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돈 때문에 상주한 것 아냐” 심경 토로 [전문] 작성일 09-1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OqaDXDm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dbe582acaa287f71b2a5d4aecd049679995ac42624c16531869ff2076096e5" dmcf-pid="q9IBNwZw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lgansports/20250910071516208kxvn.png" data-org-width="700" dmcf-mid="7UQCqfNf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ilgansports/20250910071516208kxvn.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2f8d04bf3dfc398b1e0e08fe98e536562070b6d7f66c9c986c2c99fc36e660b" dmcf-pid="B2Cbjr5rOz" dmcf-ptype="general"> <br> <br>유튜버 윰댕이 전 남편인 고(故) 대도서관의 사인을 밝혔다. <br> <br>윰댕은 10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고 밝혔다. <br> <br>이어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다”며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br> <br>대도서관과 이혼 후 상주로 이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닐까”라며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br> <br>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하자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r> <br><strong>다음은 윰댕 글 전문.</strong> <br> <br>대도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br> <br>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 <br> <br>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br> <br>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정성과 위로 덕분에 저와 대도님의 가족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br> <br>다만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br> <br># 사망 원인 <br> <br>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 입니다. <br> <br>금요일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지인분들이 경찰에 신고하셨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습니다. <br> <br>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br> <br>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br> <br>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br> <br>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br> <br># 저희에 대한 오해와 루머 <br> <br>대도님과 저의 관계, 그리고 이혼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바로잡습니다. <br> <br>* 대도님은 초혼이셨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한 명 있습니다. <br> <br>*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습니다. <br> <br>*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습니다. <br> <br>* 제 아들은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br> <br>* 이혼 후 양육비를 받은 적도 당연히 없습니다. <br> <br>제가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습니다. <br> <br>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br> <br>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br> <br># 와주셨던 팬분들 <br> <br>생전 방송에서 본인 장례식에는 꼭 맛있는 육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나 봅니다. 다행히 맛있는 육개장으로 준비해 오신 팬분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 가셨어요. <br> <br>가져오신 책과 편지들은 가는 길 읽으시라고 입관할 때 품에 같이 넣어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br> <br>#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께 <br> <br>대도님은 인천 약사사 미타전 6-78번에 모셨으며, <br> <br>인사를 드리고 싶으신 팬분들께서는 찾아뵈셔도 좋습니다. <br> <br>평소 화려한 걸 좋아하시던 분이라 유골함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반짝이는 걸로 준비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br> <br>분명 같이 계신 분들께 본인이 “잉끼 BJ였다”고 자랑하며 지내실 거에요. <br> <br># 유튜브 채널, 회사, 팬카페, 단추 <br> <br>대도님의 유튜브 채널과 회사, 팬카페, 그리고 단꼬와 관련된 공지는 여동생분께서 정리하실 시간이 필요하니 공지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 <br>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br> <br>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습니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합시다. <br> <br>그리고 제 오래된 영상에 남겨진 좋지 않은 글들은 따로 지우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여러분 스스로 마음이 움직일 때 지워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될 거라 믿습니다. <br> <br>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br> <br>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그건 연예인 이혜영 씨가 불렀다”…탁재훈 한마디에 이상민 당황 09-10 다음 제아 출신 태헌, 중국집 사장→공사장·가수 '투잡러' 됐다…"생활고 겪던 시절 있어, 지금은 뭐라도 해야" (원마이크)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