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금천 이어 부천도…KT 소액결제 피해 '미궁속으로' 작성일 09-09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범행경로 파악 난항⋯KT, 소액결제 한도 축소·납부 보류 조치 등 대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soRH9HhL"> <p contents-hash="f1dad25f60d10a9d5610c287b813f652765e6c0b10b36c350b0f91c3ab4a8bd3" dmcf-pid="FbOgeX2XSn"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가입자를 겨냥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을 넘어 경기 부천까지 확산했다. 피해 지역은 늘어나고 있지만 범행 수법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아 KT 가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8f3132e80c391ac4950318b5e90e6f1180c11e78b311e7ff9a869f23ca12f5" dmcf-pid="3TRbpcYcv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로고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inews24/20250909123647741imoy.jpg" data-org-width="580" dmcf-mid="17CNJ5f5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inews24/20250909123647741im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로고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462c81fd66710f25818a0efebd42bdf9d786bf2905ba3d588346397d5d2bbe" dmcf-pid="0yeKUkGklJ" dmcf-ptype="general">9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 KT 가입자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총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4af55a2e7dfd97afa9435f5ca01534111cf3597993bc843138ee1c459f1ffec" dmcf-pid="pWd9uEHEvd"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은 지난 1일부터 2일 새벽 시간대에 휴대전화로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명목으로 각각 수십만 원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c9abb008aff4d2e0ce118a60edb7b941af9e001fee0167dfb2be046eccd3f54" dmcf-pid="UYJ27DXDye" dmcf-ptype="general">피해자들은 모두 KT 가입자다. 신고된 5건 중 4건은 부천 괴안동에 있는 동일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피해액은 총 411만원이며 이 가운데 73만원은 모바일 상품권 결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4111ce57135b7c8d7b914d8482db0fe14031859f6ec3a68f65b3a173baf97803" dmcf-pid="uGiVzwZwSR" dmcf-ptype="general">앞서 경기 광명시에서 61건(3800만원), 서울 금천구에서 13건(780만원)의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역시 모두 KT 가입자다. 피해자들은 모두 악성 앱 설치나 스미싱 링크 접속 경험이 없었다고 진술한 상태다.</p> <p contents-hash="e8da2c77083c566414a7abd5df7f4a807dd6237569450b20f7c879b46179f7c1" dmcf-pid="7Hnfqr5ryM" dmcf-ptype="general">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명과 금천 지역에서 발생한 총 74건의 피해 사건을 넘겨받아 병합 수사 중이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관련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송할지 협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8a76efc5159967b90747f7937e87ba53cadef3cf0d1f98f184f7dc249ae89d6" dmcf-pid="zXL4Bm1mlx" dmcf-ptype="general">다만 수사당국은 아직 범행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단말기 기종이나 개통 대리점, 이용 패턴 등에서 공통점이 발견되지 않아서다. 수사팀은 중계기 해킹, 중간자 공격(MITM), 복제폰 악용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9f958050b50dd60dd57c6c1e89f204ca0acbc9329e26cbba9dde5407ce721ffc" dmcf-pid="qZo8bstsyQ" dmcf-ptype="general">KT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상품권 소액결제 한도를 축소하고, 소액결제 비정상 패턴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 보류 조치와 상담 지원, 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 긴급 보호 조치에 나섰다.</p> <p contents-hash="18a416bea8af6c4cee5d8125c8d9a6b799a5bc11cee402b59de44d0667095be5" dmcf-pid="B5g6KOFOhP" dmcf-ptype="general">KT는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수사기관 및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80e51925feb3f2ea1b9f8809b59539091a225fda7002883df353e70ca5a361a" dmcf-pid="b1aP9I3IW6" dmcf-ptype="general">동일 아파트에서 집단 피해가 발생하고 범행 수법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만큼 통신사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accb121c1d9c9b9d3487666777d2076aadc39eae4f3bf6e880358d5cc9e51357" dmcf-pid="Kd5CDbnbT8"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준석 위원은 "일각에서는 기지국 유선 구간 태핑이나 통신장비 내부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같은 인프라 레벨의 취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2차 피해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1dd28fb4d3bc81ea2f6bd3729aceed76a380e147d4f39f3561d49eedf2e786b6" dmcf-pid="9J1hwKLKy4" dmcf-ptype="general">이어 "KT에 피해 발생 구간의 네트워크·장비 보안 실태, 소액결제 연동 시스템과 한도 상향 로직의 통제 절차, 로그 및 포렌식 보존과 외부 침해 정황 여부, 피해자 보상 및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점검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p> <address contents-hash="bcfbedd574cdcc904bba8e8171328542fa9fabc0aa9b454603f7fe6a4e9e8e57" dmcf-pid="2itlr9o9vf" dmcf-ptype="general">/안세준 기자<span>(nocount-ju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줄리안 슈나벨 감독, 베니스영화제 까르띠에 필름메이커賞 수상 09-09 다음 류진, 8천만원 외제차 선물했는데…아내 "내 스타일 아냐" 팩폭 [RE:뷰]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