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픽, 수백 억 원 들여도 안되는 아이돌 오디션 [이슈&톡] 작성일 09-0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S7Xit8t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17ad148f239f59c0e45c6f90d461e1b8292fa0d999fdca7323d9c59b00cc0d" dmcf-pid="2vzZnF6F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48818wjld.jpg" data-org-width="811" dmcf-mid="qYwOVlUl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48818wj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bde6eb37a1ed12cbe56c58a1c0f30f8423e3039f64ea0882fb8b1e355ebec2" dmcf-pid="VbL6vMwMl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누가 나와도 흥행이 보장되던 ‘오디션 전성시대’는 끝났다.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 ‘슈퍼스타K’ 시리즈가 2009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계보는 이어지고 있지만, 그 파급력은 전 처럼 K팝 시장 전체를 흔들 만큼 강력하지 않다. </p> <p contents-hash="fa6c4adaf13279b0d3152d73d266e6c9d91fe4cdcc1e9b96a7a282ba666b7219" dmcf-pid="fKoPTRrRSv" dmcf-ptype="general">중국 자본부터 국내 기업까지 오디션 프로그램에 여전히 수백 억 원의 자본이 투입되고 있지만 워너원과 제로베이스원을 잇는 후계 그룹이 배출되지 않고 있다. 물론 오디션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지만, 트로트 혹은 숨겨진 무명 가수를 배출하는 등의 특정 포맷만 각광 받는 상황이다.MBN '현역가왕2', JTBC '싱어게인'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51463aaaf887bf4811c38fb324aee98597896b04cfc43543e6d64a23478320" dmcf-pid="49gQyeme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0038elet.jpg" data-org-width="586" dmcf-mid="BDL6vMwM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0038ele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593d403565d0c3529317dce9138e3f429fbcffea06435dd191b14f6f7a43945" dmcf-pid="82axWdsdyl" dmcf-ptype="general"><br>'현역가왕2'는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 MBN 예능 역사상 이례적인 성과를 남겼다. 유튜브 직캠 영상은 140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굿데이터 화제성 지수 1위를 장기간 유지하며 방송과 온라인 양쪽에서 성과를 거뒀다. 무명 가수 재발굴하는 ‘싱어게인3’는 평균 7~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결승전은 수도권 8.5%까지 상승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TV조선의 '미스터트롯3' 역시 시즌1,2가 보여 준 폭발력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결승 시청률이 19.1%를 기록하는 등 특정 연령대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건재함은 여전했다.</p> <p contents-hash="db5c2d0ec2177eb622bf5e3e196a8c04ebefbe30f5361fcacb32db029a4a922b" dmcf-pid="6VNMYJOJhh" dmcf-ptype="general">그러나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액의 제작비를 들이고도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철저히 외면 받고 사라진 오디션이 적지 않다. ‘성공’과 ‘실패’가 극명히 갈리는 현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적표는 앞으로 이 장르가 어디를 향해야 할지 질문을 던져준다.</p> <p contents-hash="d3f2abaf74f09c8d332662f93c42bb157199fa2110d1f3b8abba396a4d14f9fd" dmcf-pid="PfjRGiIiSC" dmcf-ptype="general">특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적표는 처참하다. 정체 중이거나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적이 유난히 초라하다. 최근 종영된 SBS '비 마이 보이즈'는 첫 회 시청률이 0.9%에 불과했다. 중국 자본 수백 억 원이 투자된 그룹 유어즈가 데뷔, 해외 투자 모델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데뷔와 동시에 전국적 화제를 모았던 워너원, 제로베이스원과 같은 파급력에는 한참 못 미치는 분위기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46b0c7ad63c513dbd1ca95ee0b7b483f9e2c5157c634e9b4562ae311754219" dmcf-pid="Q4AeHnCn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1318bxye.jpg" data-org-width="658" dmcf-mid="b41SPWBW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1318bxy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89a89cb51cbc4e34c14b43e5b371f5f2f845eb6876fc77fd40bc3e446be5f26" dmcf-pid="x8cdXLhLyO" dmcf-ptype="general"><br>대규모 제작비에 비해 성적은 초라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점점 늘고 있다. 2023년 방영된 SBS '유니버스 티켓'은 1.1%로 출발해 최종회 0.6%로 마무리되며 뼈아픈 실패를 남겼다. 