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X' 포스터, 中 영화 베꼈나…유사성 논란

작성일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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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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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8d008d6cb5078d0c25409c5c14de8cf7de45f90f0832ea28c6d2f62ed61d7a" dmcf-pid="bqxy9C0C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중국 영화 '용의자X적 헌신'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ked/20250909153652805cwqh.jpg" data-org-width="647" dmcf-mid="qeVIuDXD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ked/20250909153652805cw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중국 영화 '용의자X적 헌신'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bcb193cc78e3224ae1e0f6ff64231148d3eb537366c743c2c1f552ff1f5d9e" dmcf-pid="KBMW2hphhl" dmcf-ptype="general">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캐릭터 포스터가 중국 영화 '용의자X적 헌신'의 포스터와 지나치게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dc378039c3ad9b095b7010829bbe5da43874e79034ac9ceb4a81b2a428f08601" dmcf-pid="92JX8TzTWh"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 측은 지난 8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포스터 이미지를 비교한 게시물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구도와 글자 폰트까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e54c552b94f776f014b32defbb4170fd3dbad0b293f4333454c59fa3e50c9f29" dmcf-pid="2ViZ6yqyCC" dmcf-ptype="general">'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한다.</p>
          <p contents-hash="4b9a1f20e0bf82a2cb4b557481eaeda5e4d0b4e96b0ecf623f645dd51bf16210" dmcf-pid="Vfn5PWBWlI"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해당 포스터에 대해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며 "새하얀 종이 위에 새빨간 글씨로 적힌 '친애하는 X'의 영제, 'Dear X'라는 글자가 눈길을 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찢겨진 틈 사이로 드러난 백아진의 서늘한 눈빛은 자신의 본성과 욕망은 철저히 감춘 채 타인의 내면은 완벽하게 들여다보는 백아진, 그리고 그녀의 'X'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5f93da8d9c330fca7125a219e7ee3527b399662e8a96869cdb2960bfa8900562" dmcf-pid="f4L1QYbYWO" dmcf-ptype="general">중국 영화 '용의자X적 헌신'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왕카이, 장루이, 린신루가 출연했으며 당시 최우수영화상과 최우수배우상 등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6b67d0f7d37aace2fd0e0d6e7d2dacb5c34a34c1c52cd7c6d8e46ba77dd1b169" dmcf-pid="48otxGKGls" dmcf-ptype="general">중국이 한국의 인기 콘텐츠를 무단 표절·복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되레 한국이 중국 작품을 베낀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되며 "부끄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c3d17f042a096ad571a6142269185ac72c8d68db910c15cfde17e2bf32c9ec0e" dmcf-pid="86gFMH9Hhm" dmcf-ptype="general">한편 티빙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157d6bc0eb8d7ad67192580cdc4ae2298c33a4e299afa5b7d8443206cc4d64c" dmcf-pid="6Pa3RX2XCr"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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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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