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점심 때 밥도 안 먹고 대본 탐독…"배고픈 거 못 참는데 호감 컸다"('살인자 리포트') [인터뷰①] 작성일 09-1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zoB4j4XN">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WKqgb8A8ta"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ddc1c54576126766e0673a262bcedd25219e9844871e340cb13821d0f37d53" dmcf-pid="Y9BaK6c6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성일 /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10asia/20250910063740367huut.jpg" data-org-width="1200" dmcf-mid="x4Etwhph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10asia/20250910063740367hu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성일 / 사진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617f813fca46de28c043b57bdace787c912012d87ef8bc7f84e9d9734c87fc" dmcf-pid="G2bN9PkPGo" dmcf-ptype="general"><br>정성일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전개가 작품 선택의 이유였다고 밝혔다.<br><br>최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 출연한 배우 정성일을 만났다.<br><br>'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정성일은 연쇄살인범인 정신과 의사 이영훈 역을 맡았다.<br><br>스릴러로서 이 작품의 매력에 대해 정성일은 "한 공간에서 벗어나지 않고 전개되는 점도 매력적이었지만, 영훈과 선주 간의 수 싸움도 매력적이었다. 마치 체스, 장기, 바둑과 같이 선주와 영훈이 상대의 수를 알고 있냐 아니냐의 예측을 계속한 것 같다. 둘에 이입해서 보다 보면 '나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보게 된다. 그런 의문을 갖고 있다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일들이 생겨나는 것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br><br>긴장감으로 꽉 찬 밀실 안에서 전개되는 영화 출연에 정성일은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정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숨을 곳이 없다는 건 명확했다. 하지만 이 대본을 받고 '내가 이걸 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걱정보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두려움보다 설렘과 기대가 컸다"라고 말했다.<br><br>이 영화의 원제는 '인터뷰'였는데, 공교롭게도 정성일은 뮤지컬 '인터뷰'를 연습할 당시 이 대본을 받았다고. 그는 "'인터뷰'라는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을 때 우연찮게 '인터뷰'라는 영화 대본이 들어왔단 얘길 들었다. '인터뷰' 연습 도중 쉬는 시간에 '인터뷰' 대본을 봤다. 점심 시간인데도 안 멈추고 한번에 다 봤다. 회사에 전화해서 이 대본이 다른 사람한테 안 갔으면 좋겠단 얘길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작품 선택할 때 피드백을 빨리 주는 편이다. 오디션을 많이 봤다 보니, 오디션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게 배우한텐 너무 긴 시간이더라. 그래서 누군가를 기다리게 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한테 긴 시간이지 않을까 싶어서 웬만하면 대본 읽고 바로 답변해준다"고 전했다.<br><br>이 대본에 끌렸던 이유에 대해서는 "뒤가 계속 궁금한 이야기더라. 제가 배고픈 걸 잘 못 참는데, 점심 시간을 다 써서 한번에 이걸 봤다는 건 그 만큼 호감도가 컸단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다고 하고 영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걱정이 커지더라. '어떡하지', 출연 결정 후에 고민했다"며 웃었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선미, JYP 작심 저격 "노잼군단, 원더걸스 시절 연예인병 걸려"[SC리뷰] 09-10 다음 원더걸스 재결합 빠진 선미, 불화설 입 열었다 "美 데려간 박진영도 무서웠을것"[SC리뷰]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