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40억' 전현무 "비싼 시계 찬 사람 경계한다" 저격에 '뜨끔'… "간만에 깔롱 좀 부렸는데" (이유있는 건축)[종합]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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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전현무가 유현준의 멘트에 뜨끔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는 유현준 건축가, 만화가 김풍, 방송인 린데만이 우리가 몰랐던 건축의 '힙'을 찾아다니는 여행에 나섰다.
 '힙스터들의 도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베를린의 소개 영상을 본 전현무와 박선영은 연신 감탄하며 "너무 가고 싶다. 멋있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홍진경 역시 예술미로 가득찬 베를린의 모습에 연신 감탄하며 "딸이 베를린에서 DJ를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언급하며 베를린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유현준, 김풍, 린데만 세 사람은 여러 유명 베를린 건물을 돌아다닌다. 그 중 가장 출연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물은 바로 DZ뱅크. 출연진들은 생각보다 평범한 외관에 내부는 도대체 어떤 모습일지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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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프랑스 게리의 특징이 잘 드러난 DZ뱅크는 복잡한 곡면에서 햇빛을 받아 빛이 시시각각 바뀌는 천장이 특징으로, 마치 물고기와 고래를 닮은 듯하다.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웅장한 내부, DZ뱅크와 엮인 다양한 이야기에 출연진들은 푹 빠진 채 이야기를 이어간다.
 전현무는 DZ뱅크를 보며 "보통 은행은 예술과 거리가 멀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곳인데, DZ뱅크는 반대다. 가장 예술적인 걸 넣어 놨다는 게 충격적이다"고 말하며 감상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경은 "전현무 씨가 의외로 예리하다"며 전현무의 멘트에 칭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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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준은 "전현무 말처럼 저 건물은 실용적이지 않다. 그렇지만 이런 데에 돈을 쓸 정도이니 저희에게 돈을 맡기세요. 저희는 절대 안 망합니다라고 전해 신뢰를 주는 것이다"라고 전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현준은 "근데 저는 사실 사람을 만날 때 가장 경계하는 사람이 비싼 시계를 찬 사람이다. 비싼 시계로 나에게 신뢰를 주려는 사람들을 안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유현준의 눈치를 보더니 갑자기 차고 있던 시계를 빼 모두에게 웃음을 전했다.
 전현무가 "간만에 깔롱 좀 부렸는데..."라며 시계를 빼는 모습에 박선영은 "아무도 비싼 시계 찼다고 말 안 했는데 왜 혼자 빼고 있냐"라고 전현무를 디스하며 출연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과거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을 더한 전현무의 수입이 연 30억에서 40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사진=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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