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韓 우려 공감...보안시설 가림처리 수용"

작성일 0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이 신청한 지도는 '1:5000'...민감 정보 제외한 데이터<br>-지도 개방 시 18조4600억원 매출 추가 발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oEQh6c6g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37cc97504180b0494ba2b1b68e542b2b830f24434f2066d98d2f3b2c63d506" dmcf-pid="tAsdyRrR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이 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구글 지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09.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9/fnnewsi/20250909114624606wpxu.jpg" data-org-width="800" dmcf-mid="5UbYPyqyk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9/fnnewsi/20250909114624606wp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이 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구글 지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09.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0f1478e1e180dc4defaaea3ed05c70e3ff3ffebf3dcd168a48f80f5d4c1af31" dmcf-pid="FcOJWemeot"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구글이 한국 정부의 위성 이미지 속 보안시설 가림 처리하라는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로 했다. 
          </div>
          <p contents-hash="a61e4371839ae0ac11e6d3397ddfc907569fbdd7f118d5e1a8cbc2774c9535f5" dmcf-pid="3kIiYdsdc1" dmcf-ptype="general">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은 9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것에 더해, 한국 영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들 모두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5d348cac918eeb12ec9d66af52663b00da59bcd909381a0e7535e99bb32a7b0" dmcf-pid="0ECnGJOJA5" dmcf-ptype="general">터너 부사장은 "구글은 한국에서 구글 지도의 기능 구현을 위한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 그간 제기됐던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도 지속해 구글 지도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외 이용자 및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d101928eb25462902996aee1fb2ba57e6df498ce7ece4d36afd0914ecabb1e8" dmcf-pid="pDhLHiIikZ" dmcf-ptype="general">터너 부사장은 그동안 지도 서비스 관련해 제기되어온 몇 가지 오해도 바로잡았다. 그는 "구글이 정부에 반출을 신청한 지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제작한 '1:5000 국가 기본도'로 이는 한국 정부가 이미 민감한 군사.보안 정보를 제외하고 제공한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82a4534fbe514c52aa2ed4a9a89fbb08bb5e9c3a044dbf73a2d6ac9a448729e6" dmcf-pid="UwloXnCnAX" dmcf-ptype="general">그는 위성 이미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구글이 보유한 위성 이미지는 이번 반출 신청 대상인 국가 기본도와 무관하며 전 세계 여러 상업 이미지 공급업체들로부터 구매한 자료"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지도 및 구글 어스에서 민감 시설에 대한 가림 처리 등 추가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060d9096343a906b71cdd45238b85c1c7f32099c32359430febdd4f14eba5911" dmcf-pid="urSgZLhLa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이미 가림 처리된 상태로 정부 승인된 이미지들을 국내 파트너사로부터 구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de2906f4dba555336d19565a140ef6ec4625e9d0a56411c38e6c1ef3b2b320be" dmcf-pid="7mva5olojG" dmcf-ptype="general">구글은 지도 데이터 반출이 경제 전반에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도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이호석 연구원과 호서대 곽정호 교수가 최근 발표한 논문 '디지털 데이터 개방이 첨단산업의 경제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지도 데이터 반출을 허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18조4600억원의 누적 매출이 추가 발생했다. 공간 정보 산업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2.49%, 고용 성장률은 6.25%에 이를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83d2ca94a7a38de77bd70a8f4277237e9776206d87cdeb411d74352a69bfda0f" dmcf-pid="zsTN1gSgcY" dmcf-ptype="general">터너 부사장은 "구글 지도는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한국 이용자와 해외 관광객 모두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2a8af8ed39c06622b4774faa6c74bd250c30e5b572b6a8343bf31c40840f87c" dmcf-pid="qOyjtavacW"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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