결승전 시청률이 인기의 바로미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우승팀 유니스의 데뷔는 방송 종료 직후가 아닌 두 달 뒤인 3월로(2024년) 미뤄졌다. 후속격인 '유니버스 리그' 성적표도 아쉽기는 마찬가지다.</p> <p contents-hash="e2ace6673d704ede087d115b8a0d19d94fb464fe133384923c2ff8cc402e8c3a" dmcf-pid="yluHJ141Ts" dmcf-ptype="general">같은 해 방영된 MBC '소년판타지'의 결승 시청률도 0.5%에 머물며 팬덤 결집에 실패했다. JTBC '피크타임'은 ‘아이돌 리부팅’이라는 신선한 기획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과 파급력 부족으로 시즌제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방영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 역시 심야 편성 탓에 0%대 시청률에 머물렀고, 최종 데뷔조 활동에도 프로그램 존재감은 희미했다.</p> <p contents-hash="c66e6158c8cc74c06608209e9c7497995bc1877b9850e08c85d726eb8e07f57b" dmcf-pid="WS7Xit8tTm" dmcf-ptype="general">'오디션 명가'로 불리던 Mnet이 배출한 워너원과 아이즈원,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을 제외하고,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디션 그룹은 부재하다고 해도 무방하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a6e06e5b2388f7f4919bf66238a2e2604e1db21822c850d9a6e64a4682992e" dmcf-pid="YvzZnF6F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1318bxye.jpg" data-org-width="658" dmcf-mid="b41SPWBW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1318bxy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9757d2d490f79395c7f8bfa6947af66d38ffa9aaaa5be79d372e66f55f2c133" dmcf-pid="GTq5L3P3Cw" dmcf-ptype="general"><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9080db0e64a720fa6ecfcc921ab2b0a1c3e2716417eace42832c24f5fd293f" dmcf-pid="HyB1o0Q0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2583zgfd.jpg" data-org-width="658" dmcf-mid="K7SEqm1m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tvdaily/20250909161552583zgf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534163b17bc5a88d257431fd7b69b1fd1fda91dfde440c2cb22625d7c3924c1" dmcf-pid="Xr1SPWBWSE" dmcf-ptype="general"><br>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정점에 달 할 때였다. 당시 워너원은 초동 80만 장, 활동 1년 반 동안 누적 3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전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프로듀스48’ 출신 아이즈원은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며 누적 300만 장 이상을 판매했고, 2020년 ‘I-LAND’을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은 이후 앨범마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다. 2023년 제로베이스원은 초동 182만 장, 글로벌 투표 9천만 건, 영상 누적 조회수 3,500만 뷰를 기록하며 아이돌 오디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p> <p contents-hash="962c80168b96f5dab6a90627bf4f0764ef551bf1b28d0e82550166ac7c803a1c" dmcf-pid="ZmtvQYbYTk" dmcf-ptype="general">하지만 제로베이스원 이후 론칭된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디션 명가인 Mnet이 투표를 조작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장르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흔들린 데다, 트로트가 오디션 시장을 장악하면서 아이돌 오디션의 입지는 크게 줄었다. </p> <p contents-hash="40a1179acf0769f070f17749546aa4aa3d6ac5e94733c780e6e5182dffe260e5" dmcf-pid="5sFTxGKGSc" dmcf-ptype="general">특정 장르에 집중된 성공 사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국내 K팝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순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투자 대비 성과가 미비한 현실에 처한 것이다. 따라서 차별화된 기획이 아니라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성기'를 다시 쓰기는 어려워 보인다.</p> <p contents-hash="0d2a488670293b304a9b7bb1461fe94b644cb42fa6025056f9a015dcc6be68e2" dmcf-pid="1O3yMH9HS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d2f13a04326b08f8f095f713442bb30c45c0b3d0f5f955c027d71df1df985e9a" dmcf-pid="tI0WRX2Xh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죠갱 6인 "리더 이부키, 문제의 매니저 해임 약속 안 지켜" 09-09 다음 오죠갱 멤버 6인 "이부키 매니저 문제 多, 해임 약속 안지켰다" [전문]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