해 해커가 사용한 불법 장비 외 다른 기지국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신규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br><br> 과기정통부는 현재 해커들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실제로 활용해 개인정보를 빼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무단 소액결제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사안을 타 이동통신사와도 공유해 유사한 보안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br><br> 지난달 말부터 수도권 지역의 KT 가입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신고된 피해 금액은 9일까지 광명경찰서 3800만원, 금천경찰서 780만원, 부천 소사경찰서 411만원으로 약 5000만원에 그친다.<br><br> 정부는 전날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과기정통부 2명, KISA 4명, 민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br><br> 과기정통부 측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불법 기지국 외 다른 침해 가능성도 폭넓게 조사할 것”이라며 “국민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탁 20주년’ 팬덤이 만든 기적…한국해비타트에 3430만 원 건네 09-10 다음 BTS·임영웅·스키즈·이찬원..9월 빛낸 K-MUSIC 스타는?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