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0’ 조대희 “퀴어보단 청춘의 이야기 담았죠” [SS인터뷰①] 작성일 09-10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IvJNTNh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d8d5e8ae86f1b17d304da3bef8180266cfb3e216316e02dbcaaddd5b5ddaa1" dmcf-pid="xwCTijyj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3670’ 조대희 인터뷰. 사진| 워크하우스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3757ktcr.png" data-org-width="700" dmcf-mid="4P4x5UMUC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3757ktc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3670’ 조대희 인터뷰. 사진| 워크하우스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7c1673c02d3ba008cf05836374325147373e38984d9593153c1963fc8f7ef2" dmcf-pid="yBfQZpxpyy"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strong>“이건 한 청춘의 이야기예요.”</strong></p> <p contents-hash="6b8d00431846f10bf74f276ef5cb2a14efbb7c40771b4faf1105c359d861634b" dmcf-pid="W96Rt7e7WT" dmcf-ptype="general">배우 조대희가 영화 ‘3670’으로 자신의 청춘과 마주했다.</p> <p contents-hash="6f7ff1854ae9fdd9415052332558c916844af90dce0927ff377bb30956b2fce3" dmcf-pid="Y2PeFzdzhv" dmcf-ptype="general">조대희는 지난 8일 스포츠서울과 만나 ‘3670’ 개봉 소감에 대해 “감격스럽다. 킹카 현택을 맡아 부끄럽기도 하다”고 웃음을 보였다.</p> <p contents-hash="6cfa8485bbb675ad5fdf7b64322d700e758585e762eb8ea21a1f52f31550f6a4" dmcf-pid="GVQd3qJqCS" dmcf-ptype="general">‘3670’은 탈북민 성소수자 철준(조유현 분)이 동갑내기 남한 친구 영준(김현목 분)을 통해 자신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0451b7534649f8f7d72c64dfbc4b48af9dc398d816eb5d2d9f674bb67d2780" dmcf-pid="HfxJ0BiB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3670’ 조대희. 사진| 엣나인필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4280lvcv.png" data-org-width="700" dmcf-mid="8PTHaDXD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4280lvc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3670’ 조대희. 사진| 엣나인필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639d088fa90d8ddc530dc070859abe26143e3746f955fe84eececf1caf2d7b" dmcf-pid="X4Mipbnbvh" dmcf-ptype="general"><br> 지난 3일 개봉한 ‘3670’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75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개봉 당일부터 첫 주 주말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전체 한국영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040c43446dd4de745a2658b8925aebc14ece8302a9042e914bc49788b0e43757" dmcf-pid="Z8RnUKLKTC" dmcf-ptype="general">이같은 성과에 대해 조대희는 “아직은 감흥이 없다. 실감이 나진 않는다. 그래도 GV를 할 때마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8a88c16fffe34b2d939ba20f48b92450533fd9e0f5fd13db70036ced25880f21" dmcf-pid="56eLu9o9vI" dmcf-ptype="general">퀴어 장르인 ‘3670’에서 조대희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인싸’ 현택 역을 맡았다. 철준이 처음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박준호 감독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비주얼’이었다고. 이에 대해 조대희는 “비주얼적으로 무조건 멋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 관객들의 반발이 있으면 안 되니까”라며 농담했다.</p> <p contents-hash="7ff15bc980d00376e43c7dc6f2e23d4624e5e32b23e42708221b1fdff0b9e3ae" dmcf-pid="1Pdo72g2WO" dmcf-ptype="general">실제로 조대희는 종로3가와 이태원 인근의 성소수자 문화를 체험했다. 조대희는 “‘종태원(종로+이태원)’이라고 하더라. 그쪽 카페에 앉아있기도 하고, 실제로 성소수자 커뮤니티분들이 자주 가시는 곳도 가봤다. 카페에 앉아서 남성분들과 아이컨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응해주신 분도 계시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603f2923ea728bfa1dd6a4ce1e02bde869745036ad9477b130888c26e57ced7" dmcf-pid="tQJgzVaVls" dmcf-ptype="general">그렇게 탄생한 조대희 표 현택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인물처럼 보인다. 안정적인 직장에, 훤칠한 외모,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이들이 그를 사랑한다. 철준이 97년생 동갑내기 성소수자 모임을 나가는 이유도 현택을 만나기 위해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acc7f1a5e6074ecd827e9c1c459491cc94bd55af533b2a7664c60718136ea6" dmcf-pid="FxiaqfNf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3670’. 사진| 엣나인필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4731kpoj.png" data-org-width="700" dmcf-mid="6cEsPJOJ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4731kpo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3670’. 사진| 엣나인필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bd520f9df28751f07a1a2b5ae1829207320e214ee579a5b0490494dbc97877" dmcf-pid="3wCTijyjTr" dmcf-ptype="general"><br> 다만 그 내면에 가려진 외로움도 있다. 작품의 전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조대희는 그런 현택의 외로움을 읽었다.</p> <p contents-hash="d135ff07fc026bce5450f6a1a02af7c9ff19689f8c27066eac245d065e239e05" dmcf-pid="0rhynAWACw" dmcf-ptype="general">“외롭고 공허한 눈빛을 가진 친구예요. 인기가 많지만 동시에 생각도 많죠. 그런 지점을 눈빛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정말 외로운 작업이었죠. 현택이 겉으로 보기엔 인기남이지만 상처와 결핍도 있어요. 동시에 철준와 영준 사이에 갈등과 성장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ab9b2fe6307b874e636c3bd7eb02ffdc69bda7fd3008adee037d281ed94277" dmcf-pid="pmlWLcYc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3670’ 조대희 인터뷰. 사진| 워크하우스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5164vxhz.png" data-org-width="700" dmcf-mid="PQwIxnCn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063125164vxh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3670’ 조대희 인터뷰. 사진| 워크하우스컴퍼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b80fb6922286cdfd059cec5d867ba21e4d1ce93529c6f8917767e402112e24" dmcf-pid="UsSYokGkTE" dmcf-ptype="general"><br> ‘3670’은 퀴어 소재를 접목했지만 내면엔 청춘들의 성장통이 담겨있다. 탈북민인 철준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남한에 정착하는 과정과 취업준비생 영준의 고민이 그 지점이다. 그 시절을 지나온 조대희 역시 ‘3670’에 깊게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1979cde0c05a71ec2219b1264cedea7bde8fd6812760ff28b6cbc166ed7488a3" dmcf-pid="uOvGgEHESk" dmcf-ptype="general">조대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근데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퀴어 영화라기보단 퀴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청춘의 이야기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346f4de7cbc4b5b6cb6d442691ab9a56714cdbe8712f96eed28ca20d56d483e" dmcf-pid="7ITHaDXDCc" dmcf-ptype="general">아울러 조대희는 “청춘의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갇혀있지 않게 되더라. 저 역시 그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에 보편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했다”며 “‘3670’을 만나서 제가 타인의 상처에 깊게 들어가 볼 수 있는 경험이 됐다. 관객분들도 이 영화를 보시고 사랑과 우정이 삶의 원동력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낮은 연봉+퇴근 눈치”…‘직장인들2’, 웃긴데 씁쓸하네 [SS연예프리즘] 09-10 다음 '167cm' 선미, '52→43kg' 감량 성공했다..."아침에 견과류 1봉 먹어" ('살롱드립2')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