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주파수 인수하고 통신 시장 도전…글로벌 5G 판도 흔들까 작성일 09-0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WIiYdsd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1cfde47d045d9af2280e5bb93f2d4f670828f46f970f280ec1968906c6095c" dmcf-pid="HYCnGJOJ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페이스x 스타링크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dt/20250909114516265okcu.jpg" data-org-width="500" dmcf-mid="6UC3nt8t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dt/20250909114516265ok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페이스x 스타링크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66cf43d92265e7a0b0ed2b39469fec3bec2c03e499ad4eb0616eae1b4bc28c" dmcf-pid="XGhLHiIilo" dmcf-ptype="general"><br>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무선 주파수 대역을 구매하고 위성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br><br> 블룸버그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미국 통신 기업 에코스타에 약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지급하고 50㎒의 무선 주파수 대역과 글로벌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5G 이동통신망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br><br>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코스타의 부스트 모바일 가입자들이 스타링크의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지국이 닿지 않는 오지나 농촌 지역에서도 위성 연결을 통한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br><br> 스페이스X는 이번에 확보한 독점 주파수를 바탕으로 ‘차세대 위성 기지국’을 구축, 네트워크 용량을 기존 대비 100배 이상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윈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거래는 전 세계 모바일 음영 지역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은 한 단계 높은 성능을 구현해 글로벌 고객에게 안정적인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스페이스X는 현금과 주식으로 각각 최대 85억달러(약 11조7000억원)씩을 지급하며, 2027년까지 에코스타의 채무 이자 약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도 부담한다.<br><br> 경영난에 빠졌던 에코스타는 AT&T에 230억달러(약 31조9000억원) 규모의 전국 단위 주파수를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이스X 거래와 맞물려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제기한 5G 의무 이행 관련 규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FCC는 “이번 거래는 경쟁을 촉진하고 수천만 미국인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br><br>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TI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132조메가바이트(MB)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약 600여개의 스타링크 다이렉트 투 셀 위성을 궤도에 배치해 전 세계 6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br><br> 한편, 스페이스X의 이동통신 서비스 진출에 따라 기존 사업자들의 시장이 잠식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티모바일(-3.90%)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2.39%), AT&T(-2.38%) 등 미국 3대 통신사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옥주현, 투병 중이던 팬 생각에 눈물 “보통 애정으로 안 돼” (4인용) 09-09 다음 "오죠갱 출연료 빼돌린 매니저=이부키 남친"…'스우파3' 콘서트 불참 진짜 이유? 커지는 의혹[SC이슈]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